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이랑 있을 때 고기 실컷 드시나요?

채소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11-09-29 19:08:16

안 그래도 다이어트에 항상 잡혀 사는 삶을 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나이 들 수록 고기가 뭐 좋나 싶어 적게 먹으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성장기인 아이들은 통닭,피자, 고기 엄청 좋아하잖아요.

그러니 고기 반찬 수시로 하고 외식도 고기로 자주 하죠.

부페는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코스!

집에서 통닭을 주문하면, 파닭은 두 통이 들어있으니까 한 통씩 나눠서 애들이 먹어요.

먹으면서 엄마 한 입~ 하면서 애들이 두 조각 정도씩 줘서 얻어 먹어요.

고기집 가면 남편이 굽기 바쁘게 아이들이 먹어 버리니까 굽는 남편 안되서 저도 못 먹겠고..

애들 실컷 먹이고 우린 채소에 된장 찌개 먹고 오자는 주의에요.

그래도 남편이 갈비라도 먹으면 갈빗대 뜯고 있는거 보면 우습기도 하구요.

우리에겐 이젠 고기는 안 좋으니 덜 먹자던 마음이 고기 못 먹는 신세처럼 되었네요.

그래도 집에선 많이 구워서 실컷 먹지만.. 고기는 먹고 나면 후회가..저만 그럴까요?

IP : 61.79.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1.9.29 7:11 PM (1.251.xxx.58)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다? 라는 시처럼 살지는 않기를
    싼거 같이 먹으세요.

    집에서 고기 먹으면 훨씬 싸게 치이잖아요.폼나는것도 좋지만, 많이먹을때는 실속을 차려야 해요

  • 2. ..
    '11.9.29 7:19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애들도 입이지만 엄마아빠도 입이지요.
    돈도 돈이지만 고기 배불리 먹을수 잇나요? 4식구 배불리 먹으려면 돼지로 먹어도 10만원이 넘을텐데..
    된장찌개하고 밥만 드시지 말고, 고기도 서너점씩 남편과 드셔요.

  • 3. 별로네요
    '11.9.29 7:28 PM (59.7.xxx.243)

    아이들 잘먹는거보면 흐믓하고 더먹이고 싶어서 그러시겠지만..
    너무 애들만 위하지는 마세요
    정말 아빠는 갈빗대만 좋아해~ 이럽니다
    통닭도 같이 펴놓고 드셔버릇해야지. 애들 한통씩 주시고나서 엄마 한입만~ 이것도 그렇구요
    아주 못먹던 시절도 아니고 좀 덜먹이더라도 같이 드세요

  • 4. ...
    '11.9.29 7:36 PM (110.14.xxx.164)

    이왕 먹는거 먹고 싶은만큼 먹어요 그래봐야 1인분 추가하면 되거든요
    식구들이 워낙 양이 작아서요

  • 5. 저요저요
    '11.9.29 7:42 PM (124.111.xxx.118)

    딱 원글님처럼 못 먹어요,
    먹고 싶은대로 먹었으면 지금은 더하기 10키로였을거예요.

  • 6. ..
    '11.9.29 7:43 PM (1.225.xxx.9)

    저희집도 식구들 양이 작아서 먹을때는 실컨 먹습니다.
    그래봤자 남자 둘, 여자둘 어른 넷인데도 두 근도 다 못먹네요.

  • 7. 맞아요.
    '11.9.29 8:04 PM (115.136.xxx.27)

    아이들 입만 입인가요.. 그리고 옛날에야 음식이 없어서 자식들한테 양보하느라고 안 먹었지만
    지금은 굳이 그럴 필요없을거 같아요..

    남편분 몫, 엄마 몫. 아이들 몫 .. 이렇게 다 나눠서 먹어야죠..
    그래아 다음에 다른 사람들과 식사할 때도.. 나눠 먹지요.

  • 8. ...
    '11.9.30 9:07 AM (74.101.xxx.244)

    아이도 어른도 같이 먹을 때는 다른 사람 생각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어릴 때 부모님은 저희 먹도록 맛있는 것 천천히 드셨지만 저희들도 다른 식구 생각해서 먹고 싶은 것만 맘껏 먹지는 않았어요. 기본 예의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56 15년전 서울살이 생각나네요 서울살이생각.. 2011/10/27 1,059
29355 닥치고 정치 300페이지 14 김어준 2011/10/27 2,197
29354 난 저러지 말아야지... 라고 느꼈던 때 6 나는 2011/10/27 1,894
29353 제가 좋아하는 레스토랑^^ jjing 2011/10/27 1,125
29352 - 박원순 서울시장님 시청 광장 당선 후 연설 - 1 ^^별 2011/10/27 1,302
29351 코스트코에 거위털이불 있나요? 4 뻥튀기 2011/10/27 1,452
29350 아침밥이 맛난 분들 계세요? 2 포만 2011/10/27 1,212
29349 나꼼수 FTA편 호외 오늘 긴급요청 같이 해봐요. 3 트로이의 목.. 2011/10/27 1,356
29348 신랑의 제안..이게 진정 맞는걸까요?(덧붙임) 22 엠버 2011/10/27 3,120
29347 세팅퍼머가 너무 꼬불거리는데 어찌해야할지..?? 6 세팅퍼머 2011/10/27 2,251
29346 박원순 시장, "오세훈 사업 검토 논의 기구 만들 것" 10 ^^별 2011/10/27 1,431
29345 삼양 것 제일 순한맛 라면이 뭔가요 4 라면 중 2011/10/27 1,054
29344 명박산성 기억하남요? 어청수씨 5 경호처장으로.. 2011/10/27 1,633
29343 아까 저렴한 색조 화장품 글 어디 갔나요... 7 만원짜리 색.. 2011/10/27 1,913
29342 혹시 컴활1급 자격증 계신분 질문입니다. 4 ... 2011/10/27 1,748
29341 고구마 가격 11 2011/10/27 2,051
29340 김어준총수-검은넥타이 17 dd 2011/10/27 3,210
29339 친구 언니가 아고라에 청원한 사연입니다.. 부디 응원해주세요.... 2 몽이 2011/10/27 1,614
29338 만원으로 내가 얻은것. 만원 2011/10/27 838
29337 보험 설계사 분들 원래 이렇게 연락이 없나요? 8 울랄라 2011/10/27 1,880
29336 서울광장 탈환 기쁘시죠..이참에 FTA까지 막아내는 기쁨까지.... 9 반짝이는 아.. 2011/10/27 1,107
29335 다음서명 - 나경원 남편 김재호 판사의 직위남용, 17 참맛 2011/10/27 2,189
29334 첫 해외여행 19 지니 2011/10/27 2,197
29333 대통령실 경호처장 어청수 내정 15 세우실 2011/10/27 1,957
29332 요즘 트윗에 홍정욱을 주목하고 있어요.ㅋㅋ 31 ss 2011/10/27 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