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포들...주류 사회라는 게 뭔가요?

궁금해서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11-09-29 16:50:06

교포나 2세들 미국에서 공부 잘 해도 나중에 주류 사회 진출 어렵다는 얘기 빠지지 않고 나오던데요..

"주류"라는 게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의사, 변호사, 고위 공무원, 월가 고소득 직업군...이런 것들 말하는 건가요?

저런 직업 계층 "우리 나라"에서 태어나도 쉽게 얻지 못하는 거 아닌가요??

고등학교 때 동창들 전교애서 공부잘하던 애들중에 의사 된 애가 몇이나 되나 지금 떠올려보고 있네요..8학군 아닌 학군이었는데 학교 레벨은 신촌권으로 꽤 갔어도 의대가서 의사된 애, 변호사 된 애는 별로 없네요. 공부 좀 하던 애들 교사, 약사 많이 하고 있어요.

이민 1세대야 언어도 안되니 이민자들이 많이 하는 힘든 일들 하겠지만 자녀들은 저런 고소득 직군은 못해도 평범 무난한 화이트칼라로  취직은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이 조차 "아시안 이미자 자녀"라서 힘들다는 말인지..?

IP : 94.218.xxx.1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닐까요?
    '11.9.29 4:58 PM (203.247.xxx.210)

    대중권력직까지
    혹은 전문예술직까지
    혹은 일반사무직까지....

  • 네...
    '11.9.29 5:10 PM (94.218.xxx.119)

    항상 이민간 자녀들 주류사회 진출도 못한다 이런 댓글이 보이더라구요. 대체 주류사회라는게 뭔가 싶었네요. 권력 행사하는 위치 즉 정치권이나 기업 고위직 올라가기 힘들지는 몰라도 전문 직업 가진 2세들은 꽤 될걸요. 권력 행사하는 자리는 어차피 우리나라에서도 "아무나" 얻기 힘든 자리인데요 뭘.

  • 2. 한국도 마찬가지
    '11.9.29 5:46 PM (203.255.xxx.20) - 삭제된댓글

    한국도 아주 아주 윗자리는 다 그들만의 리그 아닌가요.
    여기서 잘살았던 사람들이 아매리칸 드림을 꿈꾸지는 않았을거고.
    한국도 위자리는 그들, 치닐파...아시죠? 그들의 리그랍니다.
    일반인들은 전문직 정도가 최고로 위로 올라가는거죠.
    그래서 공부 공부 하는거고.
    있는자들의 자식들은 사실 공부 안해도 되죠.

  • 3. 분당 아줌마
    '11.9.29 6:58 PM (14.33.xxx.197)

    한국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결재권을 가질 수 있는 자리에 나갈 수 있어요.
    지금 말레이시아나 태국에서 누가 와서 한국에서 공부한다고 치고 아주 유능하다고 쳐도 그 외국인이 한국 직장에서 어느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 4. 유럽
    '11.9.29 7:28 PM (58.122.xxx.198)

    전 맨땅에 헤딩이란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전문직은 그래도...뭐 이것도 그렇긴 하지만...괜찮지만
    회사 들어가 중역은 절.대.로. 힘들다는거죠.
    물론 한국도 만찬가지다란 말씀들 하시는데 그게 100명 중 1명 살아남는게 아니라
    아예 못들어간 단 말입니다.
    전 유럽 살았는데 다들 그러세요. 선을 넘진 못한다고.
    그래서 자식들 차라리 의사, 변호사 많이 시키는데
    그래도 손님층이나 폭,. 숫자가 다릅니다.

  • 5. wasp
    '11.9.29 8:58 PM (112.169.xxx.27)

    말하는거죠,
    제 사촌들도 미국에 5세이전에 이민가서 의사되었는데,어차피 한인상대해야 한다고 대학다닐때 연대한국어학당 꼭 수료하고 들어갔어요
    두명은 의대교수도 되었는데 역시 잘나갈수록 인종차별을 아주 뼈저리게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대학 졸업하는 순간,바로 넘을수 없는 벽에 부딪친것 같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03 아까 본 어그부츠가 어떤 브랜드인지 정말 궁금해서요! 2 2011/12/18 1,391
48502 아이디바꾸고싶어요~어떻게해야하죠? 2 아이디 2011/12/18 581
48501 안먹어도 되는 약을 지어주는 이유가뭔가요? --; 14 소아과갔다가.. 2011/12/18 2,391
48500 베이킹하시는 분) 집에서 구워서 제일 맛있었던 빵,,, 뭐였나요.. 9 미니오븐 2011/12/18 2,408
48499 아이있는집.. 휴일 , 어떻게 보내는게 제일 좋으세요? 5 제발 2011/12/18 1,567
48498 연세대 원주 임상병리학과 추가합격 고민 10 입학상담 2011/12/18 8,350
48497 맛있고 몸에 좋은 엿 추천해 주세요^^ 12월밤에 2011/12/18 684
48496 김정일의 꿈, 대한민국의 꿈 쑥빵아 2011/12/18 480
48495 와~ 긴급결정. 나꼼수 호외녹음 합니다. 10 참맛 2011/12/18 2,973
48494 급해요 강아지가 도라지를 먹었어요 괜찮은가요?? 6 ... 2011/12/18 9,503
48493 스터디코드 조남호씨를 6 아세요? 2011/12/18 2,530
48492 아마존닷컴 9 황당한일.... 2011/12/18 1,731
48491 23개월 아기인데요 인후염에 항생제 꼭 먹여야하나요? 3 2011/12/18 6,696
48490 전집류 10년정도된건 중고로 팔기도 9 애매하겠죠?.. 2011/12/18 2,293
48489 연예인 팬 생활 이제 좀 작작하고 싶어요... 7 이제그만 2011/12/18 3,593
48488 청와대 디도스 지시에 대한 보다 상세한 기사가 나온다네요 2 참맛 2011/12/18 1,630
48487 나꼼수에서 거친 욕설을 남발 이유 26 정봉주 2011/12/18 6,987
48486 싱가폴에서 밤에 출발하는 싱가폴 에어라인 한국 시간으로 몇 시에.. 1 급해요 2011/12/18 838
48485 초3딸아이 친구가 돈을 훔쳐간거 같은데...어떻게하면좋을까요? 23 딸맘 2011/12/18 4,160
48484 김수미 변정수 배종옥 나오는 드라마 보다가 48 틀린말했나... 2011/12/18 10,978
48483 나꼼수 32회 올라 왔나요? 2 참맛 2011/12/18 1,519
48482 에프더스쿨 유이닮았다는데 7 쥬스 2011/12/18 1,576
48481 조용원씨라고 기억나세요? 34 .. 2011/12/18 18,198
48480 미권스 카페에서 탄원서 올리기 하고 있습니다. 5 달퐁이 2011/12/18 1,374
48479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요? 8 지혜를 주세.. 2011/12/18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