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얼굴 크기나 체격은 표준이 넘으면서 몸은 너무 아픈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5,217
작성일 : 2011-09-29 15:01:41

제가 그래요

오늘도 너무 아파 하고 있는데

건강해 보이면서 뭐가 아프냐는 말을 또 들었어요

얼굴도 키에 비해 큰편이고 하관이 또한 풍성해서

이지적이라는 소리도 듣기도 했지만 강해 보인다고들 하지요

근데 기가 너무 약하고 저질체력이어서

제대로 소리높여 싸워 본적도 없어요,

싸우는게 심장 뛰고 무서워 스스로 지고 이권도 포기해버리는 정도예요

잠도 남보다 많이 자야만 하구요

그러니 애낳고 못자면서 건강 악화되고

일까지 나가니 사는게 지옥이예요

이제 피검사 결과도 사방 안좋게 나오네요

아버지가 순환이 잘안되고 추운 체질에 위가 안 좋은데

그대로 닮은 전 여자라서 아이 낳고 관리도 할틈없고

게다가 일안하면 굶어죽는 상황이니 너무 슬프네요

겉은 멀쩡하니 남들이 꾀병 부리는 줄 알지요

오늘은 비오니 진짜 관절 아프고 죽을맛이네요

그래서

아마도 전 체격에 비해 아주 빈약한 장기를 가졌나보다 생각도 해 본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집에서요

남편이 ㅠㅠ

저보다 손가락도 가늘고 야리야리한데

저 아픈것을 죽어도 이해 못하니

전, 여자도 아니랍니다.

혹 저같은 분 계시면 서로 계 좀 뭍어 위로하고 살게요

IP : 122.15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9.29 3:12 PM (175.112.xxx.53)

    원글님보다는 덜 아픈거 같지만
    저도 그래요.
    키도크고,얼굴도 크고,뼈도 통뼈라 체형도 커요.
    남들이 보면 우람한 여장부로 보죠.
    근데 사실은 병든 닭이에요.
    큰병이 있는건 아닌데 비실비실,감기도 잘 걸리구
    일을 조금만 많이 하면 힘들어서 피곤해요.
    빠릿빠릿하지도 않구요.
    남들이 허우대는 멀쩡한데 왜그리 아픈데가 많냐고 그래요.
    저질체력이 싫어요.
    겉모습은 바위도 들거 같은데ㅠㅠ

  • 2. 응삼이
    '11.9.29 3:30 PM (118.46.xxx.236)

    저요...태어날때부터 면역력이 약한거 같아요...
    갖은 염증성 질환은 다 앓구요...
    계절이 바뀌거나 좀만 컨디션 조절 못하면 바로...아파요..
    지금도 편도염으로 고생중이에요. 겉으로볼땐 튼튼해보여요 ㅠㅠ

  • 3. 저도
    '11.9.29 7:00 PM (183.101.xxx.113) - 삭제된댓글

    겉보기엔 멀쩡해요. 통통하고 얼굴도 하나도 연약해보이지 않지만(선이 굵은 얼굴)
    계절마다 감기에 앓으면 이주일은 기본,무거운것도 잘 못들고 하루8시간못자면
    그담날은 하루종일 비실비실..
    저도 추위많이타고 위도 안좋고 그래요.
    영양제에 홍삼먹고 운동 일주일에 기본 서너번해도 타고난 체질이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91 웃겨..한참 웃었네요.."재래시장 할머니까지 만나는 정상, 나밖.. 5 .. 2011/09/29 5,840
21690 나꼼수 오늘 녹화사진 인증^^ 1 ㅎㅎ 2011/09/29 5,660
21689 페인트 vs 벽지 3 할까 2011/09/29 12,389
21688 어떤삶을 살고싶으세요 ..? 3 망고스틴 2011/09/29 5,561
21687 거래처에서 갈 생각을 안합니다..ㅠ.ㅠ 13 미치겠네요 2011/09/29 6,426
21686 운동, 식이조절 전부 다 포기하고 싶어요 ㅠ_ㅠ 12 눈물난다 2011/09/29 6,931
21685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맛있는 6 호두파이 추.. 2011/09/29 5,779
21684 MBC, 청취율 조사 나오기 전 이미 윤도현 교체 작업 ㅎㅎ 2011/09/29 4,856
21683 인천공항 민영화, 법 개정없이 인천공항공사 마음대로? 2 세우실 2011/09/29 4,909
21682 쌍꺼풀 수술후 시력저하 될 수 있나요? 1 쌍수 2011/09/29 7,787
21681 사우나에서 있었던일 8 어이상실 2011/09/29 6,637
21680 독산동 우시장에서 '족발'을 샀는데요... 검은나비 2011/09/29 5,664
21679 얼굴에 감정이 모두 티가나서 고민이예요. 2 페이스 2011/09/29 5,317
21678 '짝'에 나오는 사람들 좀 천박(?)해보여요. 17 민망 2011/09/29 14,136
21677 두루마리 휴지 추천해 주세요. 먼지 안나는... 1 두루마리 2011/09/29 6,182
21676 50대분들은 뭐하시나요? 직장다니시나요 2 ..... 2011/09/29 6,179
21675 보온병 추천부탁드려요 14 .. 2011/09/29 6,608
21674 이럴땐 정말 괴로워요... 3 ,,, 2011/09/29 5,127
21673 자기 팔자 자기가 만든다는 말.. 참;; 11 흠.. 2011/09/29 11,887
21672 의뢰인 봤는데요 4 . 2011/09/29 5,970
21671 서울시장 자격이래요 4 .. 2011/09/29 4,828
21670 보기가 힘들어요 쪽지 2011/09/29 4,495
21669 홈페이지 개편 前(2011. 8월 前) 내용도 검색할 수 있게 .. 신나라 2011/09/29 4,353
21668 교포들...주류 사회라는 게 뭔가요? 5 궁금해서 2011/09/29 7,192
21667 회사 대출에 연대보증을 섰어요..ㅠ.ㅠ 26 스트레스 2011/09/29 7,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