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크기나 체격은 표준이 넘으면서 몸은 너무 아픈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1-09-29 15:01:41

제가 그래요

오늘도 너무 아파 하고 있는데

건강해 보이면서 뭐가 아프냐는 말을 또 들었어요

얼굴도 키에 비해 큰편이고 하관이 또한 풍성해서

이지적이라는 소리도 듣기도 했지만 강해 보인다고들 하지요

근데 기가 너무 약하고 저질체력이어서

제대로 소리높여 싸워 본적도 없어요,

싸우는게 심장 뛰고 무서워 스스로 지고 이권도 포기해버리는 정도예요

잠도 남보다 많이 자야만 하구요

그러니 애낳고 못자면서 건강 악화되고

일까지 나가니 사는게 지옥이예요

이제 피검사 결과도 사방 안좋게 나오네요

아버지가 순환이 잘안되고 추운 체질에 위가 안 좋은데

그대로 닮은 전 여자라서 아이 낳고 관리도 할틈없고

게다가 일안하면 굶어죽는 상황이니 너무 슬프네요

겉은 멀쩡하니 남들이 꾀병 부리는 줄 알지요

오늘은 비오니 진짜 관절 아프고 죽을맛이네요

그래서

아마도 전 체격에 비해 아주 빈약한 장기를 가졌나보다 생각도 해 본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집에서요

남편이 ㅠㅠ

저보다 손가락도 가늘고 야리야리한데

저 아픈것을 죽어도 이해 못하니

전, 여자도 아니랍니다.

혹 저같은 분 계시면 서로 계 좀 뭍어 위로하고 살게요

IP : 122.15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9.29 3:12 PM (175.112.xxx.53)

    원글님보다는 덜 아픈거 같지만
    저도 그래요.
    키도크고,얼굴도 크고,뼈도 통뼈라 체형도 커요.
    남들이 보면 우람한 여장부로 보죠.
    근데 사실은 병든 닭이에요.
    큰병이 있는건 아닌데 비실비실,감기도 잘 걸리구
    일을 조금만 많이 하면 힘들어서 피곤해요.
    빠릿빠릿하지도 않구요.
    남들이 허우대는 멀쩡한데 왜그리 아픈데가 많냐고 그래요.
    저질체력이 싫어요.
    겉모습은 바위도 들거 같은데ㅠㅠ

  • 2. 응삼이
    '11.9.29 3:30 PM (118.46.xxx.236)

    저요...태어날때부터 면역력이 약한거 같아요...
    갖은 염증성 질환은 다 앓구요...
    계절이 바뀌거나 좀만 컨디션 조절 못하면 바로...아파요..
    지금도 편도염으로 고생중이에요. 겉으로볼땐 튼튼해보여요 ㅠㅠ

  • 3. 저도
    '11.9.29 7:00 PM (183.101.xxx.113) - 삭제된댓글

    겉보기엔 멀쩡해요. 통통하고 얼굴도 하나도 연약해보이지 않지만(선이 굵은 얼굴)
    계절마다 감기에 앓으면 이주일은 기본,무거운것도 잘 못들고 하루8시간못자면
    그담날은 하루종일 비실비실..
    저도 추위많이타고 위도 안좋고 그래요.
    영양제에 홍삼먹고 운동 일주일에 기본 서너번해도 타고난 체질이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18 이력서 양식 어디에 있나요? 도와주세요 2 저 할수있겠.. 2011/10/16 1,618
24117 강용석이가 맞고소했다네요.. 4 진흙탕선거 2011/10/16 1,872
24116 방금 트윗에 우리 82쿡 얘기 올라왔다는..ㅋㅋ 16 ㄴㄴ 2011/10/16 12,246
24115 꽃게와 대하 인터넷으로 파는데있나요? 2 택배좋아 2011/10/16 1,308
24114 조국, 안형환 학력의혹 제기 '크게 웃을 일(可可大笑)' 4 참맛 2011/10/16 2,064
24113 지금 잠결에 듣고 깼는데 6 나가수 2011/10/16 1,992
24112 82cook 운영진에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합니다. 1 앵기박골 2011/10/16 3,744
24111 담양찍고 순창까지 갔다 오려고 합니다 4 7월초에 가.. 2011/10/16 2,439
24110 손정은아나운서아세요? 7 ㅇㅇ 2011/10/16 4,057
24109 박원순에 무한신뢰 강금실 “야만 한나라당 응징해야” 4 밥할 시간 2011/10/16 1,607
24108 앵기박골이 서울시민이란 공식문서를. 1 나도보고싶다.. 2011/10/16 1,070
24107 하나은행에 예금들었는데 적금도 하나은행으로 들고 싶어요. 1 sunny 2011/10/16 1,603
24106 ↓↓↓↓↓↓아래글 패스요망..↓↓↓↓↓↓↓↓↓↓ 8 .. 2011/10/16 1,135
24105 공문서로 된 증거자료 7가지를 공개하면 된다. 3 앵기박골 2011/10/16 1,516
24104 안형환에게 역공하려다가 박원순을 친 조국교수 4 ㅠㅠ 2011/10/16 2,003
24103 김장 안하기로 했는데요 3 가을이야 2011/10/16 2,236
24102 아파트 최상층 2천 더 주고 구입하면 바보같은 짓일까요? 7 .. 2011/10/16 3,537
24101 나경원은 개화기 신여성같아요, 계몽의 대상으로만 여기니 4 개화기여성 2011/10/16 1,419
24100 나경원이 주장한 시스템 오류가 사실인지 트위터측에서 확인 들어가.. 13 ... 2011/10/16 2,671
24099 세탁후 변형된 옷에 대한 판매자의 답변 7 너도 옷이냐.. 2011/10/16 1,988
24098 데스페라도.... 13 ^^ 2011/10/16 2,762
24097 오마이뉴스 토론까지 거부한 박원순.. 1 철수만믿어 2011/10/16 1,204
24096 (앵기박골)토론으로 밀고나가는게 오늘하루 일과? 1 오늘 일당 2011/10/16 969
24095 서울대첩! 1 ㅋㅋ 2011/10/16 1,136
24094 개포동 대치동 맛집 3 청국장 2011/10/16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