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크기나 체격은 표준이 넘으면서 몸은 너무 아픈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635
작성일 : 2011-09-29 15:01:41

제가 그래요

오늘도 너무 아파 하고 있는데

건강해 보이면서 뭐가 아프냐는 말을 또 들었어요

얼굴도 키에 비해 큰편이고 하관이 또한 풍성해서

이지적이라는 소리도 듣기도 했지만 강해 보인다고들 하지요

근데 기가 너무 약하고 저질체력이어서

제대로 소리높여 싸워 본적도 없어요,

싸우는게 심장 뛰고 무서워 스스로 지고 이권도 포기해버리는 정도예요

잠도 남보다 많이 자야만 하구요

그러니 애낳고 못자면서 건강 악화되고

일까지 나가니 사는게 지옥이예요

이제 피검사 결과도 사방 안좋게 나오네요

아버지가 순환이 잘안되고 추운 체질에 위가 안 좋은데

그대로 닮은 전 여자라서 아이 낳고 관리도 할틈없고

게다가 일안하면 굶어죽는 상황이니 너무 슬프네요

겉은 멀쩡하니 남들이 꾀병 부리는 줄 알지요

오늘은 비오니 진짜 관절 아프고 죽을맛이네요

그래서

아마도 전 체격에 비해 아주 빈약한 장기를 가졌나보다 생각도 해 본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집에서요

남편이 ㅠㅠ

저보다 손가락도 가늘고 야리야리한데

저 아픈것을 죽어도 이해 못하니

전, 여자도 아니랍니다.

혹 저같은 분 계시면 서로 계 좀 뭍어 위로하고 살게요

IP : 122.15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1.9.29 3:12 PM (175.112.xxx.53)

    원글님보다는 덜 아픈거 같지만
    저도 그래요.
    키도크고,얼굴도 크고,뼈도 통뼈라 체형도 커요.
    남들이 보면 우람한 여장부로 보죠.
    근데 사실은 병든 닭이에요.
    큰병이 있는건 아닌데 비실비실,감기도 잘 걸리구
    일을 조금만 많이 하면 힘들어서 피곤해요.
    빠릿빠릿하지도 않구요.
    남들이 허우대는 멀쩡한데 왜그리 아픈데가 많냐고 그래요.
    저질체력이 싫어요.
    겉모습은 바위도 들거 같은데ㅠㅠ

  • 2. 응삼이
    '11.9.29 3:30 PM (118.46.xxx.236)

    저요...태어날때부터 면역력이 약한거 같아요...
    갖은 염증성 질환은 다 앓구요...
    계절이 바뀌거나 좀만 컨디션 조절 못하면 바로...아파요..
    지금도 편도염으로 고생중이에요. 겉으로볼땐 튼튼해보여요 ㅠㅠ

  • 3. 저도
    '11.9.29 7:00 PM (183.101.xxx.113) - 삭제된댓글

    겉보기엔 멀쩡해요. 통통하고 얼굴도 하나도 연약해보이지 않지만(선이 굵은 얼굴)
    계절마다 감기에 앓으면 이주일은 기본,무거운것도 잘 못들고 하루8시간못자면
    그담날은 하루종일 비실비실..
    저도 추위많이타고 위도 안좋고 그래요.
    영양제에 홍삼먹고 운동 일주일에 기본 서너번해도 타고난 체질이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45 아이들 몇 살 때부터 1인분 시켜주나요? 12 이모 2011/10/07 2,685
20844 일본어 과외 2 홍보방법 2011/10/07 1,877
20843 머리감고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요 3 .. 2011/10/07 3,264
20842 국세청 통보되는 1일 이체 한도가 얼마죠? 7 ... 2011/10/07 10,404
20841 공시지가 가장 비싼 집으로 가시는 안철수씨 39 2011/10/07 8,843
20840 애기옷에 과일물 3 진진 2011/10/07 2,516
20839 캘리포니아 베이비 카렌듈라 크림 써보신분~성인이 쓸때 ??? 3 ㄹㄹ 2011/10/07 1,969
20838 부암동 전철로 어떻게 가나요? 6 나들이 2011/10/07 8,543
20837 꿈에 구렁이랑 하얀색 호랑이가 나왔어요. 7 꿈에 2011/10/07 2,574
20836 영국에서 거래하고 있는 LLOYD TSB 은행이 무디스로부터 신.. 1 .. 2011/10/07 1,434
20835 참깨처럼 생긴 벌레의 은신처를 찾았어요! 9 벌레벌레 2011/10/07 18,847
20834 50먹은 아줌마의 티셔츠 그림이 날씬한 외국 여인이 박스티에 노.. 4 참견하고 싶.. 2011/10/07 4,040
20833 놀이터든 밖에 나가면 집에 안오려는 아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3 ........ 2011/10/07 2,957
20832 온수매트 좋은가요? 2 온수매 2011/10/07 2,820
20831 트럭에서 파는거요~ 2 생강 2011/10/07 1,547
20830 스티브잡스 생물학적 여동생, 친부,, 유전자가 다른가봐요. 15 스티브잡스의.. 2011/10/07 5,139
20829 악몽꾸는 방 3 @@ 2011/10/07 2,573
20828 썬 파우더 써보신 분 계세요? 1 ... 2011/10/07 1,825
20827 이상한 감세철회…고소득자 세부담 줄었다 세우실 2011/10/07 1,276
20826 배란하고서 14일뒤에 정확하게 생리 한다고 보면 될까요... 7 배란 2011/10/07 17,166
20825 기차의 자유석/입석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5 도도 2011/10/07 9,693
20824 전세 만기전 이사하려면 들어올 세입자를 구해놓고 나가야 하나요?.. 2 ㅇㄹ 2011/10/07 2,545
20823 저 따라하고 매달리는 아줌이 똑같은 안경을 2 끼고 왔네요.. 2011/10/07 2,151
20822 유부들의 바람...이런것이 추근댐아닌가요?? 1 우라 2011/10/07 3,216
20821 잘 못 산 걸까요? 6 멸치 2011/10/07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