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 대통령 꿈을 꿨어요.

조회수 : 1,452
작성일 : 2011-09-29 13:02:37

어젯밤에 제 꿈에 노무현 대통령이 나오셨어요.

대통령이 대전에 갈일이 있으시다고 해서 검은 세단에 짐 실어드리고 잘 다녀오시라 배웅해 드렸거든요.

그리고나서, 저의 일행은 인사동 같은데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대통령이 다시 돌아오신거예요.

자기도 구경좀 하고 가겠다고..

그래서 빨리 가셔야 하는데 왜 돌아오셨나.. 이상하다... 하면서 꿈에서 깼어요.

근데, 꿈이 너무너무 생생해요.

양복바지에 하얀 와이셔츠 노타이 차림이셨구요.

저희한테 누군가를 막 칭찬하셨는데... 그게 문재인 이사장이었던 같아요.

아 목소리도 생생하고, 당시 상황도 너무 생생해서 꿈같지 않았어요.

 

아직도 이승을 못떠나신건가 싶기도 하고...

대통령이 제 꿈에 나타나셔서 좋긴 좋은데, 뭔가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지금 편히 쉬고 계시겠죠?

글쓰면서 다시 생각하니 울컥하네요.

 

 

IP : 112.221.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9 1:13 PM (121.166.xxx.174)

    부럽네요.

    저도 꿈에서라도 한번 뵈면

    좋겠어요.

    너무 허망하게 보내드려서..

    저는 꿈에서 좋아하는 이를 보면

    하루종일 행복하거든요.

  • 2. 의문점
    '11.9.29 1:14 PM (118.217.xxx.83)

    우리가 대체로 진짜로 행복할 때 까지는 우리 주변에 늘 계실 것 같아요.
    아직은 떠나지 못하셨을 거에요.

  • 3. 저라면 복권
    '11.9.29 2:46 PM (115.178.xxx.253)

    노대통령님과 복권은 어울리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좋은일 아닐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85 화상영어, 필피핀 선생님도 괜찮을까요? 5 영어 2011/10/01 2,435
18584 옷장에 입었던옷은 못 들어가요... 11 ,,, 2011/10/01 4,806
18583 그냥 이름있는 기업 입사하면 한 상위 10프로정도되나요? 2 대기업 2011/10/01 1,544
18582 친정엄마가 저한테 친정아빠를 원망하고 불평해요. 제가 어떻해야 .. 13 경제적 어려.. 2011/10/01 3,589
18581 과자박물관, 도데체 놀토엔 갈 수가 없는건가요.헐이네요.. 12 명절표도아니.. 2011/10/01 2,641
18580 보통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인 자녀 정장은 부모님과 같이가나요?.. 3 정장 2011/10/01 1,572
18579 무력한 청춘 3 청춘 2011/10/01 1,360
18578 애들 오기 전에 이어폰 없이 듣고 싶었지요 1 나는 꼼수다.. 2011/10/01 1,590
18577 이런 날씨에 애들 데리고 휴양림가도 될까요? (감기기운있음 ㅠㅠ.. 5 예약해뒀는데.. 2011/10/01 1,563
18576 미국에서 네모판 볼 수 있는 법? 1 급한이 2011/10/01 2,151
18575 전업주부이다라는 게 요즘 왜 이렇게 창피한지 모르겠어요. 24 --- 2011/10/01 8,580
18574 "귀신을 봤어요" 글 괜히 봤어요ㅠ 5 어제글 2011/10/01 3,391
18573 (푸념....ㅠㅠ) 수도공사하는 옆라인.....ㅡㅡ;;;;;;;.. 2 아웅이 2011/10/01 1,467
18572 ‘김정일 만세’까지 불렀는데 징역 10개월? 1 운덩어리 2011/10/01 1,235
18571 급)그동안행복했습니다 9 아. 2011/10/01 3,040
18570 핫팬츠밑으로 스타킹연결부위 보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세대차이? 2011/10/01 4,443
18569 꼼수-꼴깍수-더듬수 아니 2011/10/01 1,474
18568 오리 고기 드시면 다들 괜찮으신가요? 6 탈나 2011/10/01 2,516
18567 7세 남자아이 10만원내외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6 남조카선물 2011/10/01 1,601
18566 한나라당 도가니법 반대한 이유는? 1 사랑이여 2011/10/01 1,302
18565 간장게장맛있게 담는방법 2 게장조아 2011/10/01 3,549
18564 염색약 추천 6 흰머리 넘 .. 2011/10/01 2,945
18563 위탄 박지혜양 잘하지 않던가요? 3 성공하길 2011/10/01 2,087
18562 목동 근처 커트 잘하는 미용실 아세요? . 2011/10/01 2,053
18561 상가내 수도세때문에 짜증나서요. 1 조용히살고파.. 2011/10/01 4,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