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만간 남편이 실업자될 주부에요 ㅠㅠ

무직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11-09-29 11:09:57

신랑이 아버님 가게에서 월급받으며 일하구 있어요

원래는 신랑 주신다는 가게이기도하구해서 가게 돈 필요할땐 신랑이 모아둔

 목돈도 많이 들어갔어요 1억 정도

부모님이라 어려워하는데 모르는척하기가  힘들어서요

근데 시부모님이 빚이 많으세요

가게하면서 ...자식들 해주면서 .... 그런빚이 많아요

저흰 효자죠 조금 받구 일해 급할땐 돈해드려

효잔지 바본지 모르겟네요

모른척하긴 어려운 상황이어서....

결론은 이제 아버님이 가게를 팔아야겟다해서요

팔구나면 빚다갚구나면....암껏두 없을것같아요

가게에 돈도 많이 들어갓는데.....

이제 그나마 월급도 없네요

신랑이 아직 젊긴하지만 그래두 43센데 취업하기두 어려울텐데

기술도 없구 학벌두 없구   취업해두 막막하네요

저두 애기가 어려서 큰도움도 안되구 어디 야간알바하는데라두 알아보려구요

참... 우리신랑 제가 대한민국 최고 아빠라구 감동먹는 신랑인데

요즘엔 잠을 통못잡니다  저두 못자구요 서로 힘을 주구 잇기는 하지만 답답합네요

43세 취업 어디서 할까요 ......

지금 저희 둘은 바보들 같아요 아무것두 못하는 바보

으쌰으쌰  하려구 애쓰는 모습이 참 눈물나네요~~~

 

 

 

IP : 124.195.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사한 부모
    '11.9.29 11:36 AM (122.45.xxx.33)

    우선은 관심있는 분야 찾아보시고 직업훈련원에 등록 해보세요
    여태 해왔던 가게가 어떤 종류인지 연관된 종목이 있는지 그런 것도 생각 해보시고
    섣부르게 자영업은 금물입니다
    온가족이 힘들어져요

    원글님 힘내시고 그래도 남편을 믿고 힘드리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시니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께요

  • 2. 음..
    '11.9.29 11:54 AM (114.200.xxx.81)

    그냥 그러면 가게를 신랑분에게 넘기시고 아버지가 고문으로 물러나 앉으시면 안되나요?

    이러든 저러든 빚잔치인데 신랑이 한번 나서서 직접 운영해보고
    그 다음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392 무속인한테 점괘 보고난후 계속 귀신꿈 1 나도도해 2011/10/06 3,298
20391 40후반 부부,, 커플링 하시는 분 계신가요? 남자 50대도 .. 3 ,, 2011/10/06 5,172
20390 핸드폰 약정이 남았을 때는 폰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2 .. 2011/10/06 2,342
20389 김치담그고 찹쌀풀이 많이 남았는데요.. 3 .. 2011/10/06 3,016
20388 제가 두 세달정도 집을 비우려고 하는데요. 9 ..... 2011/10/06 2,750
20387 박근혜 "재보선 지원하겠다…한국정치의 위기" 6 베리떼 2011/10/06 1,983
20386 사장 욕 좀 할게요. 5 짜증나 2011/10/06 2,107
20385 쓰던 핸드폰이 고장났을때.. 2 스마트폰은 .. 2011/10/06 2,786
20384 레이저토닝과 피부관리실 2 피부관리 2011/10/06 3,218
20383 50대 분들 .. 생일을 양력으로 지내나요 ?? 음력으로 지내나.. 11 50대의 생.. 2011/10/06 2,523
20382 결혼.. .... 2011/10/06 1,813
20381 나경원 이사람이 정말!! 쯧 14 날아라아줌마.. 2011/10/06 3,598
20380 밀레 VS. 아에게 차이가 월등한가요? 4 청소기 비교.. 2011/10/06 3,623
20379 택배로 제주귤 선물 받았는데 하얀가루가 묻어있어요. 2 제주귤 2011/10/06 5,712
20378 요즘 초등학교에서 유니세프 성금 걷나요? 2 리턴공주 2011/10/06 1,784
20377 대구에 사는데..가까운곳 어딜 갈까요?? 10 여행갈려구요.. 2011/10/06 2,198
20376 엑셀 날짜(2011.10.07) 시간(10:23) 이렇게 나오.. 4 즐겁게 2011/10/06 1,935
20375 주부님들 주로 무슨 반찬 하세요? 8 밥상 2011/10/06 3,347
20374 대통령 조카사위 회사… 거래소, 주가조작 ‘봐주기’ 5 세우실 2011/10/06 1,842
20373 5학년 아들이 밥을 했어요. 10 가을 2011/10/06 2,644
20372 보스를 지켜라 팬분 계세요? 10 좋다~ 2011/10/06 2,275
20371 도넛믹스 튀기지 않는다면? 1 2011/10/06 1,928
20370 골드바(금괴) 구입해보신분 계세요? 1 궁금해요 2011/10/06 4,274
20369 과외비 관련... 7 궁금 2011/10/06 2,908
20368 짝,, 남자5호 넘 멋져요잉..ㅠ 48 2011/10/06 5,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