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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심란해요

하루하루 조회수 : 4,818
작성일 : 2011-09-29 11:01:07

10살 딸 눈이 아주 많이 안좋습니다.

그런데 이번 안과 정기검진에서 시력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마이너스5마이너스6 이래요T.T)

정밀검진을 하더라구요.

시신경검사를 하는데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데요.

그래서 이주후에 시야검사랑 시신경검사 다시 하기로 했어요.

어렸을 때 세균성 뇌수막염에 걸렸어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고 했었는데

지금까지 눈 나쁜 거 이외에는 별 이상이 없어서

감사하며 지냈습니다.

오히려 요새는 공부 안한다고 공부 잘하라고 야단도 치고 그랬는데..

제 자만심과 욕심이 너무 컸던 걸까요?

너무 큰 시련을 주셨어요.

하루하루 너무 힘듭니다.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정말 공부못해도 좋으니까

정상으로 나중에 눈수술 할 수 있을 정도로만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너 건강하게 못 낳아줘서

미안하다

IP : 115.92.xxx.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1.9.29 11:15 AM (219.255.xxx.76)

    엄마가 죄책감 가지면 아이가 느끼고 더 불행하게 생각한다네요. 예쁜 딸아이, 건강하게 자랄 거예요. 힘 내세요.

  • 2. ㅇㅇ
    '11.9.29 11:24 AM (211.237.xxx.51)

    왜 그런지 마지막 줄 읽고 눈물이 나네요.
    날씨가 이래서 그런가...
    세균성수막염에 걸렸던 후유증이라면 엄마가 건강하게 못낳아줘서가 아니에요.
    죄책감같은것 갖지 마세요.. 건강한 딸로 자라길 기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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