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윤도현씨가 진행하는 <두시의 데이트 > 진행자 교체 이유 로 ‘청취율 하락’을 언급한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청취율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내부적으로 이미 진행자 교체 작업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오전, 윤도현씨가 <두시의 데이트> 하차 의사 를 밝힌 이후 MBC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윤도현 씨는 <두시의 데이트> 청취율 하락으로 교체하는 것이며, 후임자는 주병진 씨가 유력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고, 윤도현 씨에게는 다른 시간대를 제안했으나 윤도현 측이 거절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28일 발행한 특보에 따르면, 라디오 PD들은 청취율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추석 연휴 직후에 ‘윤도현 교체, 주병진 후임’이란 말을 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취율 조사 결과가 지난주에 나온 것을 감안하면, 청취율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진행자 교체 작업은 시작된 셈이다. 또, 청취율 조사 결과가 나왔을 무렵, 이미 라디오본부는 후임 진행자인 주병진씨와 계약 금액 까지 명시해 정식으로 결재를 올렸다.
지난주 갤럽에서 주관한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시의 데이트> 청취율은 다소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7월, 한국리서치 주관으로 실시된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시의 데이트> 청취율은 전월 대비 30% 이상 급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라디오 청취율 조사가 오차 범위가 크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두 조사 결과를 종합했을 때 “청취율이 하락했다”고 단정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두시의 데이트>는 두 여론조사 에서 모두 MBC FM4U 프로그램 가운데 청취율 1위를 기록했다.
전문은 여기에 있으니 읽고 판단하세요.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948
피해자는 윤도현인데 별 구실을 다 붙여서 가해자인양 이상한 소설을 쓰는 애들이 있어서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