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에 도련님이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드뎌 동서가 생기는 거죠!
결혼 11년만에 같은 며느리라는 타이틀을 갖게되는 동서가 생기는 겁니다~
그런데 그 동서를 딱 1번 시댁에 인사드리러 와서 보고 못 봤습니다.
얼마전 상견례 자리는 제가 임신 막달이라 아기낳기 오늘 내일해서 못갔었기에
한번 더 볼 수 있는 자리를 놓쳤었어요.
저랑 6살 차이나는 동서인데 앞으로 어찌 잘~~ 지내야 할텐데 하는 걱정과 기대 반반 이예요.
도련님 말에의하면 할말 다 하고 철이 좀 부족하다는데~ (남은 빈혈약이라도 줘야하나~ ㅎㅎ)
그래서 도련님도 은근 걱정이라고~~ 저에게 잘 부탁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대부분 그렇게 동서랑은 얼굴 볼일 없이 맞게 되나요??
얼굴 딱~ 한번 본 말도 많이 안 나눠본 동서랑 처음 만나면 어찌 말해야하는지~~
서로 존칭하다 동서가 '형님 말 편하게 하세요~' 이러면 '그럴까~~' 해야하는지
아님 처음에 제가 먼저 '내가 윗사람이니 말 편하게 할께~' 이래야 할까요~~ ㅎㅎㅎ
다들 어떠셨나요~~??
동서간에 어찌해야 잘~~ 지낼 수 있는지 노하우 좀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