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82에 들러보니 여러 회원님들 세상 걱정하느라 힘드시네요.
요즘 대한민국 국민들 나라 걱정하느라 힘듭니다.
걱정 중 하나가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께서 구속 기소된 것입니다.
이제 겨우 우리 교육의 숨통을 틔울 시작을 하셨는데, 할일많은 교육감을 저리 잡아넣고
교육개혁을 없던 일로 돌리고 싶어 하네요.
회원분들 보니 교육감님을 위한 탄원서도 열심히 쓰시고,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계시네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신문, 방송 모두가 장악된 것처럼 한 방향의 내용만 쏟아내고, 보고 싶고 듣고 싶은 내용은 모두 가리네요.
그래서 곽노현 교육감과 관련된 소식들이 하나같이 단편적이거나 왜곡된 내용만 쉽게 보입니다.
제 주변 분들도 몰라서 오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니면 마음으로는 곽교육감을 믿고 지지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진실을 알려야 할 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래서 얼마 전에 다음 카페 '곽노현과 함께 하는 사람들'에 가입했습니다.
마음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날마다 들어오고, 곽교육감님과 관련된 새 소식을 들을 수 있고, 포털 화면에는 잘 보여주지 않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글을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또 공대위가 하는 일이나 공지사항도 맨 앞에 올려줍니다. 탄원서도 다운받아 프린트해서 쓸 수 있습니다.(82 어느 회원 분은 일일이 손글씨로 탄원서 내용까지 써서 보내신 것 같은데, 정말 고맙습니다.)
자주 들어오셔서 응원의 글도 남겨 주시고, 곽교육감님이 서울 교육,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이 글 보고 알바들 단체로 오는 건 아니겠죠? 아마 운영자님이 전부 퇴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