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어준 윤도현 라디오 마지막 방송

블루 조회수 : 4,691
작성일 : 2011-09-28 21:13:39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윤도현 라디오 마지막 방송에 임했다.

김어준은 9월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연애와 국제정치'에 출연해 "이 방송 처음 시작할 때 나 혼자 가진 않을 것이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어준은 "윤도현 프로그램 끝을 내가 낼 수 있다(고 했었다). 드디어 코너와 윤도현 방송이 함께 끝난다"고 농담을 건넨 후 "물론 이번엔 내가 보낸건 아니다. 높으신 분들 뜻이 그러한거다"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은 진행하는 라디오는 어떻게 됐냐고 묻자 "소식이 없다. 윤도현 씨는 미리 말해주기나 하지 말을 안해준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어준은 "역시 사람은 한치 앞을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어준은 "연애와 국제정치는 다른 사람과는 안한다"면서 "주병진 씨 이 방송 들으시면 연락주세요"라고 장난기 가득한 멘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도현은 9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MBC라디오로부터 방송 시간대 변경을 '종용' 받았고 이에 두시의데이트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IP : 222.251.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들으실분
    '11.9.28 9:18 PM (218.236.xxx.107)

    오늘 이거 들으면서 눈물 찔끔이다 웃다 가관이었네요.
    다시 듣고 싶으신 분 들어보세요. 웃기고 슬펐어요.
    http://podcastfile.imbc.com/cgi-bin/podcast.fcgi/podcast/date/date_20110928.m...

  • 감사합니다^^
    '11.9.28 10:00 PM (210.106.xxx.165)

    오늘 일이 있어서 못들어서 그렇잖아도 다시듣기 하려고 했거든요.

  • 2. 22
    '11.9.28 9:20 PM (211.203.xxx.68)

    띄엄띄엄 들었는데 김어준씨가 윤도현씨 칭찬한가지 한다고 했잖아요,, 자기가 제일좋아하는 남자다운 남자인가 뭔가 얘기했던거같은데 지칭하는사람이 노대통령말하는것 맞죠? 제대로 들으신분?

  • '11.9.28 9:25 PM (124.199.xxx.41)

    맞아요..
    이미 이 세상 분이 아니시라고..

  • 총수 왈
    '11.9.28 9:32 PM (218.236.xxx.107)

    "난 비겁한게 제일 싫어요. 쪼는 게 싫다!! 쫄면 안돼 인생 뭐 있나? 자기답게 끝까지 살아야 하는데
    하지만 아는 남자 중에 갑자기 생각 났는데 가장 남자다운 남자가 있었어요.
    그 사람은 윤도현씨 하고 본질적으로 굉장히 비슷한 품성인데 사사롭지도 않고, 비겁하지도 않고, 담대하고,
    손해 볼 줄도 않고, 차이가 있다면 윤도현씨는 노래를 했고 그 사람은 정치를 했었어요.
    지금은 세상에 없는 사람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

    마침 듣고 있던터라 그대로 옮겼습니다. ㅠㅠ

  • 3. 웃음조각*^^*
    '11.9.28 9:20 PM (125.252.xxx.108)

    아까 어느 분께서 링크 걸어주신 '주간경향'글에 보면..

    '난 김 총수가 화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정색하고 화내는 대신에 희화화를 한다.'라고 되어있는데..
    역시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어준씨의 농담은 빠지지 않네요.

  • 4. 뿔난송아쥐
    '11.9.28 11:29 PM (58.120.xxx.181)

    요즘 뉴욕타임스 1회부터 보기 시작해서
    91회 보고 있는데
    거기에서 딱 이 말씀이 나오네요

    김용민씨가 말하기를
    자기가 김어준씨를 인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화를 안 내는 것이다
    화를 내야 할 상황이 되면 김어준은
    비웃는다.
    배우고 싶다
    뭐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20 한나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jpg 20 ^^별 2011/11/04 2,697
32719 물굴의 며느리와 아침에 위험한 여자..를 보고있는 나.. 7 나바보 2011/11/04 1,859
32718 엄마가 아이에게 실수를 했다면.. 7 클린 2011/11/04 1,627
32717 법륜스님의 강연 4 최상희 2011/11/04 2,378
32716 그지패밀리님 봐주세요 3 블랙헤드 2011/11/04 1,416
32715 작은 아이 자꾸 때리는 큰아이 .. 어떻게 할까요.. 7 아이.. 둘.. 2011/11/04 1,776
32714 농산물은 대체로 비싸네요. 9 장터 2011/11/04 1,607
32713 아래 빠리바게트 글읽으니 예전생각나네요... 2 ? 2011/11/04 1,852
32712 단감 추천 부탁드려요. 8 단감단감 2011/11/04 1,348
32711 초1학교 3 질문 2011/11/04 1,085
32710 11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1/04 1,037
32709 위로가 필요해 7 슬퍼용 2011/11/04 1,622
32708 하룻밤 입원에 천만원/(펌)멕시코에서 사는 주부가 느끼는 FTA.. 12 아멜리에 2011/11/04 1,978
32707 지금 여의도역5번출구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37 여의도역 5.. 2011/11/04 2,595
32706 감사합니다... 1 가을 2011/11/04 910
32705 외국에서 82 하시는 분들은 한글 자판 어떻게 하시는지요??? 1 병다리 2011/11/04 1,243
32704 FTA 국민투표 가능한거였군요. 9 오호 2011/11/04 1,811
32703 는 정녕 딤채가 정답일까요^^? 19 김치냉장고 2011/11/04 3,239
32702 아무 생각 안나고 멍~~~~~~ 해질 때~~ 1 된다!! 2011/11/04 1,153
32701 시부모님 밥상준비 조언좀 부탁드리고 싶어요... 7 ... 2011/11/04 2,011
32700 11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1/11/04 1,013
32699 크롬이 훨씬 빠르네요. 1 ... 2011/11/04 1,177
32698 아 고민이네요.ㅠㅠ 4 된다!! 2011/11/04 1,278
32697 키163cm 정도 몸무게는 얼마나가나요? 30 ... 2011/11/04 19,905
32696 서울시민 정말 부럽네요... 2 부산시민 2011/11/04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