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 초반이고..
화장도 잘안하고 다니고 그냥 머리 질끈묶어서 다니면..
간혹.. 학생으로 보기도 하고.. 정식으로보면 내나이대로 보이지만 (피부땜에..)
얼핏보면.. 어려보여 그런진 모르겠는데..
남대문 시장 상인들이 다 반말을 해요 ..
뭐 반말까지 하는거야 어쩔수없다 쳐도..
길거리에.. 나이트 삐끼처럼.. 리어카..장사하는 아저씨? 남자들이.. 저를보면서 한마디 해요 ㅎㅎ
가령 예를들면.. 제가.. 뭘 들고가면.. 그거들지말고 이거 한번 봐.. 등등 이런식이죠 ..
제가 만만한건지 어쩐건지..
예전에는 그릇에 관심이 많이가서 그릇가게 갔다가 ..
가격 얼마지 물어보고 고민좀 하다 안사니까.. 욕을 하질 않나 ...ㅎㅎ
오늘도.. 뭐 사러갔다가 .. 역시나 아저씨께서 반말로.. 찍찍..
누가.. 파는사람이고 누가 사는사람인지도 모르게..
글타고 제가 깎는것도 잘못하고..
남대문 가기가 싫으네요 ..
제옆에 친구는.. 저보고 하는말이 차라리 살꺼있음 백화점 가라구..
자기는 그래서 이런 시장 안온다나 뭐래나..
친구도 잘사는건 아닌데.. 저축을 잘 안하는 편이라 그런지.. 시장에서 안좋은소리 그런거 듣기 싫어서
백화점 간다고 하네요 백화점에는 절대로 그런일 없고 기분나쁜일도 없고..
상식대로.. 돌아가니 까요..
아님 저만.. 만만해보여서 이런건가요 ?????????
나름.. 다른데선 할말도 하고 그러는데.. 남대문에선.. 그러네요 ..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