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 할 데도 없어서.,, 써봐요.
영어, 수학 과외 까지 시켰는데 최종 국영수사 4.96 받았어요.
과외 받기 전 학원다닐때 수학 8등급, 영어 7등급이었어요. ㅠㅠㅠ
수시 원서 6장을 쓰는 시즌이에요.
둘째라 좀 쉬울 줄 알았는데 공부를 못하니 더, 더 힘드네요.
최저 영어 4등급은 자신 있대요. 나머지 과목은 5,6 요렇게 나옵니다 ㅠㅠㅠ
부산 살아서 동아대만 보내도 좋겠는데.... 동아대도 제 생각보다 높네요...
누가 동아대 낮다고 무시했...ㅠㅠㅠㅠ
동아대식 지역인재 3.5 / 교과 4.08 / 종합은 4.96 으로 3장 쓰려고 보니.....
좀 괜찮다 싶은 학과는 진학사 돌려보니 택도 없....
생기부는 경찰로 채웠어요. 그래서 한장은 종합으로 넣어보려고요.
교과나 지역인재 경찰학과는 택도 없는 성적이네요.
경성대도 경찰 넣어보려고요. 여기도 완전 하향은 아니에요. 안정 정도.
진학사 6~7칸은 합격 가능성이 어떤가요?
생기부 읽어보니 우리 둘째 인성은 좋다는거 표가 나네요.
착하다 청소를 끝까지 다 한다 성실하다 책임감이 높다 신중하고 차분하다...
뭐 다 이런식입니다.
둘째가 정말 착한데요. 공부하다가 자꾸 상상을 한대요. 상상이 꼬리를 물고 물고 어느덧 시간은 한참 흘러간대요. 모의고사 칠때도 잠깐 딴 생각을 하고 있다가 문제 풀 시간 부족한 날도 많대요.
과외 선생님들은 의과대학생, 간호대학생, 영어는 부산대대학원생이었어요.
선생님들 실력이 부족한 건 아니었어요. 7,8등급 시험 기간 마다 멱살 잡고 4등급 만들어주셨거든요.
컨설팅 받을 수준의 성적도 아니고 진학사를 몇날며칠을 돌려보고 있어요.
언어는 싫대요. 중국어, 일본어, 영어, 한문 등등 싫대요.
수학이나 그래프 나오는 것 싫대요. 경영,경제,회계 안된대요.
역사 좋아하고 소설책 좋아해요. 근데 국어는 못해요. ㅎㅎㅎㅎ
아니, 사학과도 왜 내 기대보다 높은 거죠??
아이는 엄마가 정해주는대로 대학을 가겠다고 해요.
남편은 성적 보더니 당신이 알아서 둘째 적성에 맞는 곳 넣어보라고 하네요.
대학만 졸업하면 취업이든 뭐든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겠다고요.
첫째는 군에 있는데 다쳐서 지금 군병원에 있어요. 이런것 까지 물어보며 걱정시키고 싶지 않더라고요.
고3 어머니들 지금 다 머리가 복잡하시죠.
남편이 며칠 전에 아이 성적보다니 그러더라고요.
그 비싼 과외라도 안시켰으면 전문대도 못갈 성적 아니었냐고....
맞네요. 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