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이라도
'26.9.3 12:53 PM
(49.161.xxx.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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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공부해서 수능보는건 어떠세요
83년이면 아직 젊잖아요
노인분중에 공부못한거 한이된다고
학교다니는분 알아요
처음엔 초등부터시작했는데
지금은 고등학교 공부한대요
대학도 갈수있음 갈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동네 노인들 중고등학교 수업하는학교가 있대요
2. 아
'26.9.3 12:55 PM
(211.57.xxx.145)
어떻게 혼자 산거예요?
어린 나이였을텐데,
전 80년생이에요,
하고 싶은 말있음 해봐요,
들어줄게요,
내 남동생이 83년생이라서
동생 같아요....
3. …
'26.9.3 12:56 PM
(110.70.xxx.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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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혼자?
그 나이에 어쩌다 혼자 사신 건가요?
가족이나 부모님른요?
4. 괜찮아요
'26.9.3 12:58 PM
(211.108.xxx.76)
같이 다닌 사람들 말고는 야간인 줄 모르잖아요
지금은 야간고는 없을테니 더더욱 생각 못할거고요
학교다니면서 일도 하셨네요
훌륭하세요~
저희 언니는 68년생인데 그때는 집 형편이 안 좋아 야간고 가는 언니 친구들도 가끔 있었어요
83년생이시면 그땐 야간학교가 많지 않아서 저녁에 학교 다니는 게 부끄러울 수도 있었겠어요(어린 나이니까요)
그래도 무사히 졸업하셨으니 잘 하셨어요~
생각보다 고졸 많아요
뭐 어때서요~
쓸 데 없이 그런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맘편히 그날 그날을 즐기면서 살자구요~
5. …
'26.9.3 1:03 PM
(114.206.xxx.170)
혼자?
그 나이에 어쩌다 혼자 사신 건가요?
가족이나 부모님은요?
6. ....
'26.9.3 1:10 PM
(211.250.xxx.195)
우너글님 그래도 대견하세요
저보다 열살남짓 어린데.
그 힘든시간 버텨내신거잖아요
고졸이 뭐 어때요
누간 야간인지 아닌지 묻는거도아니고....
힘든거 그때 다 하셨다 생각하세요
7. 힘내요
'26.9.3 1:20 P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님 심정 알아요.
72년생 야간고 출신이거든요.
공부도 잘 했는데. 어려운 형편때문에 낮에는 일하고 저녁에는 야간고를 다녔어요.
님 글에 쓰인 그 심정 다 경험했어요.
결혼하고 평범하게 살아요. 굳이 말 하지 않아서 남들은 모르고 남편은 알아요.
고등학교 때도 성적은 전교권이었으나. 대학은 가지 못 했어요. 지인들은 가정형편상 대학은 못 갔구나. 그런데 공부는 잘 했을것 같다.. 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이십대 초반에. 방송대에 다니다 시시하게 느껴져서 졸업을 못하고. 몇년전 3학년으로 재입학해서 내년에 졸업해요.
열등감에만 사로 잡혀서 산 세월이 후회가 되었어요.
명문대는 아니지만 정식 4년제 학위를 얻었고 원한다면 대학원도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실제로 석사. 박사까지 해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직 저보다 나이가 한참 젊은데 지금이라도 방송대라도 가서 학사 학위를 따고 새로운 직업에도 도전해 보세요. 새로운 시야가 열릴꺼예요.
공부하라고 한 사람이라도 말해 줬으면 하셨죠?
제가 말해드릴께요.
방송대라도 가세요. 학사 학위가 있는것과 없는것은 큰 차이더라구요. 지금 이 조언도 흘려 듣는다면 그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이제는 스스로 선택한 거니까 잘 생각 해 보세요.
8. 그나이대
'26.9.3 1:25 PM
(106.101.xxx.234)
야간고 있었나요?그래도 대단하시네요
9. 11
'26.9.3 1:35 PM
(49.172.xxx.12)
82년생인데..
야간고가 있었군요...
열심히 산자가 위너예요.
일류대 나와도 제대로 안 사는 사람 많잖아요..
10. 전문대 2학년
'26.9.3 1:35 PM
(182.214.xxx.86)
75년생입니다.
방송통신고 졸업했어요. 간호조무사로 10년 넘게 일하면서 이력서 쓸 일이 생기면 참 초라해졌어요. 학벌세탁 개념으로 성인직장인반 전문대에 다니고 있어요. 사회복지학과입니다. 돈은 좀 들어갑니다. 한 학기에 330만원이고 저는 국가장학금 혜택 50만원 받아요. 다른 분들은 180만원도 받고 더 받아서 거의 조금 내고 다니시는 분도 계세요. 학기 끝나면 30%정도 돌려받아요. 꼭 직장인만 다니는것 아니고 전업주부도 있어요. 일주일에 하루 대면수업이 있는데 강제적인것은 아니라 좀 여유있어요. 중간고사, 기말고사,과제도 있지만 제미나이, GPT 활용해서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학기에는 장학금도 받았지요.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출석 체크하는 수업이 대부분이라 체크 잘 해야 합니다.이번 학기가 마지막 학기에요.
11. ..
'26.9.3 1:43 PM
(211.234.xxx.73)
3살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는 저 버리고 갔대요.
시볼 큰아버지집에서 살다가
고1때 결손가정 뭐 해서 임대아파트 13평짜리를
줬어요. 뭐 서류가 어려운거였는데
큰아버지가 저 3년 살다가 고등 졸업하면
본인 아들 장가가면
그 아파트 주려고 절 거기에 혼자 살게했어요
물론 성인되서 저 돈벌고 하니까 저는 쫒겨났어요.
뭐 그 집은 팔거나 그런게 안되는거 알고
저 쫒아내고 아들이 제 명의로 살았어요.
억울한일 많았네요
어릴때부터 얹혀살았던지라
제 기초수급 돈도 다 큰엄마한테 갔어요.
20살때 알았어요 그런 돈 들어오는것도..
12. 에고
'26.9.3 1:49 PM
(211.108.xxx.76)
원글님 고생 많이 하셨네요
큰아버지라는 사람이 어찌 그럴 수 있나요...
피붙이인데, 동생의 자식인데요ㅠㅠ
고생은 어릴 적에 한 걸로 다 끝내고 앞으로는 보란듯이 행복하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학벌 자격지심 같은 건 멀리 던져버리세요~
13. 평생
'26.9.3 1:56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시골에서자랐어요
너무가난했고 선텩지도없이 낮엔공장밤에공부
중학교친구가 너도같이 주간가자고하던말이안잊혀져요
시골이니 말도많고 주간나온애들중 대학간친구들도
많이없는데도 주간나온게 서울대간거마냥 어디든 그런분위기였어요 ㅜ
야간은 너무수치스럽고부끄러운 사람ㅠ
사춘기시절부끄러워 교회도못갔어요
졸업하고 직장다니고 사회생활해도 뒤에서야간애잖아 .. 차라리 중학교만졸업한 몇친구들이 부러웠어요.친척중한분이 같이차타고가는데 운전하며백미러로.절보며 야간어쩌고 누군야간나왔다ㅜ
이지역을 벗어나지못하니 평생따라붙어요
제가 못돤짓한것도아닌데 사람들이 참 .
댓글지울지몰라요
14. ㅇㅇㅇ
'26.9.3 2:00 PM
(116.42.xxx.177)
전 87학번이기는 하지만 중3때 절친이 인문계.떨어졌던거 기억나요. 친구 오빠도 고등학교 떨어져 제수해서 고등학교가고요. 당시엔 학교자리가 없었나봐요. 절친경우 나름 공부 했어요. 머리가 안좋았던거같은데 그 아인 고등학교가 서로 틀려지면 저와 연락을 끊더군요. 갑자기 그.친구 생각이 납니다. 원글님 행복하세요.
15. ..
'26.9.3 2:19 PM
(112.168.xxx.97)
그러니까요.야간야간야간...수치플..
동네엄마들은 아직도 고등때 얘기하네요
저도 언젠가 이 글을 지울수도 있어요
저희남편이 저 갑자기 죽으면
제 핸드폰 한번 볼거 같아서요.
아무도 모른다..
16. ..
'26.9.3 2:20 PM
(112.168.xxx.97)
아... 참고로..
돈벌면서 30살에 저 야간대 졸업했어요...
인생이 야간인간이네요...
17. ..
'26.9.3 2:24 PM
(182.226.xxx.223)
-
삭제된댓글
내친구가
모임에서 그놈의 대학졸업장
엿도 못바꾼다고
차라리 상고가서 취업이나 제대로 할건데...
그러더라구요.
18. 야간 인간 아님
'26.9.3 2:51 PM
(112.146.xxx.207)
원글님.
원글님 자신에게 말해 주세요.
나는 야간 인간이 아니라 독립 인간이다.
본인 선택이 아니었든 어쨌든.
남들이 부모 슬하에서 해 주는 밥 먹고 사촌동생 수급비까지 뺏어서 쓰는 부모한테 용돈 받고 학교 다닐 때
원글님은 스스로 사람 하나를 키웠네요.
밥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돌보고.
장하십니다. 대단하세요. 그 어린 나이에 그만큼 살 수 있는 사람 많지 않아요.
나쁜 길로 빠지지도 않고 학교도 다 졸업하고. 장해요.
이만큼 커서 어른이 된 게 거의 다 본인 덕이잖아요. 흔치 않아요.
원해서 독립적인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는 해냈다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것만이 아니라 나는 나를 학교도 보내 줬다
그 오후에 꾸역꾸역 학교로 올라갔다, 안 갈 수도 있고 돈 번다고 밖으로 나돌았을 수도 있는데
나는 그 모든 걸 다 참고 학교에 갔다
잘 했다
라고 생각해 주세요.
대학도 가셨네요.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실천하다니
그것도 장하십니다. 아무나 그렇게 못 해요.
공부하라 해 주는 부모 없이, 문제집 사 주고 학원 보내 주는 부모도 없이
혼자 고등학교를 끝까지 마치고 무사히 어른이 됐어요.
매일 전쟁인 야생에서 혼자 살아남은 새끼 사자처럼.
나는 그런 사람이다! 독립해서 다 내 스스로 했다!
너희들이 나만큼 할 수 있냐!
라고 외쳐 보세요.
야간 인간 아닙니다.
생존자이고, 성취한 사람이고, 독립 인간입니다.
19. …
'26.9.3 2:55 PM
(221.139.xxx.217)
원글님대단하시다
응원합니다
20. 원글님께
'26.9.3 2:57 PM
(122.32.xxx.24)
원글님 그런 환경에서 야간고라도 고등학교 졸업장 무사히 따고
야간대학 졸업하신건 누가 봐도 장한 일이에요
이걸로 비웃는 사람은 걸러도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원글님 환경에서 30전에 야간대까지 졸업해서
대학졸업장까지 있다, 이러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에요
21. 대단하신거예요
'26.9.3 3:05 PM
(114.203.xxx.205)
동갑내기 67년생 사촌오빠 중졸이었어요.
자식 많이 낳은 부모가 공부를 안시켜줬어요
고졸 부인 만나 결혼해서 검고 보고 고등 졸업장 따고 전문대 졸업장 땄어요. 너무 좋고 감사했어요.
요즘 고졸이면 고졸 대졸이면 대졸이지 누가 야간 나왔다고 말하고 다니나요. 그 자리서 최선 다해 살아온 원글님 자신을 잘 보듬어 주세요. 대견합니다.
임대주택 큰아버지는 신고하고 싶네요.
제 친구 동생 70.서울여상 나와 야간대 나와서 증권회사 오래 근무했어요. 옛날엔 흔한 선택이었어요.
22. ㅇㅇㅇ
'26.9.3 3:27 PM
(14.53.xxx.152)
어린 애 혼자서 그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어쨌든 학교는 마쳤다는 거
그거 하나로도 너무너무 장하세요.
댓글 보니 야간대도 졸업하셨네요.
인간승리입니다.
삐뚤어지지 않고 샛길로 안빠지고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칭찬 많이 해주시고 자부심 갖고 사세요
23. 아이구
'26.9.3 3:52 PM
(112.157.xxx.46)
편히 생각하세요.
제 주변에 ㅂ 와 ㅅ 가 초등만 나왔어요.
ㅅ는 혼자 해외여행도 잘하고..영어 못해요.
ㅂ는 직장 잘 다녀요..것도 대기업.
그래서 대기업 콘도에 친구들 데리고 가기도 해요
남들에겐 중졸이라고 한다는데 아무렴 어때요?
나 자신을 비하하면서 살기엔 인생이 짧아요.
저도 고졸이지만 학력과 전문성 빼고는 인문학이나
예술을 사랑하며 편하게 내 세상을 살아가고 있어요.
남이 무슨 상관있답니까?
24. 원글
'26.9.3 4:19 PM
(112.168.xxx.97)
어머낫...저 일하다가 댓글들이 읽고
눈물이 와...............
이렇게 위로를 정성스럽게 해주시나요ㅜㅠㅠㅠㅠㅠ
25. 가짜주부
'26.9.3 4:40 PM
(1.214.xxx.102)
저는 고졸인데 대학까지 나오셨잖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화이팅~
26. ..
'26.9.3 6:07 PM
(125.186.xxx.209)
어린나이에 온전히 두발로 자립하셨네요. 장하십니다.
부모그늘아래 따신밥 먹고 자랐어도, 삼십 사십이넘도록 자립못하고 부모에 기생하는 인생이 수두룩한 세상인데...
포기안하고 대학까지 졸업하셨군요. 큰 사람이에요. 훌륭한 사람입니다.
27. 브라운
'26.9.3 6:10 PM
(125.186.xxx.209)
오늘밤 남편한테 머리좀 쓰담어 달라고 하세요. 남들이 나 장하다고 한다고 훌륭하게 잘컸다고 칭찬한다고...
남편이 협조적이지 않으면 스스로 내가 내머리 쓰다듬어 주세요.
28. 그린지니
'26.9.3 8:02 PM
(61.99.xxx.34)
장하세요^^
휼륭하십니다. 제가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29. 동갑
'26.9.3 9:30 PM
(58.234.xxx.248)
저도 83년생인데 원글님 멋지세요. 부모있고 등록금 줘도 학교 졸업 못하고 돈만 날린 제 동생도 있어요. 대단하세요. 열심히 살으셨네요~~건강하시고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30. ...
'26.9.6 12:12 AM
(112.214.xxx.78)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런 분들이 있어 사회가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