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422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43억3000만달러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71년 이후 월간 최대 증가 규모를 기록했다.
2.한국은행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달러 수출 대금이 은행에 많이 예치된 가운데 은행들이 불어난 달러 자금을 한은에 예치하면서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은행은 예치된 달러를 통상 외환 시장에서 운용하지만 워낙 빠른 속도로 달러 예금이 불어나다 보니 이 중 상당액을 한은에 맡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3.한은은 또 외환보유액 규모와 함께 매달 발표하던 국가별 외환보유액 순위를 더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은은 "순위가 오르면 외환보유액 건전성이 좋아지고 내리면 나빠지는 것이 아님에도, 외부적으로 이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등 그간 노이즈가 심했다"며 "이달부터 국가별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순위는 전월(10위)과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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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환보유액은 4600억 달라
외환보유고 세계 10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