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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교실에 학부모가 찾아와 아이들의 뺨을 때리고 갔다면

이건 조회수 : 14,933
작성일 : 2011-09-28 18:39:51
우리애하고 같은학년인데 다른반에서 일어난 일인데요.어제 점심을 먹고있는데애들과 담임이 다 있은 상태.
어떤애 엄마가 와서는누구, 누구, 누구 이렇게 나오라고 했데요.그리곤 그 애들의 뺨을 때렸데요.
이럴경우는 어떻게 학교에서 처리하나요?같은학년이다보니 우리애도 당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요.
때린 이유는 저 애들이 자기애를 놀렸다는건데자기애가 약간 정신적인 장애가 있거든요.그리고 다른애들은 놀렸다는게 아니래요.
어제 반대항인지 달리기를 했는데그애가 뛰어야하는데 뛰지 않고 어슬렁어슬렁 걸어갔대요(다른반애들도 이 사항을 알아요)그래서 애들이 쟤 때문에 졌다고 그랬기는 한거 같은데...사실 확인도 않고,저렇게 무작정 애들을 때리고 가다니다른 반이지만, 심장이 벌렁벌렁...
오늘 학부모 모임이 있어서 누가 이 얘기를 했는데학교측에서는 정말 알고 그러는지 모르고 그러는지모르는 상황이고 알아보고 ...어쩌고 그러고 그냥 말더라구요.
다른 학교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댓글들을 읽고...
사실 저희학교학생수가 정말 적습니다. 지역광역시인데도 불구하고요...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곳이라(10평임대-국가에서하는에다 주택)그러다보니 정말.....학교측에서도 학부모와 애들을 그다지 존중하는 분위기는 아니예요...저도 느끼고.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들(주변사람들..)얘기를 들어봐도 정말,,,좀 심하다..이래요.

제가 걱정하는건,,,사실 전 피해학생들 엄마가 오늘 학부모 교육에 참석할줄 알았거든요. 참석을 해야.교장.교감 얼굴이라도 보고
자기아이들 자기반에서라도 그엄마에게 공개사과라도 받고요...그런데 아무도 안왔더라구요.
이렇게 유야무야 돼버리면 제2,제3의 일이 생길수도 있는게 걱정이고요.

근데 오늘 학교에서 느낀건 역시나.....쉬쉬하고 일 크게 만들지 않으려는 느낌....
IP : 1.251.xxx.58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흔히 있는 일
    '11.9.28 6:55 PM (110.10.xxx.139)

    학부모 모임에서 학교측에 그걸 언급했다는걸 보면 운영위이신가요?
    어쨌든 학교에선 어물쩡거리고 있어도 뒤에서는 부모들끼리 맞고소까지 안가게 중재하고 애들 안다치게 단속시키려고 노력 무진장하고 있을겁니다.
    솔직히 다른 학부모님들한테 "가해자,피해자 부모들끼리 감정 안좋아져서 맞고소 할꺼구요. 학교측에는 정신적피해보상으로 500만원 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툭까놓고 말할 순 없잖아요..

  • ..
    '11.9.29 8:40 AM (59.5.xxx.212)

    흔히 있는 일이라니..ㅡㅡ;;;
    어느 동네인지 좀 알려주세요.. 그 쪽은 피하게..

  • 1. 저러고
    '11.9.28 6:42 PM (112.169.xxx.27)

    갔으면 상황종료지요 뭐,,
    그리고 맞은 아이 부모들이 가만히 있으면 학교는 절대 안 나설거구요
    어쨌든 장애있는 아이를 놀렸건,다그쳤건,,그 부모도 마음이 많이 아팠겠네요 ㅠ

  • 원인 제공을 한 아이들
    '11.9.29 6:02 PM (211.215.xxx.39)

    대처를 넘 격하게 한 학부모 다~잘 못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그 지적장애아를 어찌 대했을지 눈에 보이는 그 아이들 혼나야하는거 맞구요.
    전 제 아이가 그리 맞고 왔다면,저한테는 죽도록 맞았을겁니다.
    원글님도 장애아동 입장이 아니라 따지자면 가해자 아이들편에서 글을 쓰셨네요.
    참...

  • 2. 저라면
    '11.9.28 6:45 PM (125.141.xxx.167)

    그 학부모의 아이가 정신적인 장애가 있고...
    내 자식에게 뺨을 때렸다면....
    기분은 너무너무 상하겠지만
    그래도 제 아이가 뭘 잘못했는가에 대해 더 확실하게 주의시킬것 같아요.
    장애가 있다는것 자체가 배려받아야할 이유니까요....

  • 정상
    '11.9.29 10:49 AM (180.159.xxx.163)

    님 같으신 분은 정말 드물거에요 ... 요즘 다들 제 자식이 아무리 잘못을 해도 제 자식들 편만 들잖아요 ... 정말 문제지만... 더 지랄맞은 놈이 장땡입니다...

  • 3. 헉..
    '11.9.28 6:46 PM (183.109.xxx.232)

    단지 이유가... 저런거라면
    그 학부모 개념 상실 이네요...
    자초지정을 확인한후에 사과를 받던가 해야지
    담임까지 있는 교실에서.........와우..

    정당한 이유라면
    애를 구타로 인해 입원을 시켯다던가
    성폭행 이라던가...
    그렇다면야 나라도 찾아가서 후려 치겟지만......


    위글 내용으론 그 학부모 더러 맞은 애들한테 사과 시켜야되겟네요.

  • 4. ..
    '11.9.28 6:47 PM (175.112.xxx.3)

    저 내 아이가 빰 맞은 애라면 당장 학교가서 담임에게 따집니다.
    그리고 그 학부모 애들 보는 앞에서 우리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할 겁니다.
    제가 확 열받네...

    만약 내 아이가 놀렸다는게 사실이라면 그것도 그 당사자 아이에게 사과 할 것이며 그 부모에게도 사과 하라고 하고 저도 사과 할 겁니다. 내가 자식교육 제대로 못시킨것에 대해.

    그러나 그런일로 그 부모에서 설명도 없이 뺨을 맞으면 그에 대한 것도 따져야지요.

  • ..
    '11.9.28 6:48 PM (175.112.xxx.3)

    가만 보고 있었던 담임에게는 어떤 책임이라도 지게 해야지요.

  • 흔히 있는 일
    '11.9.28 7:05 PM (110.10.xxx.139)

    보통은 쉬는시간에 들이닥쳐서 화장실 가는 애들한테 "나 XX엄만데 OO이가 누구냐?" 라고 하면
    순진한 애들이 OO이를 가르켜요. 심지어 불러서 데려가기도해요.
    왜 엄마들이 준비물 갖다주려고 학교에 들어오기도하잖아요. 그래서 애들이 아무 의심없이 알려줍니다.
    그럼 바로 쫓아가서 뺨때리고 그래요. (애들이 쉬는시간에는 교실에 없고 복도로 나가고 그러잖아요)
    담임이 말리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습니다. 빛의 속도.
    그러고 싹 도망가는 학부모도 있어요. 웃기죠?

    그리고 그 학부모보고 애들 앞에서 사과하라 그래도 절대 사과 안할거에요.
    사과할 정신머리면 학교 쫓아와서 뺨때리고 그런 짓 안하겠죠.
    아마 사과받으려면 맞고소 각오하셔야할듯.

  • ..
    '11.9.28 7:13 PM (175.112.xxx.3)

    당연 맞고소 합니다.
    제가 윗글에도 썻듯이 잘못한 건 서로 사과하고자 하는 겁니다.
    다시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도 중고딩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학교에서 일어나는일, 아이들은 여러가지 얼굴 알고는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다 믿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이런 일이 흔히 있는 건 정말 안됀다고 봅니다.

  • 흔히 있는 일
    '11.9.28 7:19 PM (110.10.xxx.139)

    의외로 흔히 있어요.
    저도 자식있는데 내자식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몰라요 (워킹맘이라 그럴지도?)
    그런데 우리학교는 정말 다사다난하더군요. 매일매일 폭탄처럼 툭툭
    그래서 미루어짐작하건데 저 같이 소식통없는 학부모들은 의외로 이런 일 있어도 모를 수 있겠다 싶어요.
    물론 제가 댓글에서 언급한 '유혈낭자 , 학부모끼리 복도에서 육탄전 벌이기' 수준은 모두가 다 알지만요.

  • 5. 흔히 있는 일
    '11.9.28 6:50 PM (110.10.xxx.139)

    우리 학교는 왕따 피해자 학부모(남자)가 교실로 들어와서 가해자 여학생 머리채잡고 끌고 다니고 , 자기 성질 못이겨서 유리깨서 자해하고 피가 낭자하고. 교실 집기 부수고 그랬어요. 당연히 교사도 얻어터지고 난장판..

    결국 가해자부모랑 피해자부모랑 서로 맞고소 들어갔고 한명은 전학가고 그랬죠.
    교사도 고소했는데 (때려놓고 왜!) 교감쌤이 빌고빌어서 취하했어요.

    또 다른 학년 부모는 같은 아파트 사는데 서로 사이가 안좋았는데 자식들이 같은반이 된거에요. 그래서 계속 으르렁거리다가 결국에 학교로 한 엄마가 찾아와서 다른 애 붙잡고 뭐라고 하고, 그 소리 들은 엄마가 당장 또 학교로 쫓아와서 둘이 머리채잡고 싸웠어요. 담임은 말리다가 같이 머리채뜯김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조금 뜯김 ㅎㅎㅎㅎ

    웃기죠? 지금은 역시나 서로 맞고소 중이구요.
    담임이 자기애한테 피해줬다고 담임도 고소했어요.
    매일매일이 시트콤.

    솔직히 이런일이 순식간에 일어나요.
    앗 하는 순간에 벌써 뺨때리고 애들 머리채잡고 난리나더군요.
    그리고 학교에서 뭐 어떻게 처리해주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서로 그냥 맞고소 들어갑니다.
    학교는 서로 화해할 수 있게 중재하려고하고 최대한 굽신굽신하는데
    뭐 중재 가능했으면 학교와서 다른애 머리채 잡지도 않았겠죠.

    요즘 탈모도 극심한데 내 머리채...아흑...

  • 6. 참겠어요 저라면 ,,.,
    '11.9.28 6:51 PM (117.55.xxx.89)

    아이가 좀 그렇다면 더한 일을 했으면 했지
    절대로 순수한 사과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번에 자기 아이한데 문제가 있는데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학교 앞에서 일가족 자살한 사건도 있잖아요
    저라면 참겠어요 더한 비극 만들기 전에 ,,,

  • 7. 흔히 있는 일
    '11.9.28 6:57 PM (110.10.xxx.139)

    우리학교 교장,교감선생님은 맞고소까지 안가게하려고 눈물의 편지도 쓰고 그랬어요.
    그런데 학부모모임에서 "우리 교장쌤이 울면서 편지도 썼습니다" 이럴수도 없잖아요.

    쓰다보니 웃음만 나오네요 ㅎㅎㅎ

    그래서 이번학기부터 우리 학교는 외부인 출입못하게 지문인식도어 설치했어요.
    교육청에 사정사정해서 몇천만원예산받아서요. 그 이후로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못들어와요.

    들어오려면 도어밖에 달린 전화기로 행정실에 전화해서 허락받고 들어와야하는데 위험인물도 막고 참 좋은것같아요.

  • 8. ..
    '11.9.28 6:58 PM (119.202.xxx.124)

    저건 학교에서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학생이 폭력을 썼다면 학교에서 처벌하지만 학부모는 학교에서 처벌할 수가 없습니다.
    방법은 맞은 아이 부모가 그 학부모를 고소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저건 용납되어서 안될 행위입니다.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재발될 소지가 있겠죠.

  • 9. 맞은 아이 엄마는
    '11.9.28 7:03 PM (124.122.xxx.234)

    화가 나겠지만, 힘없는 아이 정신지체 아이등 배려해야할 아이를 놀렸다는 것에 대해 자신의 아이가 틀린 행동을 한것이니만큼 감수하고 넘어가야할것 같아요.
    많은 아이들이 동시에 '놀린게 아니라 그냥 한마디 했어'라고 하겠지만, 그게 사실일까요.
    그 엄마는 그런일을 얼마나 많이 당했기에 그렇게 흥분하겠어요.
    지나친 대응이긴 하지만, 이 일을 통해 아이들에게, 어떤 경우라 하더라도 나보다 약자에게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확실히 주지시켜야할 것 같아요.

  • 10. 아이들에게
    '11.9.28 7:05 PM (211.207.xxx.10)

    세 개의 얼굴이 있대요,
    엄마에게 보이는 얼굴, 담임에게 보이는 얼굴, 지들끼리 있을 때 얼굴.
    친구들에게 휩쓸려 친구에게 언어폭력하고 들켰을 때
    엄마에게 "엄마 내가 친구 정서적으로 학대한 당사자예요"이렇게 선선히 말할 아이 적어요.
    처벌이 두려워라기보다,엄마의 기대 와르르.....이런 시나리오를 잘 예측하겠죠.

    겉으로 뽀시시해도 속은 무지 잔인한 애들도 꽤 봐서
    따귀때리는데에는 그 만 배 이상의 사연이 있다고 보게 되네요.
    정말 오죽하면 학교에서 그리 행패겠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더 따돌림 당할 텐데 되도록 잘지내려하지.

    최근 크게 보도된 칼부림 사건 가해자가
    수년간 왕따 피해자였어요. 친구가 따돌린다고 휩쓸리다가 뭔일 당할 지 모르니
    반드시 인권교육 철저히 해야 할 거 같다고 아는 엄마들끼리 그럽니다.

  • 11. ...
    '11.9.28 7:09 PM (175.208.xxx.147)

    여기 맞은 쪽이 감수해야 한다는 분들 많으신데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아이들이 놀린것도 잘못.-약자에 대한 배려를 못배운거죠.
    근데 어른이 아이를 때른 사항은 더 큰 잘못이예요. 이것도 엄연히 약자에 대한 강자의 폭력인데 원인을 제공했으니 넘어가라는 분들 많으니 정말 아연실색이네요
    우리나라 인권인식 수준이 이정도밖에 안되는군요

  • 제가 보기엔
    '11.9.28 7:14 PM (124.122.xxx.234)

    어른이 애를 때린것도 폭력이고 여럿이서 정신지체 아이 하나를 놀린것도 폭력인데, 두개의 폭력이 겹쳤다면 먼저 선행제공된 원인이 뭔가를 파악하고 그 원인에 대한 처리부터 하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애들 때린 장애아 엄마가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아이들이 평소 그 장애아이에게 해왔던 행동들이 쌓이고 쌓이지 않았다면 그 엄마가 그런 말도안되는 행동을 했을리가 없잖아요. 굳이 인권을 따져가며 댓글 단 많은분들의 의식수준을 이야기하시니 저도 이렇게 쫀쫀하게 따질 수 밖에 없네요.

  • 윗님 글 너무 공감
    '11.9.28 7:39 PM (211.207.xxx.10)

    너무 공감되네요.

    이건 사건이 되어서 이렇게 공론화되는 거지 큰 사건 안 일어나더라도
    제가 남학생들 관찰해보면요, 잘 뭉치고 잘 노는 아이들일수록
    힘의 주변부에 있는 상대에게 의도치 않은 정서적 스크래치를 줄 수 밖에 없어요.
    본인이 원치 않아도 힘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에요.
    그런 보이지 않는 서열들로 비주류 남자애들은 평소 웬만한 일들에는 늘 인내가 생활이 됩니다.

    뺨을 잘 때렸다는게 아니라, 뺨 때리는 엄마는 최악과 차악 사이에서 선택한 거라는 거죠.
    제 아이가 장애인 엄마에게 뺨맞았으면 진짜 상황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평소태도까지
    정말 심층대화의 계기로 삼았을 거라는 거예요.

    장애인 모친이 강자라는 논리는..........참 탁상공론일 뿐입니다.

  • 12. ...
    '11.9.28 7:10 PM (175.208.xxx.147)

    그리고 그동안의 폭력어쩌고 소설쓰시는 분들 ...드러난 팩트만 가지고 얘기하시지 바랍니다.
    정말 일회성으로 한마디 했는데 그랬다면 어쩌실겁니까.

  • 남학생 세계를 전혀
    '11.9.28 7:15 PM (211.207.xxx.10)

    전이해하지 못하는 분이 있으시네요.

    장애인아니라, 흔히 고문관이라 불리는, 조금 느린 남자만 되도
    아이들 사이에서 엄청 갈굼 당해요. 제발 남학생 세계나 좀 알고 말하세요.

    갈굼은 어느 세계에나 있는데, 그게 본인이 감당할 수준인지 아닌지
    그 경계............에서 보통 사건이 일어납니다.
    평소에 신문 사회면 좀 정독하시면 절대 님같은 소리 안 나옵니다.

  • 윗님
    '11.9.29 3:37 AM (112.187.xxx.237)

    일회성으로 한마디 한건 안괜찮고 , 어른이 아이 빰때린건 괜찮아요?

  • 13. dd
    '11.9.28 7:11 PM (121.130.xxx.78)

    근데 뺨 맞은 아이들이 아무리 잘못했다하더라도
    뺨을 때린 건 폭력입니다.
    체벌이 아니구요.

    찾아와 언성을 높이고 말로 혼쭐을 내줬다면 내자식이라 해도
    네가 잘못했으니 친구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앞으론 잘 지내라고
    무섭게 야단치겠지만 저렇게 학부모가 와서 다짜고짜 뺨을 때렸다면
    저라면 경찰에 고소합니다.

  • 흔히있는일
    '11.9.28 7:13 PM (110.10.xxx.139)

    저도 이분 말씀에 동의해요. 아무리 잘못했다고해도 다짜고짜 찾아와서 뺨때리고 가는건 폭력이죠.
    체벌도 금지된 마당에 이런 우발적인 폭력에 관대하면 안될 것 같아요.
    물른 가해자엄마 속은 타들어갔겠지만 말그대로 오해였을 수도 있잖아요.

  • 경찰에 고소를
    '11.9.28 7:19 PM (211.207.xxx.10)

    말리진 않아요,
    단 조사해보면 고구마 줄기처럼 우수수 그 뺨 맞은 아이들의 죄상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거죠.
    댓글님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요, 지금까지 학교 폭력 사건들이 주로요.
    인간이 그래요, 자기가 당한 것만 생생히 기억하거든요,

  • dd
    '11.9.28 7:31 PM (121.130.xxx.78)

    '조사해보면 고구마 줄기처럼 우수수 죄상이 나오는 게 대부분' 이라는
    전제를 밑에 깔고 의견을 쓰시네요.
    그럴지도 모르죠.전 저런 경우 못봐서 경험담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만에 하나 당한 아이들이 그런 아이들이 아니었다면요.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었다해도 학부모가 와서 뺨 때리는 건 정당한가요?

    문제는 학교예요.
    학교와 교사가 하는 일이 없어요.
    장애 아이가 평소 놀림을 당했다면 장애아의 부모가 학교에 항의하고
    놀린 아이들과 그 부모들 다 교장실에 소환해서 해결했어야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경우 학교에서 해결되는 게 없다보니
    그 엄마도 직접 해결하러 갔겠지요.
    그래도 아이들 뺨을 때렸다는 걸 말이 안됩니다.
    말로 해결을 했어야죠.

    학생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놀림을 당하고,
    학부모가 교실에서 다른 아이 뺨을 때리고.... 정말 기가 막힌 일들입니다.

  • '11.9.28 11:49 PM (115.136.xxx.27)

    경찰에 고소하면 고구마처럼 우수수 나오는 죄상들??
    좀 기막히네요..

    그리고 실제로 저렇게 죄상들이 많다면.. 서로 잘잘못은 가렸으면 하네요.
    그 아이들도 벌받고.. 애 엄마도 자기 행동에 책임지고 말이죠..

    초등학교 아이들한테 막무가내로 찾아와 빰때린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 14. ..
    '11.9.28 7:14 PM (115.136.xxx.29)

    아이들도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그렇다고 그런일있음
    선생님과 상의를 하고 해결책을 찾아야지 학교에 와서 아이들때리는것은 무엇입니까
    내 자식도 안때리는 세상에...
    학교에서는 그냥 덮으려 할것 같구요. 맞은애들 부모들이
    해결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게 무슨 상처들인지.. 참 어른들도
    어른값못하는 사람들 많네요.

  • 흔히있는 일
    '11.9.28 7:25 PM (110.10.xxx.139)

    근데 학교에서 덮지 않으려고한다면 어떤 수단이 있을까요?
    가정통신문? 언론에 제보하기?

    이런 일이 있으면 가해자, 피해자 부모와 아이들 만나서 충분히 이야기하고 해결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걸 어디에 퍼뜨리거나 하진 않죠. 남부끄러운 일이니까요.
    와서 뺨때린 엄마도 부끄러울 일이고, 맞은 부모도 이 일이 다른 사람귀에 들어가는걸 원치 않구요.

    학교가 덮으려고 한다는건 조금 섭섭하네요.
    인화학교처럼 교직원성추행사건이면 모를까 학교로 와서 뺨때린거 학부모가 잘못한 일인데 (물른 가해자 아이가 먼저 시작했지만) 왜 학교에서 덮으려고하겠어요.
    저흰 이것때문에 지문인식도어락도 설치했는데....
    섭섭해서 몇작적습니다 ㅠ

  • 동감합니다
    '11.9.29 10:49 AM (14.51.xxx.44)

    머그잔에 믹스 2-3봉넣기는 정량이구요.
    그게 알고보면 과도한 것아님,물 80밀리당 한봉 넣어라고 되어있음,즉 종이컵에 2봉이 맞아요.

    근데 뭐든 갑자기 식습관을 바꿀 수는 없는것같아요.

    저두 원글님과 같은 맥락으로 속앓이하다가
    종이컵 한잔의 물에 커피가루(인스탄트..)를 티스푼의 반의 반만 넣고 마신답니다.
    거진 맹물인데 아무것도 안넣은 커피로는 딱이더군요.

  • 15. 맞대응
    '11.9.28 7:16 PM (115.143.xxx.25)

    장애아 부모면 다른 아이들의 실수에 함부로 구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라면 , 먼저 경찰서 가서 신고하고, 혹여 법적 조치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교실로 찾아가서 그 엄마가 한 짓이랑 똑같이 해 줄 겁니다.

  • 맞대응..
    '11.9.28 7:31 PM (58.231.xxx.45)

    어른이 아이 빰을 때렸는데 신고를 받아주지 않는다.
    어느 나라 법인데요?

  • 16. 흔히 있는 일
    '11.9.28 7:30 PM (110.10.xxx.139)

    여기 댓글만 봐도 서로 의견이 이렇게 다른데
    중간에서 중재가 안되면 자기 자식이 걸린 문제에서 맞고소는 어쩌면 필연적인 수순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맞고소하면 결국 한쪽이 전학가더라구요.
    부모끼리 서로 맞고소했으니 아이들도 서로 얼굴보고 학교다니기 어렵겠죠.

    부모끼리 화해하고 아이들도 서로 화해하고 풀건풀고 사과할건 사과하고 죄값치를건 치르고 이게 제일 좋은데 이건 참 이상론인것같아요.
    모든 아이들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왕따없이 지내는 것도 당연해야하는건데 참어렵고..

    사건의 전말은 알 수 없지만 우리학교 사건을 또 하나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네요 ㅠㅠ

  • 17. 그지패밀리
    '11.9.28 7:31 PM (1.252.xxx.158)

    이런경우 제법되는데...
    제가 가르치는 애중에서 한명이 adhd였어요
    엄마가 성격이 너무 강해서 이아이가 이지경이 된 경우인데
    그엄마가 자신의 성격을 못바꿔요.
    자신도 알아요
    다만 집안에 돈이 많고 자기 비위맞춰주는사람만 주위에 있다보니 바꿀생각도 없구요.

    어쩄든 자기애가 저런경우이니 학교에서 왕따 비스무리 당하나봐요.
    학교찾아가서 왕따시킨애들 다 불러서 뺨을 때리고 왔어요.
    그이후부터 그애를 왕따시키지는 않는데 다른루트로 들어보니 은따가 되어버린거죠
    저애를 건드리면 저엄마한테 우리는 혼이 난다.그러니깐 건드리지는 말자.그러나 말도 걸지말자 이렇게 애들끼리 합의를 본거죠.
    그러니 얻은건 없었던거죠.

    그애들은 부모에게 말은 안했나보더라구요
    만약 일이커지면 자기들이 왕따시킨걸 또 추궁받게 되니깐요.
    애들이 요즈음은 이정도 머리는 되거든요.
    당사자들이 쉬쉬거렸고 또 왕따당한애도 사실 건진건 없었죠.
    결과적으로 엄마가 그렇게 한다고 크게 달라질일은 없었단거죠

    그렇게 해서 풀린건 그엄마의 속상함정도.

  • 그지패밀리
    '11.9.28 7:40 PM (1.252.xxx.158)

    그엄마가 그렇게 말씀하셨어요.제가 봐도 그랬고.
    후회를 하시더라구요.그리고 그렇게 진단받고 약을 먹고 잇었고...
    제 생각을 집어넣은게 아니라 두사람 모두 치료받는 과정에서 나타난거겠죠.
    제가 무슨 의사입니까?

    그엄마가 그렇게 말하니 그렇게 들은거죠.

    애를 코너에 몰아놓고 말도 못하게 강하게 해요.제앞에서도 여러번.
    애는 완전 불안장애처럼 보였고..그 행동이 뭔지는 몰랐고 그엄마가 그병으로 약을 먹는다고 해서 알았을뿐입니다.

    그리고 장애인경우가 아니라 이런경우에도 그엄마가 학교가서 저렇게 했을시 부작용이 나온다고 적은글입니다.
    이해가 안가시나요?

  • ㅇㅇ
    '11.9.28 7:49 PM (211.237.xxx.51)

    adhd는 선천성이지 후천적으로 얻어지는 질병이 아니에요.
    무슨 성격 문제있는 엄마가 만들었다는듯이 말씀 하시네요;;;
    그엄마가 그렇게 말했다 해도 잘못된 정보를게시판에 올리시면
    adhd 환우들의 부모들은 상처받는다는걸 아셔야죠..

  • ...
    '11.9.28 7:50 PM (180.64.xxx.147)

    엄마가 강해서 아이가 adhd 되지 않습니다.
    치료과정에서 의사가 그렇게 이야기 했다면 의사가 돌파리겠죠.
    adhd의 뇌의 불균형한 성장에 의한 것이지 부모의 양육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에요.
    반대로 아이의 adhd 때문에 부모는 갈수록 강하게 아이를 다그치고 그런 악순환이 되는 것입니다.
    그지패밀리님은 들은 이야기 그리 하셨겠지만 82에도 아이의 adhd 때문에 피눈물 쏟는 부모 참 많습니다.
    아이들 가르치시는 분께서 아무리 그런 이야기 들었다 해도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 그지패밀리
    '11.9.28 7:57 PM (1.252.xxx.158)

    제글의 핵심내용이 아닌 adhd정보를 잘못알린것땜에 화나신건 알겠습니다.
    그 엄마는 저에게 그렇게 말씀하셨고 저도 여적까지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으니깐요.
    제가 말한 위의 정보는 선천적인거냐 후천적인거냐의 의미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그엄마의 행동이 결과적으로 좋은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거죠.

    그리고 저에게 여러번 우리애가 어릴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그러셨고.

    후천적인게 아니라면 그 엄마가 잘못알고 저에게 말을 했나보네요
    그러나 제글은 그 병이 원인이 아니라 그엄마의 행동을 말하려는것이였으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그지패밀리
    '11.9.28 8:05 PM (1.252.xxx.158)

    아뇨..그아이의 행동이 일반적으로 제가 알고 있는 adhd증세는 처음에 보이지 않았어요.
    상당히불안증세가 많았는데. 엄마는 adhd증세라고 강하게 말씀하셨고..제가 몰랐던 행동들이 많구나로 넘겼죠.
    뭐 제가 이것까지 섬세하게 행동패턴까지 다 판단하기는 의사도 아니였고.
    조금 다른애구나 그렇담 저 애엄마의 행동이 저렇게 만들었구나 생각을 했고. 그엄마도 그부분은 저에게 인정을 하셨어요.

    이런것때문에 그런것도 모르고 애를 가르치느냐로 욕을 들어먹어야 하는지 몰겟네요.
    처음 댓글달때 저병을 넣지 않고 적었어야 했는데 그병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으로 적은걸 아니라는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글은 지울려고 하니 댓글이 달려서 안지워지네요.

  • ...
    '11.9.28 8:08 PM (180.64.xxx.147)

    아이가 어렸을 때 그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증세가 발현되는 것도 아이마다 시기가 다르니까요.
    그지패밀리님이 말한 정보의 의미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다중이 보는 게시판에서 이렇게 잘못된 이야기를 하시면서 본인의 이야기를 이해 못하냐고 말하고
    내가 잘못알았나 보지, 그 엄마가 그렇게 말했으니까라고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항상 말씀하셨듯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시는데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화두가 되는
    질병 중 하나에 대해 이렇게 무지하신가요?
    그 엄마의 태도를 말하고 싶었다면 그 태도만 말하면 됩니다.
    그지패밀리님 글에서 adhd의 발병원인 같은 거 빼고 이야기해도 이야기 핵심은 전달되잖아요.
    본인도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언급하면서 이해가 안가냐, 오해하지 말아라 하시면 안되죠.

  • ㅇㅇ
    '11.9.28 8:15 PM (211.237.xxx.51)

    참.. 님도.. 안타깝네요.
    잘못된 정보 부분은 죄송합니다 했으면 끝날일을 ...
    게다가 글을 지우려고 하셨다고요?;;
    그럼 이 밑에 댓글 단 사람들은 다 뭔가요..
    이래서 댓글 에 댓글 달리면 안지워지게 해놨나보네요;

  • '11.9.29 10:50 AM (39.213.xxx.24)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진 않겠다 인가요? 쉽게 갈 일을 왜 이렇게 어렵게 만드세요?
    자존감 높은 사람은 사과도 잘 한다면서요.
    님이 어떤경로로 어떻게 ADHD 에대한 잘못된정보를 얻게 되었는지는 다른사람에겐 중요치 않아요.
    그건 님에게나 중요하죠. 여기서 중요한건 님이 잘못된 정보를 유포했다는 사실 그 자체죠.
    사과와 변명을 구분할줄 모르세요? 사과가 나와야 할 자리에 왜 자꾸 변명이 나와요.
    걍 내가 잘못된 정보를 올렸다, 미안하다. 나는 이러이러한 경로로 그 정보를 얻어서 지금까지는 그리 믿었다. 이제 제대로된 정보를 알았으니 실수하지 않겠다...
    하면 간단히 끝날일 이잖아요. 실수는 누구나 하고 상처도 줄 수 있으니 성실히 사과하면 누구나 받아주죠.
    왜 일을 질질 끌어서 키우세요?

  • 18. 진짜
    '11.9.28 7:33 PM (175.192.xxx.193)

    아무리 화나도 수업중에 갑자기 들이 닥쳐 따귀 때린 엄마도 제정신은 아니네요

  • 19. 원글
    '11.9.28 7:35 PM (1.251.xxx.58)

    사실 저도 그 생각 했어요.
    그애 이젠 애들이 말도 안걸어주겠구나.....그애 아빠를 알아요.
    학교에서 등산(간단한 산책 정도...식물 설명듣고)을 갔었는데
    그애의 남동생에게 하는걸보니....우와....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잔소리하고 혼내더라구요.

    넌 왜 이렇게 못하냐. 이리 해야지.이거해라......와...잠깐 잠깐 듣고있는데 제가 돌 지경이더라구요.
    그애의 남동생도 같은학년인데 1학년때는 안그러더니 3학년때는 수업중 소리지르고..좀 이상해졌더라구요.

    그런데 다른엄마 얘기들으니 그 엄마도 아빠랑 비슷하대요 . 자기애들 막 퍽퍽 때린다고 하더라구요.

  • 그게 사실이라면,,
    '11.9.29 10:58 AM (175.121.xxx.228)

    애들 정신을 그리 만든 사람은 그 부모들이네요.
    부모가 너무 강압적으로 옥죄고, 틈도 주지 않고, 그러니,,,
    애들이 부모가 없는 바깥생활에서, 부모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분출하는 거죠.
    태어날 때부터 지체가 있었던게 아니라면, 후천적인 요인으로 해서, 그리 됐을 확률 높아요.

    부모 둘다,,정신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진 않나 싶네요.

    드러난 팩트대로 보자면, 솔직히 달리지 않고, 천천히 걸어서, 그 팀을 지게 만든 팀원에게,
    다른 팀원들이 누구나,,야, 너때문에 졌잖아, 라고 하는거, 당연히 튀어나올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걸 엄청 심각하게 받아들인 엄마가, 분노조절 못하고, 학교에 와서, 뺨 때리고 간것,,,
    그 이전에 친구들이 걔를 어떻게 대했는지 모르지만, 엄마가 현명하지 못했다고 봐요.

    현명한 엄마라면, 방과후에 그 애들 불러서, 애들 좋아하는 먹거리 사주면서,
    조곤조곤, 말귀 알아듣게 설명을 했을 테지요.
    그래도 상황이 지속적이라면, 담임샘과 상담을 해서, 지도부탁 해야하구요

  • 20.
    '11.9.28 8:08 PM (124.55.xxx.133)

    원글얘기들으니 아이가 장애가 있는게 아니고 그 부모가 정신적으로 이상한거네요...
    당장 고발하세요...뭐 그런 인간들까지 감싸줄 필요가 있는건가요?

  • 21. ...
    '11.9.28 8:41 PM (175.208.xxx.147)

    뭐 제 댓글에 고대 성추행 어쩌고 남아들을 전혀모른다고 하시는데 참 기가 찹니다.
    저 글에 뭐가 나와있나요. 쟤 땜에 졌다 그얘기 듣고 엄마가 와서 뺨을 때렸다 이게 팩트입니다.
    약자에게 감정이입하는 거 비난할일은 아니지만. 참. 여기 수준이 이정도네요. 왜 나와있지도 않은 일로 소설을 쓰면서 남을 비난하나요? 뭐 그전에 괴롭힌 일이 줄줄이 나올거라구요? 안나오면 어쩔건데요
    남아들 모른다고요.
    남아들 드글드글한 곳에서 지내는 사람입니다.
    남자애들 경기지면 누구땜에 졌다. 니가 자살골넣어졌다 이정도 그냥 친구사이에도 말합니다.
    장애우한테는 조심해야 했겠지만 저말 한마디로 엄마가 달려왔다면 어쩌실겁니까.
    장애우들 약자인 경우 많지만. 장애우 엄마들 예민한 사람들 많아서 그냥 애들 투닥거리는 정도에도 피해의식으로 과민반응해서 뒤집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글에 애들이 몇살인지 안나와 있지만.
    초등 저학년에 저런일이 일어났다면 어른 잘못이 백프롭니다.

  • 22. 눈에 보이는
    '11.9.28 9:24 PM (124.122.xxx.234)

    팩트만 믿고 사십니까?
    더구나 '그냥 너 때문에 졌다'고 한마디만 했다는 아이들의 진술을 지금 팩트라고 하시는겁니까?
    팩트를 따지려면 그 아이들과 장애인 아이의 말을 다 들어보고 시시비비를 따져야하는거죠.

    고소하라는 사람들 의견을 읽다보면 화가 납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고소감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힘없는 애들에게 폭력을 가했으니까요.
    하지만 애들이 장애인 아이에게 가했던 정신적인 폭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겁니까.
    일일이 쫓아다니면서 증거 수집해 고소하겠습니까?
    사람이 비 정상적 행동을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속으로 쌓이고 쌓인 장애인아이 부모의 입장을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생각해본다면,
    그 부모가 한 행동이 아무리 괘씸하다해도 이 일로 고소하란 소리 못할것 같은데요 제 생각으론.

    어떻게 내 자식 인권만 중요합니까.
    한번 뺨맞은 것 보다
    지속적으로 무시당하고 갈굼당하는 것이 당하는 입장에서는 훨씬 더 힘든 폭력일겁니다.
    그 엄마는 그걸 매일같이 보고 느꼈을겁니다.
    소설쓰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이게 소설 같나요?
    아이들이 말한 팩트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이부분은 소설인가요?

    제발 좀 남의 생각 좀 하고 삽시다.
    어떻게 이렇게 이기적입니까 다들.

  • 원글
    '11.9.28 9:34 PM (1.251.xxx.58)

    님 너무 흥분하신것 같아요.
    주제에서 좀 벗어난것 같아요.

  • 글쎄요,원글님
    '11.9.28 10:58 PM (117.53.xxx.222)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같진 않은데요.
    원글님은 그 엄마가 나쁘다 단정내려놓고 얘기를 시작하신 입장이라 그렇겠지만
    오히려 저 댓글이 주제와 더 관련 있다고 생각됩니다.

    본인이 꼭 그 입장에 서 봐야 이해할 수 있는건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는 인간들과 다를 바가 없답니다.

  • 전제가
    '11.9.29 3:40 AM (112.187.xxx.237)

    빰맞은 아이들이 아주 지속적으로 장애아이를 괴롭혔을거란 전제군요.
    그럼 소설맞습니다.

  • 23. 헐!!
    '11.9.28 9:40 PM (121.139.xxx.43)

    원글,댓글 다 놀랍네요....
    별일이지만 흔한일인건가요?

    아..애들 키우기 정말 겁나네요..;;

  • 희망
    '11.9.29 10:52 AM (14.51.xxx.44)

    제가 초등학교에서 방과후강사를 해서 이것저것 듣는데
    정말 같은 학부모지만 가관인 엄마들(아빠들 포함) 많습디다. 기함하겠던걸요

  • 24. ...
    '11.9.28 10:10 PM (175.208.xxx.147)

    124.122님 그럼 님이 조사해보시던지요. 지금 나와있는 글과 상관없이 이면을 님의 상상만 가지고 소설쓰지 말라구요.
    법정에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있는겁니다.
    지금 지속적인 갈굼이 있었다는 글이 전혀 없는데 어떻게 님은 단정하고 뺨맞은 아이들은 죄인으로 몰고가나요.
    이건 또다른 폭력입니다. 세상에 그런일이 많다해도 그렇지 않은일도 많습니다.

    그 엄마가 참다참다 폭발했다구요. 그럴수도 있지만요.
    만약 갈굼은 그동안 다른아이가 했는데 터진계기가 이번이라면요. 그건 또 다른얘기가 되겠죠.
    이면을 모르는상태에서 어떤 추측도 마녀사냥도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근복적으로 아이들의 잘못과 어른의 잘못은 다른 케이스로 다뤄져야 하고 원인이 있었다고 어른이 아이를 상대로 개인적 보복행위를 하는것이 용납되는 사회가 되면 안됩니다.

  • 25. 문제는
    '11.9.28 10:29 PM (124.80.xxx.134)

    학교에서 자체해결해야할 아이들 사이의 문제가
    전혀 해결이되지 않고있다는거죠.
    애초에 왕따라든지 다른 폭력문제라든지 하는게 학교가 권위를 가지고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
    피해아동 부모가 와서 저리 난리치지는 않았겠지요.
    그런데 요즘 교사의 말이 , 학교의 처분이 무슨 권위가 있나요?
    시스템마련없는 체벌금지는(절대 체벌 회귀하자는 의견아닙니다.) 약육강식의 세계일뿐이라구요.
    여기다 교사보고 학교보고 뭐했냐는 지적은 말그대로 그냥 지적질일뿐입니다.
    교사나 학교가 뭘 할 수 있는데요?
    이미 학교찾아와서 저 난리를부릴수 있다는게 교권은 패대기쳐진 현실이니 말이에요.
    권위없이 어떻게 저런 상황을 해결할 수가 있죠?

    그러니 체벌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 동감
    '11.9.29 10:53 AM (14.51.xxx.44)

    얼른 체벌을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이런 문제가 있을때 학교에서 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애들 얼마나 약았는데 그런애들한테 힘없이 당하는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 26. 벌렁벌렁
    '11.9.28 10:54 PM (222.238.xxx.247)

    넘 웃기세요.
    그러고보니...
    그녀석이군요.ㅋ

  • 27.
    '11.9.28 11:47 PM (115.136.xxx.27)

    자기 애 놀렸다고.. 다른 아이들 뺨때린건 옳은 행동이랍니까?
    진짜 미친 여자네요..

    거기다 아이들끼리도 아니고 어른이 일방적으로 애들을 때린 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애들을 때리거나 주의를 줘도 학교 선생님이 주의를 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학교에 외부인이 들어오지 않도록.. 정해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부모고 뭐고 함부로 선생님이 없는 데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저런 미친 일이 일어나지 않지요..

    진짜 그 엄마도 정신과 감정 받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

    저 아이들이 또 그 아이 놀리면.. 그 엄마 이제는 칼들고 오지 않을까 무서워요.

  • 28. ...
    '11.9.29 2:52 AM (175.208.xxx.147)

    저는 댓글에 댓글이 안되서..
    여기에님 저는 분명히 용납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만.
    여기 먼저 원인제공을 했으므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글이 반이 넘습니다. 그게 용납인겁니다.

  • 29. ...
    '11.9.29 4:09 AM (122.37.xxx.78)

    세상에...아무리 원인제공을 했어도 소위 "맞을 짓"이라는 건 없어요. 게다가 학교에서 학부모가 아이 뺨을 때리다니요. 아무리 정서적인 상처를 받았어도 그걸 폭력으로 푼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폭력을 다 용납해야 합니다. 가정폭력두요. 남편이 와이프를 때린다면 우린 그걸 용납해야합니다. 뭐가 다르지요?
    그리고..장애아가 받을 상처라고 하셨는데..장애아를 배려해야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폭력을 용납할만한 일은 아닙니다.범법을 저지를 감투는 아니지요
    원글님
    이 일은 문제삼을만합니다. 교육청에 알릴만한 사항이지요.
    교권이 무너진 일입니다. 아니 엄연히 교사가 있는데 어디 학교에와서 학부모가 폭력을 행사하고 간답니까?
    그리고 그것은 다른 아이들 보기에도 교육상 무척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선생님은 우리를 지켜줄 수 없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그 장애아동을 아무도 가까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장애아 학부모는 자기 아이를 보호한다는 미명 하에 폭력을 행사하고 자기 아이가 왕따가 되는 걸 자초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디 학교에서 교사가 있는데 들어와서 뺨을...
    교사가 문제삼아도 되는 사안입니다. 학교를 물로 봤네요 그 학부모

  • 30. hoony
    '11.9.29 5:25 AM (121.73.xxx.160)

    장애우를 배려하지 않은 아이들도 문제가 있지만
    학교와서 다른애들 등짝을 때린것도 아니고 뺨을 때렸다는건
    저 엄마한테도 문제가 있네요.

    담임하고 잘 의논하고 다른애들한테 잘 타이르고
    반에 아이스크림도 한번씩 돌리고...저는 그랬거든요.
    암튼 장애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장이지만
    저엄마도 잘한건 없다고봅니다.

    다른 엄마들도 반에 약자가 있으면 잘 배려하라고 가르쳐야하구요.
    담임 역활도 중요하구요..늘 신경쓰고 다른애들한테도 조심시키고
    암튼 제생각은 선생님 역활이 가장중요합니다.(경험상)

  • 31. 마음의 장애
    '11.9.29 9:27 AM (112.153.xxx.33)

    그 아이가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부당하게 맞아도 참고 넘어갈수 밖에 없다는게 이해가 안돼네요

    장애를 가진 아이가 어디서나 배려받는것이 당연한 것처럼
    우리아이들도 어디서나 존중받아야할 인권이 있는거에요

    장애를 가진 사람이 더 약자이기때문에..건강한 아이들은 성인에게 함부로 맞아도 된다는 논리인지

    아이가 문제가 있더라도
    말없이 지켜봐주었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어디 그게 됩니까
    그 아이 때문에 졌다는 탓하는 소리를 뱉어내는게 아이들이지요

    그 장애아의 엄마가 받았을 마음의 상처도 모르는바 아니지만
    피해의식이 지나쳐 세상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차 있는거 같아요

    그런일을 당한 아이들이
    과연 장애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겠어요
    자신의 잘못을 크게 깨달아 앞으로 장애인을 진심으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아야겠구나
    이렇게 느낄까요?
    거추장스럽고 귀찮은 존재,,있어도 없는듯 무시하는게 나은존재
    그렇게 되 버릴테죠

    그 엄마는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더 키운 꼴 밖에 되지 않아요
    철저히 아이들에게서 자신의 자식을 분리해 놓은 꼴이죠

  • 맞은 아이들이
    '11.9.29 11:09 AM (116.36.xxx.29)

    전체 다 구입마시고 낱권으로 사서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내용은 초등용이라 괜찮을것 같은데 아이마다 취향이 달라서 관심분야도 다르고 전집으로 사놓으면 안읽을 수도 있어요 글구 어떤 책은 보면서 수준 낮다고 할 수도 있답니다 저희아이는 6살인데 첨에 별생각없이 사줬는데 달달 외우네요 지식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렇지못한부분들도 꽤있고 만화에 맛들여서 걱정도되고 그렇습니다

  • 32. ,,,
    '11.9.29 10:06 AM (61.101.xxx.62)

    그 엄마의 행동이 잘 못된건 맞지만, 그렇게라도 한 심정은 제 3자라도 이해되고도 남네요.
    폭력, 살인 나쁜거 다 알지만,
    예를 들어 예전에 자기를 성폭행한 놈을 나중에 찾아가 살인했다 이런 뉴스 보면 그 심정 충분히 이해되잖아요?

    장애아라고 그간 얼마나 여러가지로 괴롭혔을지 그 엄마 얼마나 참았을지 이해되요.
    추측이라고 하기엔 애들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조금만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들이라면 이런일이 막연한 추측이 아니라는건 상식적으로 알지 않나요?
    마냥 해맑아 보이는 애들이 얼마나 잔인할수 있는지도.

    얼마전 들은 다른 학교 얘기.
    우연히 남학생 3-4명이서 (그것도 공부 잘하고 반에서 분위기 주도하는 임원애들) 여학생 괴롭히다가 우연히 선생님한테 발각 됐는데, 뭔가 꺼림찍해서 반 아이들 전체로 무기명 조사를 해보니 그반에 그 아이들한테 안당한 학생이 없더라는.
    그것도 X을 목에 대고 협박 이런 내용도 있더랍니다.
    남을 괴롭히는 애들 순진하지 않아요. 절대!!!!!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악마가 멀리있는게 아니라는.
    특히 약자를 괴롭힌는 애들마음에는 벌써 악마같은 본성이 드러나는 거죠.
    그 뺨맞는 애들 이왕 뺨맞은거, 약자라고 우습게 보고 함부로 건드리면 언젠가 또 이런 극단적인 경우를 당할수도있으니 제발 정신을 좀 차려서 세상만만하게 아니라는 걸 좀 알았으면

  • 33. 순서대리
    '11.9.29 10:14 AM (121.151.xxx.74)

    제 자식이 맞았다면 우선 순서대로
    충분히 이해를 시켜서 그 장애아에게 사과하게 만들고
    장애아 엄마에게도 사과를 받겠습니다.
    내 자식에게 장애아 엄마의 고충도 충분히 설명해주고요..
    최대한 일어난일에대해선 전화위복이 되도록 노력해야죠

    상대편입장에서 생각할수도 있는 아이로 키우는게 맞는거겠죠.

  • 저도..
    '11.9.29 10:25 AM (14.47.xxx.160)

    윗분처럼 처리할것 같습니다.
    내아이가 장애아를 괴롭혔다면 그 아이와 엄마한테 백배사죄 하야죠.
    그렇지만 그 엄마도 때린 아이들에게 사과 하셔야하구요..

    내 아이 괴롭혔다고 학교에 찾아와 아이들 뺨때리는 엄마도 진정으로 자기
    아이를 위하는 길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저 본인 감정풀이라고밖에는 생각 안드네요.

  • ,,,
    '11.9.29 10:45 AM (61.101.xxx.62)

    순서 대리님 말씀 맞습니다.
    근데 경험상(저희 아이반에)보면 그 과정이 참 만만치가 않아서 마음처럼 사과 한마디를 받기도, 아이들을 변화시키기도 힘든 과정이더라구요.
    제 아이반에 왕따가 있었어요. 한둘 주동자가 시작해서 반 전체로 퍼지더니, 한 3-4명의 조용한 아이(이 아이들은 왕따 아이를 애처롭게 볼뿐 나서서 도와주진 못해요) 빼고는 모두 그 왕따인 아이 면전에서 욕설과 무시를 서슴지 않는 상황이 됐습니다.
    제 아이나 다른 아이가 그 왕따 아이를 도와주면 주동자들 아이한테 오히려 너도 같이 왕따? 이런 협박을 받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3자인 엄마가 담임 선생님한테 이런 막가는 반분위기기 잡으라고 요청했습니다.
    가만 두면 내가 나서서 교장이고 교육청이고 알리겠다고.
    그래서 선생님이 진상 조사에 나섰는데 주동자 애들이 실토를 했을까요? 전혀요.
    무조건 딱 잡아 떼더랍니다.
    결국 조용히 있던 한두명의 아이가 용기내서 "구체적으로 이런 일이 있었다 너가 그랬지 않냐" 이렇게 삼자 대면 형식으로 증언하니 그때서야 마지못해서 인정하더랍니다.
    애들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만약 그 장애아 엄마가 나섰을때 불행히도 그 반 아이들이 무서워서 도와주지 않으면,
    그 엄마 오히려 애들 잡는 이상한 엄마되고 그 장애아이 그 이후로 그 반에서 살아남기 어렵겠죠. 가해자 애들은 더 기세등등해 지고.
    제 아이반 그 왕따 주동자 애들 아마 반성 안했을겁니다.
    전 아마 반성할 심성을 가진 애들이면 애초에 그런 짓을 안한다고 생각하구요. 아마 다른 학년에 기회만 보이면 그런 짓 할수 있죠.
    반성을 하던안하던 그 내면까지 확 변화시키지는 못해도 적어도 자기들이 이런짓을 벌이면 다른 엄마들이고 선생님이고 다 손 놓고 바라보기만 하진 않는다는거 알아서 분위기파악하고 그 못된 심성을 좀 숨기고라도 살았으면 합니다

  • 맞아요
    '11.9.29 10:54 AM (14.51.xxx.44)

    정말 학교에서 못된 심성가진 아이들 많더라구요..

  • 아이들이 무서운이유는
    '11.9.29 10:59 AM (211.207.xxx.10)

    아직 어려서,지가 힘있는 상황, 피해자 가해자 상황이
    영원히 안 바뀌리라 생각해서이기도 한거 같아요.


    인생 길게 살다보면, 내마음에 악한 본성이 있어도 확 표현못하는 이유가
    나중에 어떤 식으로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모르기때문이잖아요.
    내가 계속 오너부인일지 상사일지도 어떨지도 모르는 거고.

    자기 아이가 장애아모친에게 뺨맞았으면
    내 아이와 먼저 깊이 대화하겠다는 분들이 많은걸 보니
    아직도 온기가 남아있는 사회인가 봅니다.


    애 패고 다녀 학교에서 크게 문제 생긴 여학생들요,
    껌씩씩 씹고 씨팔........ 이러는 애들만 있는 거 아니예요.


    얼마나 싹싹하고 이쁘고 얼마나 상냥한지 아십니까. 화려한 전적이 절대 믿기지 않아요.
    사람에 따라 달리 대하는데........... 어른들은 정말 깜빡 속을 수밖에 없어요.

  • 34. **
    '11.9.29 10:21 AM (112.153.xxx.33)

    오~ 역시 82에는 손빠른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새 만드셨어요? 대단하십니다~^^
    떡볶이까지~~~~
    찰떡궁합, 떡볶이와 납작만두! 맛나게, 야무지게 드세요~~^_^

  • 35. 신중한 생각을.
    '11.9.29 10:48 AM (121.166.xxx.137)

    원글님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글을 적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그 때린 엄마와 비슷한 엄마를 알아요. 그 엄마는 상대애를 때리지는 않았고, 학교에 가서 누구누구 나오라고 해서 야단은 쳤어요.
    그런데..... 그 엄마 얘기들어보면 그럴만했어요. 자기 애가 1년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어요. 상대애 때문에 몇 번이나 상처나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학교 준비물도 사라지고, 다른 애들 주동해서 따라다니면서 사사껀껀 놀리고... 그 상대 아이 엄마와 통화를 했더니 아이들끼리 노는 데 그럴 수도 있다. 이런 건 왕따가 아니다 우리 애가 얼마나 착한 아이인데. 라고 하더라네요. 괴롭힘을 당한 애는 병원가서 상처 치료받고, 학교를 안 가겠다고 해서 며칠 때 학교도 못 가는 데 말이죠. 담임은 계속 쉬쉬하고만 있었고. 그래서 결국 그 엄마가 애와 함께 학교를 찾아가서 상대애를 복도에 불러내서 야단을 쳤어요. 그러니까, 그 괴롭힘 주동하는 아이가 고개 들어서 그 엄마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그러더라네요. "**이는 맞아야 정신차려요." 라고요.

    원글님 학교의 그 놀림당한 아이의 엄마가 상대애를 때렸다는 것이 잘 했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맞을 만했다고 적는 글도 절대로 아닙니다. 그 엄마가 다른 집 애들을 학교찾아가서 때릴 정도이면 자기 애한테는 어땠을까 하는 걱정도 들구요.

    하지만, 글을 적으면서 우려되는 것은 그 당한 애도 참 힘들었겠다...라는 마음이 안 보여서요. 그 아이때문에 졌다고 한 들 "너 때문이야!"라고 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요. 그건 아이들끼리 있을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 어른들이 잘못되었다고 가르쳐야할 행동입니다. 그 아이에게 "너 때문이야."라고 한 것은, 다음에는 그 반을 위해서 그 아이는 알아서 빠지라는 얘기니까.

    어른이 때린 것은 아이들끼리 놀린 것보다 몇 배 더 잘못했지요. 하지만, 원글님은 어른이 아이를 때렸다에만 촛점이 맞추어져 있고, 상대 괴롭힘을 당한 아이가 어떻게 학교를 다녔는 지에는 글에 안 나타나있어서 맞은 애도 걱정되지만, 그 놀림당했을 애도 걱정이 됩니다.

  • 동감
    '11.9.29 11:01 AM (61.101.xxx.62)

    저는
    " 너때문이야 "이런 표현 자체도 절대 믿지 않습니다.
    그걸로 끝일까요?

    실제로 제 아이반 반 대항 시합에서 어느 한 아이의 실수로 예선탈락의 상황이 되자, 정말 남녀 아이 가릴것 없이 그 아이한테 퍼 붓던 온갖 쌍욕 퍼레이드를 해대는 아이들이 보고 머리가 어질해진 경험이 있어서인지. 너 때문이야?ㅋㅋㅋ그냥 초딩고학년만 되도 아이들 입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분들이 하는 소리라고 봅니다

  • 맞아요
    '11.9.29 11:02 AM (14.51.xxx.44)

    윗글에 동감합니다. 부모 없을 때 애들이 얼마나 거칠고 이기적인지 캠코더로 찍어서 보여주고싶네요.
    너때문이야? 그렇게 말하는 애들 없을걸요. 그런게 부드럽게 말할 아이면 애초에 그런말 하지도 않겠죠.

  • 동감이네요
    '11.9.29 11:06 AM (116.36.xxx.29)

    아마도 원글님 아이도 장애학생을 놀렸나보네요, 그래서 아마도 완벽히 맞은 아이쪽 입장에서서 글을썼겠지요.
    지금 2학기가 들어서 꽤 지나갔는데, 나름 저 엄마 참고 참지 않았을까 싶네요.
    원글님 말씀에 스스로 동네가 너무 수준이 떨어진다고 했으니 피해학생이나 가해학생이나 가정교육상태도 미리 짐작이 가구요.
    장애는 원해서 되는거 아닌데, 그걸 가지고 아무리 어린 아이들이라고 해도 집단으로 약올리고 따시키고 하는 애들보면, 근본을 조금은 의심 해봐야 하는거 같아요.
    정의감은 그만두더라도 동정이나 이해심이 너무도 부족한 아이들이 많아요. 그러니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을 보면 약올리고 그러면서 집단우월감을 느끼고. 결국 그런아이들이 커서 어떤 어른으로 성장할까 걱정도 되고.
    때린 엄마가 잘한건 아니지만, 맞은 아이들 엄마들 함께 집단 행동할께 아니라 오히려 사태파악 잘하고 장애학생에게 사과해야 할듯 하네요.

  • 너때문이야
    '11.9.29 11:15 AM (211.207.xxx.10)

    너만 없었으면.......이런 것도요,
    존재자체를 부정당한거나 마찬가지예요. 민감한 시기인데.

    '잘못된 행동'을 '존재'의 문제로까지 확대하는게 모든 갈등의 근원이라고 해요.
    단지 넌 잘 못달릴 뿐이야 -----> 넌 쓸모없는 존재야.
    이런 식으로 확대하는 오류가 아이들이 자존감 잃고 일탈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라고 해요.


    장애인부모나 놀리는 아이부모나 선생이 이런 통역........들을 매끄럽게 해주면
    많은 주먹다툼이나 칼부림을 예방 할 수 있다는 거죠.
    바쁘고 힘들고 무심하니 지나치는 거구요.

  • 36. 원글
    '11.9.29 11:21 AM (1.251.xxx.58)

    제아이하고 그 장애아는 성별이 달라서,,,그리고 같은반도 돼본적이 없어서
    부딪힐 일이 없다고 생각해요.

  • 왜 이리
    '11.9.29 11:28 AM (116.36.xxx.29)

    말하는게 얄미운 자기아이 밖에 모르는 사람처럼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엄마가 글을 썼으니 그 글이 어떤식으로 쓰여졌는지 보여집니다.

  • ,,,
    '11.9.29 11:40 AM (61.101.xxx.62)

    원글님 애가 그랬다는 소리가 아니라요.
    그게 지금 같은 반이 아니라도 이사를 가지않는이상 초딩6년과 중딩3년 기간 동안에는 언제건 같은 반 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리고 장애아나 왕따를 괴롭히는건 남녀 구분이 없어요. 저희반 왕따 였던 여자애를 성별다른 남자애들도 많이 못살게 굴었어요.
    학교에 그런일이 있었으면 내 아이는 같은 반 아이니 예외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교육을 해야합니다. 혹시 같은 반이 되거나 그 아이 아니더라도 왕따, 이런일이 있으면 도움은 못줄망정 절대 그 못된 분위기에 휩쓸려서는 안되고 ,
    그러다가 피해자 엄마한테 뺨맞는 황당한 일을 겪으면서 개망신당할수도 있다고.
    그렇게 한마디라도 더 부모한테 주의 받고 자란 애들은 무심히 남얘기겠거니 하고 지나치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애들과 행동 자체가 다릅니다.
    제 아이반 왕따 주동자 엄마도 자기 아이가 학교에서 그런짓 하고 다니는줄 모르고 있었답니다.

  • 글 자체가 지나치게
    '11.9.29 11:55 AM (211.207.xxx.10)

    자의적으로 전달된 글이예요.

    분명 "맥락" 이란 게 있을 텐데,
    아이들이 장애아부모에게 질질 끌려가는 장면만 영화찍듯 세밀하게
    아이들이 한 건 "너때문이야" 딱 한 마디.

    그부모가 학부모회의 참석 안해 사과 못 받은 게 열 받고
    학교측은 평소에 학부모 무시했고 쉬쉬하는 분위기 엄청 열받아 함.

  • 37. ....
    '11.9.29 11:34 AM (220.77.xxx.34)

    이젠 소설속에 원글님과 원글님 아이까지 등장하나요.
    참 보기 민망하고 무섭네요.

  • 82에 후기
    '11.9.29 11:44 AM (211.207.xxx.10)

    남기시는 분들이 보통, 그 얘길 꼭 쓰시더라구요.

    아이와 다시 얘기 해 봤더니 아이 생각은 이렇더라, 아이 잘못한 건 지적해 주고
    내 잘못이나 과한 걱정은 수정했다,
    그게 후기의 주된포인트였어요 보통은,

  • 38. wjsms
    '11.9.29 11:40 AM (124.122.xxx.234)

    뺨때린 엄마를 고소해야한다, 내가 맞은 아이 엄마면 그냥 두지 않느다, 이런 댓글들을 읽으면서 왜 이렇게 맘이 안좋은지 모르겠어요.
    뺨 때린 엄마 잘했다는 댓글은 하나도 없어요.
    다 그건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렇게 하기까지 맘고생이 얼마나 심했겠냐,
    보이지 않는곳에서 그 장애인 아이는 얼마나 상처를 입었겠냐,
    그것 생각하면 그 엄마의 행동이 잘못된것은 맞지만
    보다 더 큰 원인을 먼저 생각하고 애들 잘 키워야한다....라는것이 한쪽의 생각입니다.

    어른이 애들 때리면 안되는거 누가 모르나요.
    애들에게 인권 있는거 누가 모르나요.
    그런데 그 전에 장애인 아이는 친구엄마한테 뺨 한대 맞는거 보다 훨씬 크고 지속적인 상처를 당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요즘 아이들 심성이나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 증언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어린아이가 어른으로부터 왜 보호 받아야합니까.
    여자가 왜 남자에게 보호받습니까.
    약자이기 때문입니다.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것은 인간이 가진 기본적인 인지상정이예요.
    장애인 아이도 약자입니다.
    이런 단순화가 맘에 안드는 분도 있겠지만 어쨌든 사실이예요.
    건강한 사회 좋은 사회란 약자에게 더 많은 인정을 쏟고 그걸 사회구성원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예요.
    내가 조금의 손해를 보더라도 약자를 위해 참을 수 있어야하는게 건강한 사회의식이죠.
    이건 누가 가르칩니까.
    학교에서도 배우고 메스컴에서도 떠들겠지만, 우선은 부모입니다.
    부모가 보여주고 가르쳐야지요.

    친구엄마가 내 뺨을 때렸다...
    그런데 그 이유는 내가 장애인인 그 친구를 놀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엄마는 그 친구 엄마를 고소했다.
    애가 뭘 배우겠습니까.
    그 아줌마가 네 뺨을 때린건 엄마도 속상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러나 그 전에 너는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으로 친구를 괴롭혔다.
    엄마는, 네가 맞은 것도 속상하지만, 네가 약한친구를 괴롭혔고 반성하지 않는다는게 더 속상하다.
    뺨맞은건 엄마가 위로해줄테니, 담부터 약한친구 괴롭히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
    이렇게 말하는게 제대로 된 엄마 아닙니까.

    따박따박 내 권리 찾으며 내가 당한일에 대해서는 한치도 용서할 수 없다면
    자기 권리 제대로 찾을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은 어떻게 삽니까.
    그런 사고방식으로 아이를 키우니 아이들이 점점 이기적으로 자라는거 아니겠습니까.

    다시말하지만 때린엄마 잘했다는거 아닙니다.
    아이의 인권문제 모른는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뺨 한대 맞아 잃어버린 인권문제보다, 지속적인 갈굼 왕따로 피해당한 인권문제가
    훨씬 심각하고,
    그 사실을 인정한다면, 맞은 부모가 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는겁니다.

  • 공감되네요.
    '11.9.29 11:46 AM (211.207.xxx.10)

    그런 댓글은
    이기적인 건지, 독해력이 떨어지는 건지 헷가리더라구요.

  • 맞는 말씀
    '11.9.29 11:53 AM (116.36.xxx.29)

    세게 맞대응 하라는 댓글의 주인공들은...
    아이를 어떤 방식으로 키울지 참 걱정 스러워서요.
    이러면 또 왜 나만 당하고 사느냐, 라고 말하겠지요..? 윗님 말씀처럼 이기적인 사람들인지 독해력이 떨어지는건지..그런사람들은

  • 학교측이
    '11.9.29 11:59 AM (211.207.xxx.10)

    지적 장애가 있는 아이를 같이 달리게 하는 "자유" 경쟁시킨
    학교측도 좀 의아해요.

    그런 특수상황이니 질 수도 있는데.
    승리에 집착한 아이들이 격분해서 뭐라 하는 것도
    선생님의 개입여지가 있는 부분인데 말이죠.

    아이들이 그정도 판단도 못하나 싶기도 하구요. 자유와 경쟁,에만 목매는 사회가
    아이들에게 모두 스며들었나 봅니다.

  • 39. ....
    '11.9.29 11:56 AM (220.77.xxx.34)

    남이 보면 소설인데 자기가 진리라고 우기고 설교라...우습네요

  • 40. ,,,
    '11.9.29 12:02 PM (61.101.xxx.62)

    이 원글의 진실은 댓글쓰는 사람들은 아무도 모르죠.
    그래도 한쪽만 볼게 아니라 이런 경우도 있다, 또는 저런게 생각해 볼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 간접 경험을 통해서 애 키우면서 한번 생각해 볼 만하지 않은가요?
    모두가 소설이기를 바라는 소설같은 일이 학교에서 실제 벌어진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면서 댓글 한줄 보태면 무슨 도움이 될지

  • 매트릭스의 화면
    '11.9.29 12:04 PM (211.207.xxx.10)

    속에서 살겠지요, 소통은 닫아둔 채.

  • 41. ....
    '11.9.29 12:08 PM (220.77.xxx.34)

    아이들이 얼마나 사악할 수 있는지,교활할 수 있는지,집단으로 약자를 어떻게 괴롭힐 수 있는지,거짓말을 어떻게 하는지 너무너무 잘 알고 많이 겪었습니다.그래서 상황을 정확히 모르는데 그 상황을 상상하고 확대해석하는게 얼마나 위험한지도 잘 압니다.원글님과 원글님 아이까지 언급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 한 마디 보탰습니다.

  • 동감
    '11.9.29 1:04 PM (14.47.xxx.228)

    아이들이 얼마나 사악할 수 있는지,교활할 수 있는지,집단으로 약자를 어떻게 괴롭힐 수 있는지,거짓말을 어떻게 하는지 너무너무 잘 알고 많이 겪었습니다

    이말에 동감해요.
    아이들이 어리다고 그냥 어리기만 하나요? 특히 얼마나 교활하고 영악한데요.
    그냥 너때문이야 라고 그날 한번 그러지는 않았을꺼에요.
    괴롭힘을 당해보지 않은 부모는 잘 몰라요.
    하루 하루가 얼마나 살얼음을 걷는 기분인데요.
    조금만 아이가 순하고 약하면 그러네요.....

  • 42. ㅎㅎㅎ
    '11.9.29 12:13 PM (115.143.xxx.25)

    이 글은 이제 '시'가 되었네요

  • 43. ..
    '11.9.29 2:33 PM (211.224.xxx.216)

    완전 막장이네요. 요즘 선생 해먹기 진짜 힘들겠어요. 어째 선생이 교실에 버젓이 있는데 거기 들어와 애들 불러 손찌검을.

  • 44. 참 씁쓸해요
    '11.9.29 2:59 PM (220.72.xxx.145)

    배려심없고 이기적인아이들 부모들의 거울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되네요.
    부모들또한 맞대응하라 고소하라 아이들의 인성이 걱정됩니다.

  • 45. 공감100
    '11.9.29 4:16 PM (1.245.xxx.191)

    여리고 순하고 늦된 남자아이를 키우는 에미인 저는 그 때린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요즘 아이들이 얼마나 영악하고 폭력적인지...
    지금까지 지긋지긋하게 당해왔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당할지 몰라서,
    재발방지 차원에서 한 번 세게 나온 것 같아요.

  • 46. ..
    '11.9.29 4:42 PM (119.201.xxx.132)

    아무리 그래도 애들 뺨을 때리다니요...앞으로 그 장애있다는 애랑은 애들이 더 안놀것 같네요.자기애 왕따 만드는 지름길인듯.물론 괴롭히지도 않겠지만.

  • 47. 융프라우
    '11.9.29 4:50 PM (220.93.xxx.46)

    애들이 그 장애우를 놀리지 않았다는 말 글쎄요,,,,, 전 솔직히 못믿겟는걸요

  • 아이가 커나가며...
    '11.9.29 6:15 PM (211.215.xxx.39)

    제가 모르는 제 자식이 몇놈인지...
    아이는 하나의 인격이고,우주입니다.
    부모라고 자기자식 속속들이 안다고 생각하는거 큰 오산입니다...
    폭력은 절대 정당화되서는 안되지만...
    여러 댓글들 보며...가슴이 몹시 아프네요.
    약자에 대한 배려가
    배려가 아닌 당연...이 되어야하는데...
    전 원글님이 몹시 얄밉네요.

  • 48. 우리학교에서도
    '11.9.29 5:02 PM (210.104.xxx.61)

    같은 일이 있었다네요,, 딸래미가 학교일을 참 잘 말해주는데,,
    아이반에 위의 경우 같은 경증장애아가 있데요,,

    근데 어떤 남자애들은 걔를 그렇게 못살게 군답니다. 대리는 것도 다반사구요.
    가끔씩 여자애들이 괴롭히는 남자애들에게 뭐라 그래도 자신들의 문제를 모른답니다.

    아이에게 듣는 바로는 지금은 괴롭히는 정도가 나은 거랍니다.
    지금 괴롭히는 아이들의 대장격인 남자애가 작년에도 같은 반이었는데

    얼마나 때리고 못살게 굴었는지 결국 장애아이 엄마가 학교와서 그 아이들 멱살잡고
    '한번만 더 000 괴롭히면 죽을줄 알라'고 한바탕 했었다네요,, -때렸는지 어땟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좀 나아졌는데 정도만 줄었을뿐 전혀 반성의 기미는 없답니다
    그 대장격 괴롭힘쟁이,, 올 초에 반장선거 나왔답니다.

    당근 1차에서 떨어졌죠,, 근데 그 아이 왜 자기가 그렇게 떨어졋는지 전혀 이해 못하고
    우울해 하면서 수업시간에도 이핑계 저핑계로 수업불참하더랍니다. 그날 내내

    다른 아이들도 아는 거죠,, 그런 품성을 가진 아이가
    장애아뿐 아니라 다른 아이에겐들 봉사자로서 역할을 하겠습니까?
    반장이 권력인줄 아는거죠..

    그 아이랑 어울리는 다른 괴롭힘쟁이 아이,,

    울동네에서 독점적 지위의 문방구를 운영하는 집 아이임다
    엄마를 보면 아이가 보인다는 말을 그대로 보여주는 가정이에요

    두 아이의 공통점은 공부를 좀 한다는거,,
    그게 세상에서 최고인줄 아는 것 같다는게 우리 딸의 느낌입니다.

    그리고 학교 선생님들,,
    장애아가 어느날 식당에서 괴롭힘쟁이들에게 식판이 엎어지고 식당 한가운데서
    대성통곡을 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몇칸 건너 선생님들,, 아무도 관여안하고 자기들 밥만 먹더랍니다.

    =====
    뺨때린 엄마,, 다짜고짜 그러면 안되는 거 맞습니다.
    학교로 찾아가서 먼저 선생님께 의논드리고 이성적으로 아이들과도 대화로 풀어야죠..

    그러나 딸의 이야기를 통해 추측해보면
    그 엄마에게 맘이 더 가네요

  • 이렇게
    '11.9.29 8:02 PM (210.124.xxx.78)

    상세히 풀어서 이야기해 주시니, 감이 더 잘 오네요.
    따님과 소통이 되게 잘 되시나봐요.
    교사나 강사 상담계통일 하시는 분 아닌 분이
    아이들 일 아이들관점에서 이렇게 세밀히 아시기도 힘든데요 ^^

  • 49. 비슷한 경우...
    '11.9.29 6:12 PM (125.131.xxx.22)

    왕따는 아니고, 한반에서 중심세력을 이루는 아이들에게 일년동안 딸이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되도록이면 딸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나길 바랐고, 좀지나면서는 선생님께서 경우바르게 해결해주셨으면 하면서... 일년이 그냥 지났습니다.
    결코 시정되는 일 없이 그 일년이 지났고, 큰 문제없이 지나서 다행이다, 했었는데...
    6,7년 전의 일이었고, 나름대로 딸이 잘 이겨냈다고 생각해 왔는데...
    요즘도 딸이 그 당시의 속상함으로 그시절을 회상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면 그때로 돌아가서 제가 직접 그 아이들을 딸이 보는 앞에서 뺨이라도 한대씩 올려부쳐주고 싶습니다. 아마도 그것만으로도 억울하게 당해가면서 느꼈던 딸의 고통과 우울이 해소되지 않을까 하는...제가 도덕적으로 비난받는다해도 딸의 든든한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고 싶다는...
    가끔 후회가 됩니다. 올바르게 대응하기 위해 머뭇거리는 사이 딸의 신나고 행복했어야 할 초등시절이 희생되고 말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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