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잘 생겼는데 확 뜨지 못하는게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배우들 중 1인인데요.
역에 맞게 얼굴이 강팍하게 말랐는데
요즘 너도 나도 얼굴에 지방 주입하고 보톡스 맞는 어색한 얼굴의 남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완전 빛을 발했어요.
너무 신선하네요. 얼굴에 살 없이 날렵한게 그냥 자기 얼굴이잖아요.
전 배우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김혜자씨도 엄마가 뿔났다 볼 때 보면 (지금은 혹시 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입가에 팔자주름 있고 얼굴살 없는게 정말 우리네 어머니 같고
표정이 생생해서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