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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통화못하는 남편

,,, 조회수 : 2,933
작성일 : 2011-09-28 17:17:12

우리남편이 그래요..

혼자있으면 전화해서 재잘재잘 저보다 더 많이 수다떨고 밥먹었냐..지금 뭐하냐..

외근이 잦은 직종이라 언제 어느때 혼자있는지도 모르겠고

점심시간이라 전화해보면 직원이 한명이라도 옆에있으면 말을 어버버해버립니다..

그럼 확 짜증이...

그래서 전화오면 받지 전화 가급적이면 제쪽에서 잘 안합니다..

오늘 시집에 가야되서 저녁에 집에 없을거라 연락했더니

또 말을 듣는둥마는둥...

내가 당신이랑 불륜이냐..어디 본처숨겨놨냐..전화 왜 이렇게 받아

했더니...허허허 웃고 맙니다..ㅡ.ㅡ;;;;

 

IP : 118.4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1.9.28 5:24 PM (119.69.xxx.22)

    제가 그래요 ㅠㅠ
    그냥 친구한테 전화온 것도 식구들 있음 못받고-_-;;;;
    상대방이 못아듣는데도 (외국이예요.) 엄마한테 전화와도 왠만~하면 안받아요..
    그냥.. 남들 앞에서 전화하기 싫어요.
    외국이니 왠만하면 안받지 한국이면 아예 안받아요.
    저도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티는 안내지만 제 앞에서 오래 통화하는 사람도 싫어요.
    (모르는 사람 말고 저랑 만나거나 얘기 중인 경우..)

  • 2. gg
    '11.9.28 5:26 PM (116.33.xxx.76)

    저도 옆에 누가 있으면 편하게 통화 못하는 성격입니다.
    딱히 비밀스런 대화도 아니고 숨길 것도 없는데
    내 목소리 녹음한거 들을 때 오글거리는 것처럼 어색하고 이상해요.

  • 3.
    '11.9.28 5:47 PM (211.246.xxx.185)

    아이들과 어디로 가실 지 정해지면 글 올려주세요.
    최대한 도와드릴께요.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아는 사람 안에서 님과 아이들 도와드릴테니
    힘내시고 밥 굶지 마시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 4. ......
    '11.9.28 5:53 PM (58.227.xxx.181)

    아..저도 그래요..
    전화할일 있으면..방으로..

    근데 울딸도 그러네요..

  • 5. 그런 성격 있어요..
    '11.9.28 10:44 PM (182.213.xxx.33)

    ㅋㅋ 남편분이 수줍수줍하시나봐요.
    저도 그래요. 남들이 내 사적인 영역을 엿듣는 걸 싫어하는 성격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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