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통화못하는 남편

,,,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11-09-28 17:17:12

우리남편이 그래요..

혼자있으면 전화해서 재잘재잘 저보다 더 많이 수다떨고 밥먹었냐..지금 뭐하냐..

외근이 잦은 직종이라 언제 어느때 혼자있는지도 모르겠고

점심시간이라 전화해보면 직원이 한명이라도 옆에있으면 말을 어버버해버립니다..

그럼 확 짜증이...

그래서 전화오면 받지 전화 가급적이면 제쪽에서 잘 안합니다..

오늘 시집에 가야되서 저녁에 집에 없을거라 연락했더니

또 말을 듣는둥마는둥...

내가 당신이랑 불륜이냐..어디 본처숨겨놨냐..전화 왜 이렇게 받아

했더니...허허허 웃고 맙니다..ㅡ.ㅡ;;;;

 

IP : 118.4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나
    '11.9.28 5:24 PM (119.69.xxx.22)

    제가 그래요 ㅠㅠ
    그냥 친구한테 전화온 것도 식구들 있음 못받고-_-;;;;
    상대방이 못아듣는데도 (외국이예요.) 엄마한테 전화와도 왠만~하면 안받아요..
    그냥.. 남들 앞에서 전화하기 싫어요.
    외국이니 왠만하면 안받지 한국이면 아예 안받아요.
    저도 문제있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티는 안내지만 제 앞에서 오래 통화하는 사람도 싫어요.
    (모르는 사람 말고 저랑 만나거나 얘기 중인 경우..)

  • 2. gg
    '11.9.28 5:26 PM (116.33.xxx.76)

    저도 옆에 누가 있으면 편하게 통화 못하는 성격입니다.
    딱히 비밀스런 대화도 아니고 숨길 것도 없는데
    내 목소리 녹음한거 들을 때 오글거리는 것처럼 어색하고 이상해요.

  • 3.
    '11.9.28 5:47 PM (211.246.xxx.185)

    아이들과 어디로 가실 지 정해지면 글 올려주세요.
    최대한 도와드릴께요.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아는 사람 안에서 님과 아이들 도와드릴테니
    힘내시고 밥 굶지 마시고 지내시기 바랍니다.

  • 4. ......
    '11.9.28 5:53 PM (58.227.xxx.181)

    아..저도 그래요..
    전화할일 있으면..방으로..

    근데 울딸도 그러네요..

  • 5. 그런 성격 있어요..
    '11.9.28 10:44 PM (182.213.xxx.33)

    ㅋㅋ 남편분이 수줍수줍하시나봐요.
    저도 그래요. 남들이 내 사적인 영역을 엿듣는 걸 싫어하는 성격일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75 요즘 인터넷 쇼핑많이 하시 잖아요 9 갑자기 문득.. 2011/12/05 2,185
43874 수원갤러리아內....애슐리.. 3 성자... 2011/12/05 1,630
43873 야상좀 여쭙겠습니다. 우결의 함은정 라쿤 야상.. 2 야 안돼애애.. 2011/12/05 1,884
43872 종**에서 보쌈김치샀는데 맛이 없어요 ㅠ 5 맛없는 김치.. 2011/12/05 1,288
43871 30만원대 가방 좀 봐주세요 mcm과 만다리나덕 4 가방 2011/12/05 2,851
43870 중학생 남방은 어디에서 사나요? 3 드림하이 2011/12/05 793
43869 스스로 카리스마 넘친다 생각하시는 분?? 5 궁금한건 못.. 2011/12/05 1,834
43868 디키즈라는 미국브랜드 45세여자가 입기에 어떤가요? 6 ** 2011/12/05 1,740
43867 고현정이 화장품 제작에까지 직접 참여한다는데... 4 ㄴㄴ 2011/12/05 1,578
43866 업계 "해킹에 최소 억대 들었을 것"… 돈은 어디서 나왔나 外 1 세우실 2011/12/05 1,422
43865 요즘 우리아이 교육이 심각하게 11 고민되네요 2011/12/05 1,824
43864 카톡 등록하라는 친구 땜에 살짝 빈정 상했네요. 4 dd 2011/12/05 2,045
43863 나가수 적우는 왜 김완선 노래를 불렀나요? 12 두아이맘 2011/12/05 3,914
43862 주부원이라는 곳에서나온 된장파는데 아시는분없을까요? 해라쥬 2011/12/05 523
43861 효자병 남편 병 고치신 분?? 7 ㅇ이이 2011/12/05 4,532
43860 전과 몇번 있어서 한번 더 갔다와도 괜찮은 그런 애 좀 찾아봐 2 소설 2011/12/05 1,089
43859 음식 챙겨 먹는게 너무 힘들어요 2 임신초기 2011/12/05 889
43858 급체했나본데 좀 이상해서요 4 소화 2011/12/05 1,616
43857 미소 만들때 필요한 쌀누룩을 구해요 미소만들기 2011/12/05 2,088
43856 최의원 비서, 해킹전후 ‘제3인물’과 통화 .. 2011/12/05 639
43855 소개팅 복장으로 이옷은 너무 별론가요? 15 ggg 2011/12/05 4,620
43854 팔도 비빔면 왜 없죠?? 6 ... 2011/12/05 1,359
43853 지역아동센타같은곳은 40대 주부도 취업 1 가능한가요?.. 2011/12/05 2,687
43852 선관위 홈피 난리군요..로그파일 공개하라.. 13 .. 2011/12/05 1,757
43851 시어머니가 아들집에 와서 우렁색시처럼 청소하고 가신다는데 어떻게.. 18 나만의 생각.. 2011/12/05 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