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다르게 야위어가는 중병걸리신 시아버님입니다.
말그대로 몇개월.......
각종 링거줄이 얽혀있는데다 힘이 하나도 없으셔서 화장실에 갈 수 없습니다.
혼자서 소변통에 받는것도 힘겨워 침대를 온통 버리기 일쑤입니다.
며느리인 제가 낮동안 간병하는데 소변문제를 어찌해야할까요.
너무 말라 아기같으셔서 제 마음으로는 그냥 받아드리고 싶은데 이건 패륜일까요?
더 악화되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간병인을 두고싶지는 않습니다.
생각하면 눈물나도록 좋은 아버님과 남은 두어달동안이라도 함께하고싶습니다.
이런 경험 있으셨던 분들...어찌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