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무거운거 들다가 허리가 삐끗했었어요.
그 당시에도 몇개월 고생했지요.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몇번 받다가
별로 좋아지지도 않았고 아픈적도 있었지만 그럭저럭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이틀전부터 또 아픈거예요. 누웠을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눕지를 못하겠고 일어나 앉는데 오른쪽에서 통증이 왔어요.
어제오늘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치료 받았는데요.
오늘 한의사가 말하기를 제 몸에 독소가 좀 많고 뭐가 많이 침착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치료방법을 달리해서 근원적인 것을 치료해야 재발도 안되고 통증도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레이저 치료와 약물 그리고 고주파? 이런거를 같이 하면서 3주를 말하네요.
옆에 간호사는 25만원이라고 말하면서 한번에 끊어야 한다고 하구요.
우선 확답은 안하고 나오긴 했는데 어제보다 나아진거는 같은데
허리가 묵직하고 통증도 있고 앉아있기가 불편합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는 하지요.
또 운동안하고 몸무게만 늘려서 이러고 있나 제가 한심하기도 하구요.
가정경제가 어려워져서 우울하던차에 몸까지 아프니 더 우울해집니다.
의사가 권한 치료 받는거 괜찮은가 해서요.
여쭤봅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