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경기라해도...

....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11-09-28 15:06:13

불경기라 해도

빈부의 격차인지 소비성향이 커서 그런지....

주변 사람들 돈 쓰는 것 보면 놀랍니다.

 

솔직히 금년 여름에만 어디 놀러갔을 뿐

지난 여름까지 몇 년간 휴가  꿈도 못 꿨습니다만

주변 사람들은 며칠간 해외 여행에 골프 여행에.. 부럽더군요

 

이번 주말에는 다음달 개천절과 연이어서 그런지

제주도에 놀러간다... 북경에 다녀온다 그러는데

저만.... 혼자 지낼 예정입니다

(참고로 저는 미혼입니다만....)

 

사무실에 남편은 직장없고 부인만 버는 외벌이도 있고

정반대인 남편만 직장 다니고 부인은 애들 돌보고 그러는데도

돈 잘 써요....

 

비싼 SUV 차량도 사고

보험도 팍팍 들고

비싼 DSLR 카메라도 사는데

 

저는 혼자 사는데도 연봉 5000만원 정도에 기름값 나가고 집세 나가고

적금 들고 펀드 들고 하는데도 은근히 꽤 벅차네요

 

금년부터 백화점 쇼핑도 줄이고

계절별로 사던 옷들도 금년에는 아예 없고

택시도 잘 안 타고 오히려 버스 타고 비싼 커피 끊었는데도

전 왜 이렇게 허덕이는지....

 

남들은 물려 받은게 많고 저는 없는건지

아니면 소비성향이 원래 큰 건지

 

암튼 남들이 부러워지네요

 

 

IP : 203.237.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8 3:26 PM (59.7.xxx.246)

    근데 대출내서 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제 주변에는 그냥 흥청망청 쓰고 개인파산 하지, 뭐... 은행에 통장만 못 만들지 불편할게 뭐 있나,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 2. 000
    '11.9.28 3:38 PM (92.74.xxx.148)

    돈 있는 사람들이 돈 좀 척척 써줘야..

  • 3. jk
    '11.9.28 4:03 PM (115.138.xxx.67)

    불경기라는 말 자체를 안믿기 때문에....

    도대체 그럼 경기가 좋았던 때는 언제였음?????????????????????????????????????????

  • 4. 물론
    '11.9.28 4:04 PM (222.107.xxx.215)

    저도 종종 맡겼는데 이상하게 신발이 희한한곳이 자꾸 헤져서 이제 안 맡겨요.

  • 5. 동감
    '11.9.28 4:15 PM (58.143.xxx.244)

    저도 그렇더군요.
    꼬꼬면이랑 나가사키 둘다 지난 주말에 먹어봤어요.
    그냥 그렇던데요.
    가끔 먹는 라면인데... 빨간 라면 먹을 것 같아요.
    둘다 생각보다 별로더라구요.

  • 6. 빙고
    '11.9.28 9:00 PM (120.29.xxx.52)

    저도 그러네요.
    지난 8월, 9월 백화점도 끊었네요.
    식료품도 아끼고, 아무튼 심리적으로 안써야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작용해요.
    그런데, 다들 아닌가봐요. 어제도 뉴스 보는데 롯데백화점이 중국 관광객으로 특수를 누린다는데
    속으로 그랬네요. 롯데만 좋을일 났구나,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 머 이런 생각.
    저는 맞벌이고 어느 정도 여유도 된다 싶은데도
    남들 다 하는 소비하고 살다가는 현상 유지도 못할 것 같아서 맘을 정리하죠.

    정말 다들 좋은 차에, 좋은 신발, 좋은 옷 입고 살더군요. 거기에 커피까지.
    그러면서 돈없다 입에 발린 소리들만 하니 참 듣기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23 취학전 7세 아이 교육비 얼마나 드나요? 19 궁금 2011/12/09 2,830
45422 선물을 보내면 잘 받았다고 문자라도 해야되는거아닌가요? 7 모지란 2011/12/09 1,993
45421 보통 초등학교 몇학년까지 산타 믿나요? 3 .. 2011/12/09 1,153
45420 도쿄 방사능 질문 3 걱정 2011/12/09 1,715
45419 180일정도 되는 아기는 엄마랑 뭐하고 지내나요? 7 궁금이 2011/12/09 1,283
45418 치아교정 해도 될까요? 8 40대 2011/12/09 2,724
45417 명절 기차표 예매 어찌 하실건가요? 기차표 2011/12/09 774
45416 강정마을 귤 받았네요^^ 5 꿀벌나무 2011/12/09 1,834
45415 초등2학년 시험점수... 8 ... 2011/12/09 3,020
45414 베라먹을 동태! 4 참맛 2011/12/09 1,733
45413 카톡에서 삭제한 친구 복구하는 방법? 2 궁금 2011/12/09 27,684
45412 고려대 합격자 떳대요 5 수시 2011/12/09 2,751
45411 뿌나 배우중 사시인듯한 배우땜에 거슬려요... 43 집중불가 2011/12/09 17,617
45410 제주도 호텔 차선책으로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1/12/09 1,485
45409 곽노현 교육감님 언제 나오시나요 10 반지 2011/12/09 1,909
45408 윤평이 소이를 25 뿌나 2011/12/09 6,861
45407 뿌나 작가 사람을 가지고 놉니다. 6 마하난자 2011/12/09 3,474
45406 지금 kbs 1에서 하는 사람방 손님과 어머니 여 주인공이 누구.. 1 .... 2011/12/09 1,062
45405 하버드 학생들이 차린 나꼼 F3를 위한 아침 식사+그외 부페 12 지나 2011/12/09 6,302
45404 하도 연봉1억 많이 들어서 난 얼마나 되나 했더니 8 맞벌이 연봉.. 2011/12/09 4,413
45403 철인 28호가 무엇인가요? 5 몰라서리 2011/12/09 1,059
45402 한국남자 일본여자 궁극의 조합이죠. 6 남성우월사회.. 2011/12/08 5,809
45401 이혼하고 싶어요 3 정말!! 2011/12/08 2,783
45400 뭘가지러 갔다 잊어요 치매 인가요 4 치매 2011/12/08 1,256
45399 신규아파트 입주하는데 6 2011/12/08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