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한번 글 올렸습니다 남자애들이 때린다고
한 남자애는 보니깐 우리애(서영이라 할께요) 뿐만 아니라 다른애들도 때리고 다니는 애더군요
같은 태권도를 다니는지라 관장님께 얘기하니깐 자기한테 맡겨달라고 해서 좀 지켜보기로 했는데
관장님이 손을 봤는지 오늘은 놀리는 말도 없고 때리지도 않고 친구가 되기로 했답니다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1학년이라 아직 단순한가 싶기도 하고
놀리는 다른친구한테도 주의를 줬다는군요 그 애가요
일단은 잘 해결된것 같은데요 또 그러면 제가 찾아갈거구요
우리 애한테 듣기론 남자애들만 자기를 못되게 한다고 얘기한다는데 대놓고 못살게 구는게 남자애들일 뿐이었어요
여자애들은요............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영희) 전 그래도 그애가 유일한 친구니깐 학교에서도 잘 지내길 바랬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잘 안노는것 같아 오늘 밖에서 만나 얘기를 나눠봤는데
여자애들 몇몇이 영희보고 서영이랑 놀면 영희까지도 놀려 같이 놀지 못한답니다
이게 왕따지 뭡니까
애들이 서영이를 싫어하는 이유가 피부가 까맣다고요 그래서 더럽다고
얼굴은 정말 예쁜고 귀여운데....... 이때만큼 얼굴까만 남편이 원망스러울수가 없네요
애가 소심해서 뭐라고 반박을 못해요 그러니깐 더 그러겠죠
1학기때도 심해서 한번 선생님이 애들한테 주의를 줬는데 왕따조장까지 하는줄 몰랐어요
서영이한테 전혀 표시를 안내고 뒤에서 왕따를 만드네요
손봐줄 애들이 한둘이 아니네요
전 이때까지 남자애들만 못살게 구는줄 알았는데 그래 여자애들이랑만 사이좋으면 되지 했는데
한번 왕따당하면 계속 학년이 올라가도 그럴까요
어쩔까요 여자애들 둘이가 지금 그런다는데 그 엄마들한테 전화할까요
전화부터 하라는 의견이 많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해볼려구요
아님 먼저 찾아가고 혼내주고 전화를 해야할지
혼내줄 애가 한둘이 아닌데
일일이 전화해서 그 엄마들이 교육을 잘 시켜주길 바래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