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 그대로 식물들이 정신없이 자라서 천정까지...
식물키우기나 꽃가꾸기에 워낙 취미가 없어서 방치한 결과네요.
정성스레 키우시는 분들께는 돌 맞을 소리지만,
사실 저 화분들 중 돈 주고 산 건 하나도 없어요.
20년째 절대 죽지않는 벤자민이며 이름도 모르는 커다란 화초들...
분갈이 한 번도 안해주고 물도 어쩌다 생각나면
주는 정말 못된 주인 만난 식물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그래서 함부러 가지치기(?)도 미안해서 못하고 ...이제 정글 수준이 ㅠㅠ
대체 얘네들은 왜 시들지도 않을까요?
꽃도 꼭 한 번씩 피워 주네요.
난들이며 이름도 모르겠는 저 화분들 어떻게 하나요?
몇년 전 동네 화분 트럭차 왔을때 물어보니 분갈이하는데만 2-3개에 십만원이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