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엑스에서 열린 적십자 바자회에 다녀오다.

득템?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1-09-28 13:11:02
우연히 인터넷에서 정보를 접하고 아침에 아이 학교보내자마자 달려갔어요. 코엑스요.
9시 20분 정도 외었는데 벌써 줄을 많이 서셨더라구요.
작년 후기보니 빈폴과 폴로에 줄을 엄청 서서 싸게 사오셨던데 전 들어가면 어딜 공략할까 고민했죠.

10시에 입장이 시작되었고 저도 들어가서 넓은 공간을 어리버리하게 둘러보면서 어딜 봐야 
하는지 고민하는 순간 어느새 긴줄이 형성된 곳이 생겨나더군요.
하나는 빈폴, 또 한군데 개인 기증 물폼 코너..
후자가 그래도 짧아 보여서 줄서서 들어가 베르사체 스카프 5000원, 크리스찬디올 카라티 만원에 
사고요. 물론 새것들입니다.

이곳저곳 두리번 거리다가 중고물품 코너에 가니 아주 사람들이 달려붙어서 구경조차 할수 없더군요.
간신히 끼어 들어가서 가방이 보이길래 뒤에 있는것좀 더 가져다 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몇개 가져오길래 그중에 검정 가죽가방 하나를 낚아 챘어요.
가방안을 살펴보니 보테가 베네타 라고 되어 있어서 2000원에 얼른 샀어요.
중고치고 상태도 좋았어요.
집에 와서 요리 조리 살펴보다가 가방 안쪽 주머니 안을 헤집어 보니 옆모서리에 
또하나 텍이 조그맣게 붙어 있네요. 메이드인 이태리 어쩌구.. 오리지날 어쩌구..
그리고 뭔 번호가 주욱 적혀 있고요. 
혹시나 이게 진품일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득템한거죵?^^
아니어도 뭐 만족합니다..ㅎㅎ
IP : 110.11.xxx.12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8 이천 맛집좀 알려주세요^^ 맘마 2011/09/29 1,219
    18037 중학생 책상, 책장이 앞에 붙은 것과 옆에 붙은 것 중에서..... 6 어느게좋아요.. 2011/09/29 2,689
    18036 82에는 수급자 없겠죠 ㅠㅠ 6 .. 2011/09/29 3,196
    18035 아이들이랑 있을 때 고기 실컷 드시나요? 8 채소 2011/09/29 2,458
    18034 영화 'The Brest Fortress'를 보고 나면... 2 감동영화 2011/09/29 1,290
    18033 KBS 9시뉴스 '이승만 다큐'홍보까지!! 1 yjsdm 2011/09/29 1,138
    18032 스마트폰 질문이요.. 3 바다 2011/09/29 1,402
    18031 영화 도가니를 보고나서.... 18 흠... 2011/09/29 4,053
    18030 말린 추어 구할 수 있을까요? wjddus.. 2011/09/29 1,327
    18029 매사에 진지한 거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요? 2 성격 2011/09/29 1,650
    18028 실업급여 땜에 속터져요. 16 .... 2011/09/29 11,491
    18027 북한, 그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4 safi 2011/09/29 1,626
    18026 임산부처럼 안보이는거 정말 우울하네요.. 8 사과향기 2011/09/29 2,007
    18025 전원책 서울시장 선거 출마 고심 7 보람찬하루 2011/09/29 1,858
    18024 방통위 "무한도전" 경고 확정 1 추억만이 2011/09/29 1,638
    18023 여성부나,,여성단체들은 뭘 하고 있는걸까요? 5 우리나라 2011/09/29 1,545
    18022 네비게이션 선택좀 도와주세요 1 사랑 2011/09/29 1,307
    18021 튀김 미리 튀겨놔도 되나요? 3 집들이 2011/09/29 2,200
    18020 투명 엘리베이터가 일반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6 공포 2011/09/29 2,701
    18019 선물용으로 공룡 프린트 된 티셔츠(아이용) 구입하고 싶은데 혹시.. 1 플리즈 2011/09/29 1,275
    18018 아래글 중에 외국에서 중학교 시절 보낸 아이들을 읽으면서 7 호주 2011/09/29 2,279
    18017 남편이 갈수록 좋아지신다는 분들, 궁금해요~ 81 푸른 2011/09/29 15,688
    18016 지하철 자리양보 임산부 vs 어르신 2 초보맘 2011/09/29 1,465
    18015 경희대한방의원 4 한의원 2011/09/29 1,799
    18014 웃겨..한참 웃었네요.."재래시장 할머니까지 만나는 정상, 나밖.. 5 .. 2011/09/29 2,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