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아 사실 나도 이제 몸에 좋다는거 슬슬땡겨

,,,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11-09-28 12:48:42

직장다니는 언니가 조카 봐줬다고 인삼을 몇뿌리 가져다 주네요

당연히(?) 전 우유랑 갈아서 남편 줬습니다..

다른 언니랑 통화하다가 그얘기가 나왔는데 언니가

니가 고생했는데 왜 제부를 먹이냐?

흠...그러고보니 그렇네요

근데 미혼때부터 몸에 좋다는건 왜그리 입에 맞지 않는지

잘 안먹는 습관이 들다보니 결혼한이후에도 영양제며 이런걸 먹는걸 싫어했더니

당연히 그런사람으로 낙인이 확 찍혔네요

근데 나이 40이 되니 이제 외부적으로 영양 보충을 받아야겠구나는 생각이 슬슬드네요

남편이 인삼갈아줄때 같이 먹자 하지도 않고 홀짝 마시니 은근 밉상이다는 생각도 들고..ㅎ

근데 나 먹자고 갈아지지가 않아요..이것도 큰병인듯..

이젠 내몸 챙기며 살아야겠지요..ㅡ.ㅡ;;;

남편도 결혼초기에는 그런거 안 챙겨먹는다고 잔소리잔소리 하더니

이젠 두말도 안하네요. 제가 버릇을 잘못 들인듯..

그래도 제가 뭐 먹고 싶다면 즉각 사다나르니 남편을 책망할건 없겠죠..다 제가 잘못한듯..

 

이제 영양제도 챙겨먹고..남편먹으면 저도 같이 먹고 해야겠다는 생각 해봅니다..

근데 내 몸 내가 챙겨야지 하는데 그게 사실 잘 안되네요..^^

IP : 118.47.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사랑
    '11.9.28 12:52 PM (221.160.xxx.85)

    아으,,님 너무 불쌍하게 사지 마요,,,흑흑

  • 2. 그럼요
    '11.9.28 12:57 PM (1.245.xxx.131)

    유한에서 나온다는 세제가 아름다운세제아닌가요?

    저는 아름다운세제가 괜찮았아요.
    유한에서 나온건지는 확실치 않네요

  • 3.
    '11.9.28 1:13 PM (115.89.xxx.226)

    저희 부부, 아침 시간에는 밥보다 영양제를 더 많이 먹는 것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33 하고 왔어요..ㅋ 8 된다!! 2011/10/26 1,818
30232 지금 투표율 중요합니다....암요.. 5 오직 2011/10/26 2,068
30231 부산 동구와 사하구 분위기는 오늘 어떤가요? 4 거기도 오늘.. 2011/10/26 2,068
30230 아침까지도 시큰둥하던 울남편 투표하러 일찍 퇴근한데요 8 00 2011/10/26 2,406
30229 외부 사진 찍지 못하게 하는 투표소 직원 2 투표완료 2011/10/26 2,057
30228 저 지금 김어준총수랑 나꼼수 사람들 봤어요! 4 2011/10/26 3,102
30227 아파트 윗위층 공사소음문제 문의드려요(3개월 아기가 놀랐어요) 17 돌아버려 2011/10/26 7,289
30226 저도 친구들한테..문자 넣었네요.. 7 후니맘 2011/10/26 1,744
30225 직장동료 지금 투표하러 갑니다. 9 5시 조퇴 2011/10/26 2,153
30224 한나라, 홍준표의 '강남 발언' 전면 부인 6 참맛 2011/10/26 2,378
30223 걱정들 마세요, 저희 넥타이 부대가 끝낼게요!! 53 넥타이부대 2011/10/26 10,539
30222 태호PD, 김제동씨, 신해철씨, 조국교수 트윗글 (투표합시다) .. 8 베리떼 2011/10/26 2,679
30221 작년 서울시장 선거 때 강남 3구 투표율은 어땠나요? 2 *Carpe.. 2011/10/26 1,619
30220 비상!! 강남 3구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1 유채꽃 2011/10/26 2,252
30219 반포동사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지금 그동네 2 개포동 2011/10/26 3,516
30218 미국 팟캐스트에 미국사람들이 말하는 나꼼수 이야기 1 투표하세요 2011/10/26 2,088
30217 혹 시청 광장에 가시는 분 없나요? 6 시청 2011/10/26 1,769
30216 지금 저 개포동이 예전의 그 개포동? 7 기시감 2011/10/26 2,111
30215 92년생 재수하는 딸과 함께 아침 6시에 투표하고 왔어요! 6 늦둥맘 2011/10/26 1,712
30214 저기...오늘 뿌리깊은 나무 쉬나요? ^^; 2 10번 2011/10/26 2,295
30213 10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1 추억만이 2011/10/26 1,690
30212 나꼼수일동, 조국교수에 망사 스타킹 신기겠따! 11 참맛 2011/10/26 3,143
30211 한미FTA 의료민영화에 관한 아고라 글 의료민영화재.. 2011/10/26 1,469
30210 40대 미씨에게 어울리는 88사이즈가있는 인터넷쇼핑몰 추천해주.. 이슬공주 2011/10/26 1,683
30209 단감을 곶감으로 만들어도 되나요? 5 단감 2011/10/26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