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성적은 보통이고 다른상만 타오는 아이 보셨어요?

잘커라 아이야. 조회수 : 1,711
작성일 : 2011-09-28 12:48:37

초 6학년이구요...

학원은 한번도 다녀본적은 없고요.과외는 3학년 말때 부터 했나 봅니다 

수학시험을 보면 20개중에 보통 15개 16개 입니다. 환산하면 75점 정도라는 이야기죠.

그나마 과외선생님이 애 수학 30점 할 때 맡아서  75점 정도 까지 나오게 이끌어 주셨고요.

얼마전에는 정말 백만년 만에 수학 한개도 안틀리고 백점 맞은 게 딱 한번입니다.

영어같은건 환상적으로 쉬운 단어 모를때가 있습니다 절대 챙피해 하지 않고요

선생님 말로는 틀리는 것도  몰라서 틀린다기 보다는 아는 쉬운 문제를 틀려오는 걸로 봐서

조금만 집중하면 될거 같다는 이야기 시고요..그런 부분에서 인정하고 있어요

그리고 과외샘이 인격적으로 많이 성숙시켜주고  친구같고해서

이렇게 해주신것만도 감지덕지에요.....

그런데 학교에서 행사하는  과학탐구대회  4.5 6학년 연속 상받아와요...한학년에서 1명주는  대상타오고

독서 골든벨  마지막에 벨 울리는 대상 도 받아왔어요

발명품 경진대회도 상받아오구요.....하여간 집에 상장이 넘쳐나요....

요즘 주위 이야기만으로 판단할때는

성적으로만 보면 인서울 들어갈까 말까 하는 수준입니다만

어디 자기자식 보는 부모의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가능성 보려 하지

그렇게 인정하려는 사람 있겠습니까? 

.

주변에서 학원 보내라고  합니다.

목동이나 강남권 아이들 지금 어느 수준인가 이야기  대충 알고있습니다...

남편은 학원으로 내보내면 경쟁심이 생겨서 잘 할 타입이라고 보내는것도 좋다라고 하고요....

저는 학원은 최대한 늦게 보내는 것이 좋다 주의였는데...

요즘 아이 모습보면 긴장감도 없어보이고  주위비교를 하게 되서인지 ....

갑자기 급 긴장 됩니다.

그냥 중학가서 고생 하라 냅둘까요.. 

 요즘 초등 6학년 이면 보통 어느수준인가요?

그리고 어떻게들 중학 준비하시는지요?

초 6학년이면 많이들  준비하시나요?

IP : 182.213.xxx.2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1.9.28 12:55 PM (211.208.xxx.201)

    머리도 좋고 욕심도 있는 아인가봐요.
    저희 아들도 초6입니다.
    저는 학원에 보내시라고 권해드리고싶어요.
    특히 욕심 많은 아이들은 더욱이...
    간혹 잘 하는데 늦게 학원에 보냈다가 엄마를 원망하는 아이를
    봤네요. 자기 동생은 빨리보내라고 권하기도하구요.
    다른 아이들은 선행으로 몇번씩 훑고 왔는데 한번만 보구 가는거랑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원글님 아이가 스스로하는타입이면 뭐 안보내셔도 상관은 없구요.
    정답은 없으니깐요. ^^

  • 원글
    '11.9.28 1:00 PM (182.213.xxx.242)

    욕심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녁에 하이킥 보는 것만 욕심있네요....

  • 2. 영이네
    '11.9.28 12:55 PM (1.245.xxx.131)

    아이가 창의성이 뛰어나나봐요.
    지금 성적으로 인서울 정도일지 어떻게 알겠어요.
    맘먹고 공부 시작하면 금방 빛을 드러낼 아이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젠 슬슬 영수 공부도 잡아주셔야 할 것 같아요~

  • 3. 학습지선생님이
    '11.9.28 1:06 PM (115.178.xxx.61)

    초등학교때 공부두각안나타내도 꾸준히 기본다지면서

    책 많이 읽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런아이들이 중학교가서 공부를 잘한다고요..

    지금성적이 다는 아닌것 같습니다.. 공부한 소양이 되니

    아이가 원한다면 학원도 보내보겠어요..

    중학교되면 아이도 생각이 있어서 학원 다닐래 안다닐래.. 의견표시하겠죠

  • 4. ...
    '11.9.28 1:13 PM (218.236.xxx.183)

    똑똑한 아이네요. 너무 과외에 일찍 맛들이면 편한거 알아서 나중에 정작 학원이 꼭 필요할 때
    (상위권일수록 서로 경쟁하는 학원이 나아요) 아이가 싫어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0 얼굴이 너무당겨요 4 40대아줌 2011/09/29 1,891
17909 농약소금과 선동질. 8 농약소금 2011/09/29 1,754
17908 임신 초기 증상?? 14 ... 2011/09/29 4,142
17907 신촌근처에서 아이랑 할일있을까요 3 선물 2011/09/29 1,720
17906 공지영 "내가 장애인 됐는데 정치인이 와 저렇게 찍는다면" 1 세우실 2011/09/29 2,529
17905 아직 긴머리가 더 어울린다네요..ㅜ.ㅜ 19 40세 2011/09/29 3,735
17904 자영업 이정도 수입이면 직장 연봉 얼마쯤 되나요? 5 그냥 2011/09/29 4,388
17903 처음입니다. 나꼼수 듣는법 알려주실 친절한 분~ 4 나꼼수 입문.. 2011/09/29 2,069
17902 내가 정말 완전 미쳤다 1 사랑이여 2011/09/29 1,517
17901 나경원 인권위에 제소 장애인단체들 10 사월의눈동자.. 2011/09/29 2,257
17900 아이델고 국립중앙박물관이 나을까요?용산전쟁박물관이 나을까요? 14 이발관 2011/09/29 1,908
17899 골프란 운동은...왜 사치스럽게 변모되었나요? 17 golf 2011/09/29 4,059
17898 장터질문..(펑) 5 나라냥 2011/09/29 1,538
17897 고3아들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6 고3이 벼슬.. 2011/09/29 3,591
17896 동두천 미군 여학생 수차례성폭행 1 동두천 2011/09/29 2,383
17895 댓글이안달려서 다시(개인블로그에서 자체제작 의류 판매하면 불법인.. 7 고민 2011/09/29 2,014
17894 박영선,박원순 후보 나꼼수 입성!! 1 사월의눈동자.. 2011/09/29 1,691
17893 되풀이된 반민주ㆍ친일인사 국립묘지行 논란 1 세우실 2011/09/29 1,043
17892 눈 밑 지방 재배치 질문요~ 2 궁금해요 2011/09/29 1,888
17891 박 대 박, 그 박터지는 가을 데이트가 시작되었다네요 1 참맛 2011/09/29 1,391
17890 스텐 후라이팬 6 스텐 2011/09/29 2,724
17889 결혼 후 처음 맞는 남편 생일 상 메뉴..최종 결정..ㅎㅎ 확인.. 16 집시 2011/09/29 2,788
17888 주간경향에 딴지일보 총수님 인터뷰~ 1 자전거 2011/09/29 1,733
17887 베트남에서 2년 살기 19 갈까요? 2011/09/29 12,351
17886 남편이 너무 좋아요~ 50 으흐흐 2011/09/29 1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