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달전부터 부쩍 바빠서 아이얼굴을 볼 짬이 거의 없었어요..
새벽에 나가서 아이잘때 들어오고..근 한달간은 정말 쉬는 날이 없었네요..
그 전엔 온식구가 다 같이 한달에 한,두번씩은 꼭 놀이동산도 델구 가고 키즈카페도 가고..집에서도 잘 놀아주는 아빠거든요..
근데 한달전부터 바빠서 쉬는 날도 없었고 평소에도 아이자는 얼굴말고는 부대낄 짬이 없더라구요..
며칠전 잠깐 같이 집에 있는데 아빠가 아이를 혼낼 일이 있어서요..
남편은 놀땐 정말 잘 놀아주지만 혼낼때도 엄격히 하는 면이 있어요.
그 후로 아이가 아빠가 싫다 하네요..
오늘 새벽엔 아이옆에서 아빠가 잤는데 아이가 자다 깨서 아빠가 보이니까 바로..
아빠 저라 가~이러더라구요..
이런 것도 다 한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