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드나들기 싫어서 우리 아들에게 반장 같은 거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2학기 때 반 회장(반장)이 되서 왔습니다. 아이들이 떠밀어서 어쩔 수 없이 했다네요..
아이가 초등 6학년 때는 엄마가 신경 쓸 일 없다고 해서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부회장 엄마들이 자꾸 전화해서는 담임 선생님께 가서 도울 일 같은 거 없냐~ 여쭙기도 하고
소풍 가는데 지원 할 것들 챙기랍니다.
회장 엄마가 해야할 일을 안하고 있다며 속으로 뭐라 하는 눈치입니다.
다른 회장 엄마한테 물어보고 배우랍니다-_-;
초등학교 6학년 반장 엄마가 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세요~
꼭 필요한 일만요..!
저는 정말 이런 일이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