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청산을 위해 집을 팔까요?

박씨부인 조회수 : 3,473
작성일 : 2011-09-28 10:17:18

남편사업이 한번 기울고 다시 서느라 빚이 3억5천이 있어요.

매달 이것저것 사업장 유지비빼고 생활비 150만원을 빼면 200정도 남아요.

지방인데 살고  있는 집이 올라서 3억정도 합니다.

전 이걸 팔고 월세로 가자고 얘기하는 중이구요.

남편은 초등아이둘 학교 다닐동안은 이사다니지 않게 안정적이게 그냥 집을 가지고 있자고 합니다.

일단 앞으로도 집을 팔 마음 없어해요.

사업이 점점 더 잘될꺼라는 생각을 해서겠죠.

전 남편처럼 긍정적이지 못하고 사업에 대해 잘 모르고 앞으로도 이수준을 유지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집값이 내렸다고 하는데 사는곳은 지방이고 워낙 가격이 쌌던 곳인데다

주변에 도로,마트,학교 등이 생겨서 점점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매매도 잘되구요.

물가도 오르고 집값은 더 오르겠죠.

지금 월세 시작하면 앞으로도 계속 월세 내지는 전월세..그러다 또 월세도 오를테고..휴

이러나 저러나 답답하긴 합니다..

그래도 빚을 갚고 월세빼고 그나마  매달 대출이자100만원정도를 모으는게 낫겠죠?

만약 이집을 계속 유지한다면  이빚을 다갚기가 14년정도 걸릴꺼 같아요.


IP : 116.121.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8 10:46 AM (222.101.xxx.224)

    저도 집 팔고 갚는다에 한표요.ㅠㅠ
    이자 내는 거 정말 너무 힘든데 14년이라니요.ㅠ

  • 2. ..
    '11.9.28 10:51 AM (210.119.xxx.206)

    집 팔고 전세면 몰라도 월세는 좀 그렇다고 생각해요.
    월세도 많이 올라서 이자만큼이나 부담되실텐데..
    빚 때문에 답답하시겠지만 저도 남편분처럼 집 안팔고 갖고 있겠어요.
    특히 아이가 있다면요..

  • 3. ㅇㅇ
    '11.9.28 10:51 AM (115.17.xxx.200)

    팔고 갚아야죠 십수년을 빚에 허덕이다뇨 ㅠㅠ

  • 4. ..
    '11.9.28 10:54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그냥 최대한 버텨보고 빚때문에 집까지 위태해지면 그때 매매를 생각해보겠어요

  • 5. ㄷㄷ
    '11.9.28 11:01 AM (175.124.xxx.32)

    월세 낼 돈으로 이자 내시면 되겠는데요.
    집 한번 팔면 다시 사기 힘들어요.
    힘에 겨워도 집은 지키세요.

  • 6. ***
    '11.9.28 11:03 AM (211.217.xxx.16)

    저도 집 갖고 있겠어요...
    매달 일정한 금액이 들어오는 ... 말하자면 공무원 정도라면... 팔고 좀더 저렴한 집으로 들어가고요..
    물론 일정금액 빚은 청산이 되겠죠..
    사업을 한다면 그냥 갖고 있겠어요...
    집한채 있는거.... 담보물 때문에라도 필요하던걸요...
    솔직히 그거 팔면 다시는 집 사기 힘들어요... 두채중에 한채가 아니고... 꼴랑 한채라면 그냥 지니고 있어야해요..
    우리 형님도 빚때문에 이자라도 줄이자..하고 집을 팔고 월세로 갔는데... 이자만큼의 월세가 고스란히 나가고 .... 판 집은 가격이 올라서 더이상 집 살 엄두도 못내네요... 상황은 더 어려워지고요...

  • 7. ㅇㅇㅇㅇ
    '11.9.28 11:03 AM (115.139.xxx.45)

    무농약인증받았거나 집에서 먹는 것처럼 지은 오미자라도 가족아닌
    다음에야...솔직히 유기농 오미자 라도 약안칠 수 없다네요.
    농약 늦게 친경우 물에 담가 씻은 경우 흰 거품이 살짝 떠오릅니다.
    저라면 가볍게 물 뿌려서라도 세척하는게 낫지 싶어요. 물기 빼고 담습니다.
    비닐에 남은 붉은 액 아까워 그냥 담는 분도 계시지요.
    현지에서 엑기스 담는 분들의 경우 그냥 바로 담금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 8. 음..
    '11.9.28 11:04 AM (218.39.xxx.9)

    저도 빚 갚는다고 집 팔고 전세살이 시작한지 3년째인데요,
    아이들 데리고 이사다니기가 쉽지가 않네요.
    아이들 학교 옮겨다니지는 않게 같은 구역 내에서 마땅한 집 찾기란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남편이 원해서 집 팔고 빚을 갚았지만,
    그럼에도 남아있는 빚이 있기 때문에 아직도 빚에 허덕여요.

    정답은 없는 것 같고, 원글님이 좀 더 잘 버틸 수 있는 상황을 택하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정신적으로 더 견딜만한 상황을요.

  • 9.
    '11.9.28 11:05 AM (59.5.xxx.193)

    월세 내는 샘치고 갖고 있겠네요

  • 10. 월세내느니
    '11.9.28 11:05 AM (1.225.xxx.120)

    지금 집에 월세 낸다 생각하시고 사심이 낫지 않을까요.
    14년 생각하면 길지만 그동안 이사 안하고 안정감있게 사는 것도 돈버는 방법이예요.
    그 안에 이사가실 수도 있구요...
    저라면 평수를 줄여 좀 작은 집으로 이사하고 얼마간 빚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겠어요.

  • 11. ==
    '11.9.28 12:55 PM (110.14.xxx.151)

    집값이 언제까지 오르겠어요? 매매 잘되고 집값올랐을때 파는 것도 방법아닐까요? 하지만 월세로 가신다니...

  • 12. ..
    '11.9.28 2:37 PM (222.109.xxx.20)

    이자때문에 힘 드시면 집을 줄여서 가세요.
    그 차액 만큼 빚 갚으시면 이자가 줄어 들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3 인덕션 레인지 어떤가요? 3 호야맘 2011/10/03 4,557
20812 솔로탈출을 위해서 여자는 어떤 매력이 있어야 하나요? 10 평화를 위해.. 2011/10/03 6,104
20811 박명수씨보다 윤도현씨가 더 먼저 두데DJ 였었네요. 6 두시의 데이.. 2011/10/03 3,653
20810 영국 택배비 얼마정도인지 아시는 분!! 2 줄리아 2011/10/03 3,756
20809 왜 야한글들, 이랑 승질나는데 ...쓴넘입니다 8 고구마칩 2011/10/03 3,578
20808 불고기가 맛이 없어요 4 요리 2011/10/03 3,041
20807 회전 물걸레 7 ㄷㄷ 2011/10/03 3,512
20806 정말 맛있는 복국, 복지리집 어디 없나요? 4 kyo 2011/10/03 3,675
20805 옷가게하시는분들 요새 어떠신가요? 4 장사 2011/10/03 4,941
20804 어제 우체국실손보험 문의했었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3 .. 2011/10/03 6,141
20803 남편 생일날 상차림 어떻게 하세요. 3 부인 2011/10/03 3,243
20802 키엘화장품 참..별로네요. 42 이런~ 2011/10/03 13,094
20801 지혜주세요) 반일, 반미 감정이 많은 엄마 4 현명한 엄마.. 2011/10/03 3,138
20800 세입자분이..도움주세요 4 돈 없는 집.. 2011/10/03 3,118
20799 낼 환율가가 얼마될지 아시는분~ 궁금 2011/10/03 2,616
20798 인터넷 전화를 가입하려 하는데요.. 2 maeta 2011/10/03 2,621
20797 폭력 쓴 남편을 시부모께 일렀을때 5 시부모 2011/10/03 4,746
20796 결혼 하신 여자분들..선을 봤는데 조언좀 부탁 드려요 68 ... 2011/10/03 15,535
20795 등 새것으로 교체해도 안들어오는 경우 어찌하시나요? 5 거실과 방 2011/10/03 2,681
20794 어느 네티즌이 예언한 오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의 당선자 8 추억만이 2011/10/03 4,264
20793 세종대왕님은 외계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25 gg 2011/10/03 6,062
20792 튀김이나 고로케할때 기름 안 스며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용.. 5 미도리샤워 2011/10/03 4,041
20791 경상북도 상주에서 살아보신분~ 헤이즐넛 2011/10/03 2,763
20790 도서관카드 컴에서 조회시 으아... 2011/10/03 2,516
20789 어제 애정만만세 어떻게 되었나요? 1 .. 2011/10/03 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