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줌싸개 딸내미때문에 고민입니다..

애엄마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11-09-28 09:19:24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딸내미가 벌써 4번이나 오줌을 싸고 집에 왔어요..

 

학교에서 두번..학원에서 두번..ㅠㅜ

 

기저귀도 늦게 떼고..

 

입학전에도 오줌싼적이 꽤 많아요..

 

학교 들어가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러네요..

 

보면 쌀정도로 급해진다음에 화장실로 뛰어가다가 화장실 안에서 싸버리는게 대부분인거 같아요.

 

오줌이 마려운지 어떤지 잘 못느끼고 있다가 갑자기 쌀정도가 되야 느끼는거 같기도 하고..

 

놀다가 정신팔려서 참고 있다가 쌀정도가 되야 허둥지둥 하다가 싸는것 같기도 하고..

 

학교나 학원에서 싸고도 시침떼고 있다가 집에 아무렇지도 않게 오구요..ㅠㅜ

 

이거 병원에 가봐야할 문제인가요? (비뇨기과??)

 

아님 크면서 차차 나아지는 건가요?

 

IP : 110.10.xxx.2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8 9:24 AM (110.13.xxx.156)

    아이가 집중력은 좋으신가요? 이게 다른분도 오줌에만 촛점을 맞춰 병원가봐야 하나 고민하는데
    엉뚱하게 여자 아이경우는 조용한 adhd일수도 있어요 주의력이 없어서 화장실갈 타이밍을 노치는거죠. 놀다가 허둥지둥 이런거 주의력 문제거든요 초등생이면 오줌 문제가 아닐것 같습니다

  • 2.
    '11.9.28 9:26 AM (14.45.xxx.165)

    반드시 부모와 같이 여행해야 체험학습이라... 흠...
    학교규정이 잘못된듯...
    과거에 만들어진규정같고..유연한 사고가 없네요...

  • 3. 독수리오남매
    '11.9.28 9:26 AM (222.236.xxx.122)

    그래서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가보세요..근데 저희 아이 경우는 별다른 처방도 없기는 했어요.
    저희집 큰아이도 그랬거든요. ^^
    크면저 차차 나아져요.. 관심있는 일에 집중해서 그럴꺼에요.

  • 4. ..
    '11.9.28 9:26 AM (110.35.xxx.187)

    병원 가보셔야할것같은데요..
    저 정도면 놀림도 많이 받고...아이도 자괴감 들것같은데..

  • 5. 애엄마
    '11.9.28 9:47 AM (110.10.xxx.254)

    그런가요? ㅠㅜ 걱정이네요..오줌싸는거 말고 다른쪽으로는 별문제 없거든요..집중도 잘하는편이고 선생님한테 수업태도가 좋다고 잘한다고 칭찬도 받구요..한가지 문제는 화장실을 좀 가리는편이에요..큰일도 집에서만 보고 밖에서는 절대 안보구요..소변보는것도 학교 들어가서나 겨우 밖에서 보기 시작했거든요..

  • 6. 애엄마
    '11.9.28 9:48 AM (110.10.xxx.254)

    병원은 동네 비뇨기과 가봐도 되겠죠?? ㅠㅜ

  • ..
    '11.9.28 9:54 AM (110.13.xxx.156)

    비뇨기과도 가보시고 비뇨기과에서 이상없으면 소아정신과쪽으로 꼭 가보세요 . 자기 할일 한다고 화장실가는 시간 노치는거 주의력문제 맞거든요. 큰일은 집에서만 보는 아이들 많아요..여자아이들은 주의력결핍이라도 수업태도는 좋아 보여요 혼자 조용하게 딴생각에 빠져 있으니까 엄마들도 대부분 잘모르고 지내다 고등학교가야 알수 있을 정도라니까

  • 7. 병원에 가보세요.
    '11.9.28 10:08 AM (121.132.xxx.141)

    저희 애는 야뇨증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고쳐졌지만 낮에는 막 쏟아지려고 할때 화장실을 가서 옷에 흘리고 그러더군요
    한 번은 유치원엣 옷에 지리고도 가만 있어서 애들이 옷에서 냄새 난다고 선생님한테 들었어요.
    저희는 꾸준히 쉬는 마렵다 생각할때 싸야지 막 나올 때 싸면 안된다.
    쉬는 시간엔 무조건 화장실 가는 거라고 학교 갈때마다 이야기 했어요.
    그럼 쉬는 시간에 가도 쉬가 안 마렵다고 고집을 부리면 안 마려워도 가라고 했어요.
    수업 중에 바지에 볼일 볼래? 그래서 친구들이 놀리면 어떻게 할래? 하고 설득했어요.
    하도 주입을 하니까 처음엔 가끔 바지에 지리던 녀석이 이젠 뽀송뽀송한 채로 와요.
    ->야뇨증은 아직 못 고쳤지만....
    하지만 방광이 너무 약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유전적 문제로 그럴 수 있으니까 병원에 가보세요.
    ..님 말씀처럼 비뇨기과갔다가 이상 없으면 소아정신과로요ㅣ
    저희 애는 비뇨기과에 갔더니 호르몬 이상은 없다고 하셨는데 알고보니 남편한테 야뇨증이랑
    늦게 쉬를 가리는 것을 유전 받았더군요.
    그리고 이뇨작용엔 산수유가 좋다고 합니다. 저도 먹일 생각인데 너무 써서 이게 고민이에요.
    남편이 어릴 때 산수유 먹고 병을 고쳤다고 (좀 진작에 말해주지. 저 밤마다 고생하는 거 보면서 이럽니다.)

  • 8. ...
    '11.9.28 10:42 AM (110.14.xxx.164)

    제 딸이 일찍 기저귀 떼서 그런건지
    비슷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한번 유치원에 부탁해서 점심때 한번 오면 한번 이렇게 정해진 때 화장실 꼭 보냈더니 괜찮았어요
    생각없다 해도 앉히면 나옵니다 ㅎㅎ
    진짜 안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노느라 정신팔리고 못느끼는거죠
    학교에서 실수하는건 아침에 소변 안보고 가서 그래요 엄마가 꼭 신경 써주세요
    그러다보니 얼마 지나서 괜찮아지고 알아서 화장실가요 지금도 학교 화장실은 잘 안가지만요
    자꾸 그러면 애들이 놀려요 신경써주세요

  • 9. 걱정마셔요.
    '11.9.28 10:54 AM (220.90.xxx.161)

    제가 소문난 오줌싸개였어요. 마지막 야뇨증은 초등학교 3학년으로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친한 한의사 선생님이 그게 선천적으로 신장이 허해서 그런거랍니다. 당신 딸도 신장 보하는 약으로 한약 몇달 먹였더니 야뇨증이 치료됐더라고 하네요. 저는 지금도 일을 많이 하거나 신경 바짝 쓰면 신장에 무리가 갑니다. 그래서 요실금까진 아니라도 하루 소변횟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요. 그러나 소변검사 결과는 깨끗. 이게 환자를 보는 관점이 의학, 한의학이 서로 달라서 그렇다고 하네요.무튼 소아전문 한의원가서 약 몇재 먹이셔요. 저도 어린시절 신장 좀 보해주었으면 덜했을거라 하네요. 신장이 정력(성 관련 뿐아니라 일상생활, 일을 추진하는 힘 모든것 포함)을 주관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 제 생각엔
    '11.9.28 11:22 AM (125.188.xxx.25)

    반드시 소아전문 한의원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그냥 잘 짓는 곳이면 아이 약도 잘 지어요.
    에궁 또 디란 인간 나타날까 걱정...

  • 10. 이런 글 쓰면 않되나요?
    '11.9.28 11:31 AM (220.90.xxx.161)

    몰라서 질문합니다. 저는 제 경험을 말씀드렸는데 않되나요? 제가 몇년전 회사 업무로 신경쓰다가 소변횟구가 너무 잦아지고 기력이 달려서 한약 먹었거든요. 진료중에 야뇨증 증세 얘기하다가 알게 된 사실.어렸을때 신경 좀 써서 약 몇번 먹을걸 하고 아쉬웠던 기억으로 남았거든요. 마치 사춘기 여드름 심해 지금 뺨쪽으로 여드름 흉터가 심한데 엄마가 피부과 데려가서 로아큐탄 등 약먹이면 이 사단은 않났을텐데...같은 경험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29 장터에서 산 신발 내용입니다.. 44 의견 구함 2011/09/28 13,031
19028 아이 8살이 될때 까지 야단을 쳐 본 적이 없다고 해요.. 20 육아 2011/09/28 3,849
19027 명품 가방 사는게 굉장히 사치하는걸까요? 23 .. 2011/09/28 6,625
19026 7천에 대한 월세 얼마 받아야 하나요? 8 아파트 2011/09/28 3,093
19025 푸틴이 대단해요. 9 ... 2011/09/28 3,034
19024 아빠를 싫어하는 5살남아..괜찮을까요?? 1 음... 2011/09/28 2,145
19023 남은 음식 안싸오셨으면 좋겠는데. 1 음식점 2011/09/28 2,989
19022 계속 졸졸졸 9 화장실 변기.. 2011/09/28 3,419
19021 퍼프 소매 흰 블라우스좀 봐주세요.. 가격은 무지 착해요. 7 블라우스 2011/09/28 3,058
19020 물을 많이 먹어서 컵을 자주 씻어야하는데요. 8 설거지 2011/09/28 3,153
19019 코스트코 티슈 거지도 아세요...??? 13 코스트코 2011/09/28 5,038
19018 그림 어떻게 사나요? 1 ... 2011/09/28 2,126
19017 대검찰청 수사관이라는 사람에게서 전화왔는데요 17 ... 2011/09/28 3,690
19016 학교에서 인기있는애들은 어떤애들일까요?? 10 eee 2011/09/28 4,094
19015 쇼파패드 써보신분 계시나요? 2 이쁜이맘 2011/09/28 2,688
19014 공지영, 백지연 3 .... 2011/09/28 3,439
19013 심은하 남편’ 지상욱, 서울시장 출마 31 밝은태양 2011/09/28 12,542
19012 60대가 들을 수 있는 암보험 있을까요? 7 가을날 2011/09/28 2,269
19011 머루랑 캠벨 중 어느 것이 더 맛나나요? 6 포도사기 2011/09/28 3,474
19010 부모 자식간 주택매매 2 증여 2011/09/28 6,151
19009 두드러기 이런 경험 있는분들 계세요~ 9 세상에나 2011/09/28 4,662
19008 7살 아이 데리고 놀러갈만한곳 어디 있나요 4 도랑이 2011/09/28 3,013
19007 (급질)의료매트 괜챦은거 추천바래요. 1 데이지 2011/09/28 2,203
19006 갖고 있는 한복, 저고리만 다시 맞출까 하는데요~~ (조언절실).. 8 동생결혼 2011/09/28 3,317
19005 MB 친인척 또다시 비리 12 세우실 2011/09/28 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