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줌싸개 딸내미때문에 고민입니다..

애엄마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1-09-28 09:19:24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딸내미가 벌써 4번이나 오줌을 싸고 집에 왔어요..

 

학교에서 두번..학원에서 두번..ㅠㅜ

 

기저귀도 늦게 떼고..

 

입학전에도 오줌싼적이 꽤 많아요..

 

학교 들어가면 나아질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러네요..

 

보면 쌀정도로 급해진다음에 화장실로 뛰어가다가 화장실 안에서 싸버리는게 대부분인거 같아요.

 

오줌이 마려운지 어떤지 잘 못느끼고 있다가 갑자기 쌀정도가 되야 느끼는거 같기도 하고..

 

놀다가 정신팔려서 참고 있다가 쌀정도가 되야 허둥지둥 하다가 싸는것 같기도 하고..

 

학교나 학원에서 싸고도 시침떼고 있다가 집에 아무렇지도 않게 오구요..ㅠㅜ

 

이거 병원에 가봐야할 문제인가요? (비뇨기과??)

 

아님 크면서 차차 나아지는 건가요?

 

IP : 110.10.xxx.2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8 9:24 AM (110.13.xxx.156)

    아이가 집중력은 좋으신가요? 이게 다른분도 오줌에만 촛점을 맞춰 병원가봐야 하나 고민하는데
    엉뚱하게 여자 아이경우는 조용한 adhd일수도 있어요 주의력이 없어서 화장실갈 타이밍을 노치는거죠. 놀다가 허둥지둥 이런거 주의력 문제거든요 초등생이면 오줌 문제가 아닐것 같습니다

  • 2.
    '11.9.28 9:26 AM (14.45.xxx.165)

    반드시 부모와 같이 여행해야 체험학습이라... 흠...
    학교규정이 잘못된듯...
    과거에 만들어진규정같고..유연한 사고가 없네요...

  • 3. 독수리오남매
    '11.9.28 9:26 AM (222.236.xxx.122)

    그래서 혹시 모르니까 병원에 가보세요..근데 저희 아이 경우는 별다른 처방도 없기는 했어요.
    저희집 큰아이도 그랬거든요. ^^
    크면저 차차 나아져요.. 관심있는 일에 집중해서 그럴꺼에요.

  • 4. ..
    '11.9.28 9:26 AM (110.35.xxx.187)

    병원 가보셔야할것같은데요..
    저 정도면 놀림도 많이 받고...아이도 자괴감 들것같은데..

  • 5. 애엄마
    '11.9.28 9:47 AM (110.10.xxx.254)

    그런가요? ㅠㅜ 걱정이네요..오줌싸는거 말고 다른쪽으로는 별문제 없거든요..집중도 잘하는편이고 선생님한테 수업태도가 좋다고 잘한다고 칭찬도 받구요..한가지 문제는 화장실을 좀 가리는편이에요..큰일도 집에서만 보고 밖에서는 절대 안보구요..소변보는것도 학교 들어가서나 겨우 밖에서 보기 시작했거든요..

  • 6. 애엄마
    '11.9.28 9:48 AM (110.10.xxx.254)

    병원은 동네 비뇨기과 가봐도 되겠죠?? ㅠㅜ

  • ..
    '11.9.28 9:54 AM (110.13.xxx.156)

    비뇨기과도 가보시고 비뇨기과에서 이상없으면 소아정신과쪽으로 꼭 가보세요 . 자기 할일 한다고 화장실가는 시간 노치는거 주의력문제 맞거든요. 큰일은 집에서만 보는 아이들 많아요..여자아이들은 주의력결핍이라도 수업태도는 좋아 보여요 혼자 조용하게 딴생각에 빠져 있으니까 엄마들도 대부분 잘모르고 지내다 고등학교가야 알수 있을 정도라니까

  • 7. 병원에 가보세요.
    '11.9.28 10:08 AM (121.132.xxx.141)

    저희 애는 야뇨증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고쳐졌지만 낮에는 막 쏟아지려고 할때 화장실을 가서 옷에 흘리고 그러더군요
    한 번은 유치원엣 옷에 지리고도 가만 있어서 애들이 옷에서 냄새 난다고 선생님한테 들었어요.
    저희는 꾸준히 쉬는 마렵다 생각할때 싸야지 막 나올 때 싸면 안된다.
    쉬는 시간엔 무조건 화장실 가는 거라고 학교 갈때마다 이야기 했어요.
    그럼 쉬는 시간에 가도 쉬가 안 마렵다고 고집을 부리면 안 마려워도 가라고 했어요.
    수업 중에 바지에 볼일 볼래? 그래서 친구들이 놀리면 어떻게 할래? 하고 설득했어요.
    하도 주입을 하니까 처음엔 가끔 바지에 지리던 녀석이 이젠 뽀송뽀송한 채로 와요.
    ->야뇨증은 아직 못 고쳤지만....
    하지만 방광이 너무 약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유전적 문제로 그럴 수 있으니까 병원에 가보세요.
    ..님 말씀처럼 비뇨기과갔다가 이상 없으면 소아정신과로요ㅣ
    저희 애는 비뇨기과에 갔더니 호르몬 이상은 없다고 하셨는데 알고보니 남편한테 야뇨증이랑
    늦게 쉬를 가리는 것을 유전 받았더군요.
    그리고 이뇨작용엔 산수유가 좋다고 합니다. 저도 먹일 생각인데 너무 써서 이게 고민이에요.
    남편이 어릴 때 산수유 먹고 병을 고쳤다고 (좀 진작에 말해주지. 저 밤마다 고생하는 거 보면서 이럽니다.)

  • 8. ...
    '11.9.28 10:42 AM (110.14.xxx.164)

    제 딸이 일찍 기저귀 떼서 그런건지
    비슷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한번 유치원에 부탁해서 점심때 한번 오면 한번 이렇게 정해진 때 화장실 꼭 보냈더니 괜찮았어요
    생각없다 해도 앉히면 나옵니다 ㅎㅎ
    진짜 안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노느라 정신팔리고 못느끼는거죠
    학교에서 실수하는건 아침에 소변 안보고 가서 그래요 엄마가 꼭 신경 써주세요
    그러다보니 얼마 지나서 괜찮아지고 알아서 화장실가요 지금도 학교 화장실은 잘 안가지만요
    자꾸 그러면 애들이 놀려요 신경써주세요

  • 9. 걱정마셔요.
    '11.9.28 10:54 AM (220.90.xxx.161)

    제가 소문난 오줌싸개였어요. 마지막 야뇨증은 초등학교 3학년으로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친한 한의사 선생님이 그게 선천적으로 신장이 허해서 그런거랍니다. 당신 딸도 신장 보하는 약으로 한약 몇달 먹였더니 야뇨증이 치료됐더라고 하네요. 저는 지금도 일을 많이 하거나 신경 바짝 쓰면 신장에 무리가 갑니다. 그래서 요실금까진 아니라도 하루 소변횟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요. 그러나 소변검사 결과는 깨끗. 이게 환자를 보는 관점이 의학, 한의학이 서로 달라서 그렇다고 하네요.무튼 소아전문 한의원가서 약 몇재 먹이셔요. 저도 어린시절 신장 좀 보해주었으면 덜했을거라 하네요. 신장이 정력(성 관련 뿐아니라 일상생활, 일을 추진하는 힘 모든것 포함)을 주관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 제 생각엔
    '11.9.28 11:22 AM (125.188.xxx.25)

    반드시 소아전문 한의원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그냥 잘 짓는 곳이면 아이 약도 잘 지어요.
    에궁 또 디란 인간 나타날까 걱정...

  • 10. 이런 글 쓰면 않되나요?
    '11.9.28 11:31 AM (220.90.xxx.161)

    몰라서 질문합니다. 저는 제 경험을 말씀드렸는데 않되나요? 제가 몇년전 회사 업무로 신경쓰다가 소변횟구가 너무 잦아지고 기력이 달려서 한약 먹었거든요. 진료중에 야뇨증 증세 얘기하다가 알게 된 사실.어렸을때 신경 좀 써서 약 몇번 먹을걸 하고 아쉬웠던 기억으로 남았거든요. 마치 사춘기 여드름 심해 지금 뺨쪽으로 여드름 흉터가 심한데 엄마가 피부과 데려가서 로아큐탄 등 약먹이면 이 사단은 않났을텐데...같은 경험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3 애들아빠가 반지 선물 하는꿈을 꿨어요 1 꿈보다해몽 2011/09/30 1,779
18222 아이들 일본뇌염부터 맞아야 하나, 독감부터 맞아야 하나요? 3 뇌염 2011/09/30 1,613
18221 좋은 강연 소개해요 - 10/4 용산구청,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 3 평화재단 2011/09/30 1,636
18220 비오면 제일 부러운사람이 출근안해도 되는사람^^ 7 로즈 2011/09/30 1,521
18219 김우수씨 눈물바다 장례식장..눈물이..ㅠㅠ 4 애도ㅠㅠ 2011/09/30 2,989
18218 나경원 후보에 대한 취재기자들의 평가_전담기자들의 평가는 냉정한.. 7 sandra.. 2011/09/30 2,374
18217 화장이 뜨는 이유가 뭘까요? 9 지혜 2011/09/30 6,047
18216 어찌할거나(사주가 그렇다는데) 6 위로받고 싶.. 2011/09/30 2,907
18215 시크릿가든 보신분들.... 3 이시국에몽환.. 2011/09/30 1,999
18214 핫플레이트와 전기레인지 많이 다른가요? 4 궁그미 2011/09/30 5,819
18213 학교에 상담하러 가는데요 4 ........ 2011/09/30 1,624
18212 sk2 에센스 바를때.. 3 건조해 2011/09/30 1,782
18211 아기 잘 키우는 노하우 한가지씩 부탁드려요^^ 10 마루코 2011/09/30 2,473
18210 집이 팔렸어요..그래도 고민되요... 12 햇살 2011/09/30 3,501
18209 네이트온에서 한글이 안쳐져요 1 sukim 2011/09/30 1,266
18208 아기들 베넷저고리 다음엔 뭐 입어요? 11 임산부 2011/09/30 2,505
18207 욕실공사예정인데 타일 색상을 어두운걸로 할지 밝은걸로 할지 결정.. 21 타일 색상 2011/09/30 7,149
18206 가습기말고 건조한방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9 2011/09/30 11,164
18205 가식 의 여왕 (서프 펌) 1 배꽃비 2011/09/30 2,060
18204 밑에 대하글보니 생각나는 대하구별법 2 혹시모르실까.. 2011/09/30 1,557
18203 오늘 나꼼수 저녁 때나 들을 수 있대요;; 1 나꼼수 2011/09/30 1,773
18202 박영선 "나경원, 사학법 막으러 부르르 떨었잖나" 38 샬랄라 2011/09/30 3,042
18201 4~5학년쯤이면 치열(치아 모양)이 거의 굳어진 건가요? 2 치아 2011/09/30 1,718
18200 울 동네 인기맘 부러워욧 20 인기녀 2011/09/30 10,032
18199 정말 인상좋고 호감가는 배우는 왜 배역을 않줄까요 2 지금 kbs.. 2011/09/30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