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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우리집 강아지 얘기요~

... 조회수 : 2,975
작성일 : 2011-09-28 00:31:20

저희집 개가 눈꼽이 좀 끼길래

안약을 넣으려고 잡고 시도를 했더니

진짜 미친듯한 발톱긁기로 제 품을 빠져나가더라구요

덕분에 제 팔은 온통 긁힌자국들 투성이 ㅠ.ㅠ

하루는 동물병원에 가서 귀청소와 안약을 부탁했어요

그랬더니.....

세상에 수의사 앞에서는 귀까지 뒤로 젖히고 넙죽 엎드려 절하면서 날 잡아 잡수슈~ 하네요

어찌나 비굴하게 굴던지

보는제가 웃음을 못참겠더군요

온몸을 완전 바닥에 찰싹 붙여서 더 낮아질 수도 없게 낮춰놓고 큰절?을 하더라구요 -0-

세상에 개들도 약아서 강한자?앞에서는 꼼짝을 못하네요 ㅎㅎ

IP : 121.166.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1.9.28 1:07 AM (115.22.xxx.191)

    개들은 수의사나 개장수한테는 꼼짝을 못합니다.
    본능적으로 안다나봐요 ㅋㅋ
    저희 강아지도 제가 안약넣으면 질색팔색을 하고, 발톱 좀 깎으려면 물고뜯고 난리가 나서
    그냥 매번 병원가서 부탁합니다..........그럴때면 어찌나 얌전한지-_-............

  • 2. ...
    '11.9.28 1:21 AM (36.39.xxx.240)

    제가 지금은 안하지만 애견미용사자격증까지있는사람인데 울강아지만큼은 미용을 못하고 다른사람한테 맡깁니다
    평소 엄청 순한아이인데 미용만큼은 너무 안하려고 난리쳐서요
    울강아지미용하는분은 제말은 못믿겠답니다 미용할때 너무 순하게있어서요...ㅜㅜ

  • 3. 헐..
    '11.9.28 2:39 AM (188.104.xxx.11)

    수의사랑 미용사앞에서는 앙칼진 우리집 개...제가 눈썹 다듬어주고 귀청소, 이빨 닦을 땐 너무나 순종하던데..난 늘 사랑해주는데 왜 내 앞에서...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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