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버지께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질문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11-09-27 23:57:19

오늘 갑작스럽게 친정아버지께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습니다.

119불러 급히 병원에 도착하셔 다행히 스탠드 삽입하고 지금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지금 너무 불안하네요.

스탠드삽입도중 심장마비가 와서 심폐소생술도 하셨다는데

지금은 의식은 계시고 대화도 가능하시지만

아직 안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혹시 저희 아버지처럼 심근경색이셨는데 회복되신 분이

계신가요? 사망률이 굉장히 높던데 전 돌아가실까봐

두려워 죽겠어요. 연세도 70대중반으로 높으시거든요.

합병증도 있다던데 합병증으로 사망하기도 하나요?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50.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야부인
    '11.9.28 12:10 AM (211.246.xxx.161)

    이십일전에 저희 시어머니도 심근경색으로 심장조영술 시술받았어요
    스탠트 두개와 풍선하나 시술했다하더라구요 연세가 84세인데 투석까지하는
    상황인데도 지금 잘 지내시고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잘 간호해드리세요

  • 2. 지나
    '11.9.28 12:19 AM (211.196.xxx.139)

    그게..두 번 까지는 중환자실에서라도 회복을 하긴 하는데
    세번째 오는 경우는 대부분 돌아 가신다고 들었습니다.
    심장 사진 찍으면 몇 번째 경색인지 알 수 있습니다.
    경색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심장의 특정 부위가 굳어 버리는 것으로 기능을 상실 하는 거라고 하네요.
    유언이나 재산 정리 기타 등등 조치를 미리 해 두시는게...황망하시더라도...
    세번째는 전혀 손을 못 씁니다.

  • 3. 저희
    '11.9.28 12:23 AM (115.139.xxx.7)

    친정아빠도 70세에 (지금은 75세요) 심근경색으로 수술하셧어요...

    9시간 30분 에 걸쳐 수술을 하셨어요...
    중환자실에 일주일정도 계시다가...일반병실로 옮겨 한달정도 입원 하셧는데...
    지금은 건강하세요..

    지금은 가족들이 웃으며 이렇게 말하곤 한답니다..(프랑캔슈타인이었다구 ~`)
    가슴과 다리까지 수술자국이 ㅠㅠㅠ

    저희 아빠는 평소에 운동을 즐겨하시던분이고...의사가 시키는대로...하시더라구요..

    가족분들이 옆에서 간호 잘하시고 의지가 있으시면....괜찮을실꺼예요...^^

  • 4. 너무
    '11.9.28 12:41 PM (183.101.xxx.113) - 삭제된댓글

    걱정하시지 마세요.
    친정 엄마도 수술하시고 지금은 괜찮으신데 스탠트시술로 혈관을
    뚫을수있으면 심하신거아니예요.
    저희 엄마는 가슴열고 혈관우회술(다리 혈관을 잘라서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잇는 수술)받으셔도
    관리 잘하고 지금은 좋아지셨거든요.
    생각보다 스탠트시술은 흔해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57 1인용 요이불세트 구매 어디서 하세요? 4 나리 2011/09/30 4,362
18156 9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09/30 1,381
18155 이상한 여론조사 14 뭐야이거 2011/09/30 2,085
18154 남편이 목이고 제가 수인데요. 8 사주에서 2011/09/30 3,408
18153 오늘 나의 뇌를 강타한 주옥같은 댓글 9 ... 2011/09/30 3,589
18152 스테로이드성 점안액에 대해서 1 2011/09/30 5,415
18151 저녁 6~8 시 강남에서 노원/ 강북구 많이 막히나요 2 평일 2011/09/30 1,405
18150 한심한 얘기 잠깐 할께요!! 34 333 2011/09/30 15,046
18149 충남 홍성근처 음식 맛있는 곳 추천바랍니다 달과 2011/09/30 1,814
18148 살면살수록 남편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는 어떤경우일까요? 10 반대경우 2011/09/30 2,514
18147 근데 맘에안드는 정치글에무조건 알바글이라고 댓글다는사람도 정해져.. 35 알바론 2011/09/30 1,638
18146 초3 한자 공부는 무슨 교재가 좋을까요? 6 해보자..엄.. 2011/09/30 2,165
18145 요즘 툭하면 서울 한복판에 전경 쫙 깔려 있네요 11 공포분위기 .. 2011/09/30 1,971
18144 실버에 도금인 목걸이 8만원주고 살만 할까요?? 병다리 2011/09/30 1,480
18143 우짤거나~~~ 내 비상금 11 푼수 2011/09/30 4,382
18142 윤호창민이 좋아하는 분만 보세요^^ 27 windwa.. 2011/09/30 3,215
18141 블로그에 스크랩 해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스크랩 2011/09/30 2,064
18140 UV와 유희열, 정재형이 만든 Who am I 너무 좋네요~ 5 .. 2011/09/30 1,967
18139 관리실에서 아파트 수목 소독 자주 하나요? 4 약냄새 2011/09/30 2,999
18138 나는 꼼수다 콘서트 티켓팅이 시작됩니다. 2 12시간뒤 2011/09/30 2,123
18137 옷 판매하시는 그 분. 16 장터불신. 2011/09/30 3,703
18136 마크제이콥스 라지싱글백.....40대인데..괜찮을까요? 6 올만에~ 2011/09/30 3,318
18135 애를 잘키운것도 아니고, 나도 한심하고 11 정말로 한심.. 2011/09/29 3,538
18134 해피투게더 보고있는데.. 37 아긍 2011/09/29 11,402
18133 77사이즈 티셔츠 있는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1 두아이맘 2011/09/29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