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화초를 망쳤어요
연필로 구멍을 조회수 : 4,526
작성일 : 2011-09-27 21:45:19
초, 일학년때 책상에서 기를때 이쁘다고 좋아하면서 키우던 행운목 나무토막을 다시 사주었어요 이년 정도 키우다가 잎이 시들어서 버리고 한동안 안키우다가 얼마전 시장에 가서 그 생각이 나서 다시 사다주었어요 그런데, 물도 주지않고 전혀 신경도 안쓰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오늘 충격먹었어요 행운목 푸른 잎에 연필로 구멍을 여러개 뚫어논 겁니다 한 잎이 아니고 다 ....연필로 구멍을 뚫어놨네요 일단, 말이 안나와 가만있다가 이건 정말 아니라며 말은 했지만 너무 걱정됩니다 초3 남자도 아니고 여자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오늘 그런게 아니라 잎의 상처를 보니 며칠 된 상처네요 식물도 생명이 있고 말만 못할 뿐이지 얼마나 아프겠냐고 했더니 울기만 해요 저 솔직히 걱정스러운데 이렇게 넘어가도 되는건가요. 아이 성향이 남자같은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남자 아이라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IP : 211.44.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0살
'11.9.27 9:58 PM (59.15.xxx.71)10살이면 슬슬 사춘기 시작입니다.
따님도 뭔가 맘 속에 불만이나 불안함이 있는걸로 보여요.
혼내지 마시고
대화로 풀어보시고...복지관 같은데서 상담도 받아보세요.글쓴이
'11.9.27 10:30 PM (211.44.xxx.91)대화로 풀어봐야겠습니다,,,ㅠㅠ 저도 너무 걱정스러워요
2. 새단추
'11.9.27 10:22 PM (175.113.xxx.254)근데 무슨 고구마칩을 찾으시나요?
맛난 고구마칩 파는데 있으면 공유 좀...ㅎㅎㅎ글쓴이
'11.9.27 10:29 PM (211.44.xxx.91)잘 넘어가서 다행이네요,,저희 아인 맘이 무척 여린 편인데 일학기 보내고 나서 점점 까칠해지더니 요즘은
잔소리하면 발을 굴리거나 문을 꽝 닫거나 그런 행동을 해요,,그러다 이번에 화초 구멍까지 ,,,
대화라고 하시니,,,저도 걸리네요,,,일방적으로 이건 아니다,,,이 방법은 아니다 라고 만 했지
그때 아이가 화났던 마음은 짚어 주지 못했어요,,,내일 낮에 다시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1337 | 주말에 대만가는데.. 2 | 날씨 | 2011/09/28 | 4,460 |
| 21336 | 생애 첫 소파 구입 : 어떤 소파가 좋을까요? 5 | likemi.. | 2011/09/28 | 5,319 |
| 21335 | 14k 귀걸이를 껴도 귀가 자꾸 곪네여.. 9 | 잉잉 | 2011/09/28 | 7,090 |
| 21334 | 남대문 시장가기가 무섭네요 ... 19 | .. | 2011/09/28 | 12,372 |
| 21333 | 변해가는 중1 딸을 보며...ㅠㅠㅠ... 6 | 사춘기 | 2011/09/28 | 6,226 |
| 21332 | 지금 불만제로에 홍삼제조기(오쿠..등등) 나온대요. 3 | 나무늘보 | 2011/09/28 | 13,826 |
| 21331 | 헉.. 먹다 아이에게 걸렸어요..ㅡㅡ;; 12 | 웃음조각*^.. | 2011/09/28 | 6,527 |
| 21330 | 세입자의 세입자 계약금까지 챙겨줘야 하나요? 8 | 남편과 싸웠.. | 2011/09/28 | 6,776 |
| 21329 | 실수령액이 760만원이면 연봉은 얼마정도 일까요 7 | 그냥 궁금 | 2011/09/28 | 6,950 |
| 21328 | 제주도에 사시는 분~~~~ 대중교통 좀 알려주세요 4 | 제주도 대중.. | 2011/09/28 | 4,484 |
| 21327 | 대구 범어동 궁전맨션.... 1 | 급한맘 | 2011/09/28 | 5,569 |
| 21326 | 친정엄마노릇도 힘든가봅니다. 1 | .. | 2011/09/28 | 4,925 |
| 21325 | 어떤 진상이야기 28 | 읽어 보세용.. | 2011/09/28 | 13,044 |
| 21324 | 교실에 학부모가 찾아와 아이들의 뺨을 때리고 갔다면 102 | 이건 | 2011/09/28 | 17,992 |
| 21323 | 남편에게 폭력당하신분 글을 보고.. 2 | 이혼녀.. | 2011/09/28 | 5,943 |
| 21322 | 해찬들 매운고추장과 순창 고추장중에서 어떤게 만난가요? 2 | ,,, | 2011/09/28 | 6,118 |
| 21321 | 안전운전 다짐!! 1 | 운전자 | 2011/09/28 | 4,396 |
| 21320 | 남편과 애들 공부 얘기 하기 싫어요 11 | 딴 나라 사.. | 2011/09/28 | 5,539 |
| 21319 | 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문의 1 | 스마트폰 | 2011/09/28 | 4,352 |
| 21318 | 세탁기에 빨래를 하면 먼지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다른댁도 그런가.. 8 | 꼬진새탁기 | 2011/09/28 | 15,723 |
| 21317 | 어제 영화 고지전 봤는데 주인공 고수요... 8 | 수족냉증 | 2011/09/28 | 4,783 |
| 21316 | 치사한 박원순 때리기(서울대 이준구 교수,펌) 3 | 엘가 | 2011/09/28 | 4,170 |
| 21315 | 약속을 지키지안는 학교엄마 ~~~ 5 | 낙엽 | 2011/09/28 | 5,447 |
| 21314 | 여중생 집단성폭행 4명,항소심서 집행유예.. 1 | 송이 | 2011/09/28 | 4,248 |
| 21313 | 고민끝에 '도가니'를 봤어요 3 | 꼭보세요 | 2011/09/28 | 5,4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