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화초를 망쳤어요
연필로 구멍을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1-09-27 21:45:19
초, 일학년때 책상에서 기를때 이쁘다고 좋아하면서 키우던 행운목 나무토막을 다시 사주었어요 이년 정도 키우다가 잎이 시들어서 버리고 한동안 안키우다가 얼마전 시장에 가서 그 생각이 나서 다시 사다주었어요 그런데, 물도 주지않고 전혀 신경도 안쓰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오늘 충격먹었어요 행운목 푸른 잎에 연필로 구멍을 여러개 뚫어논 겁니다 한 잎이 아니고 다 ....연필로 구멍을 뚫어놨네요 일단, 말이 안나와 가만있다가 이건 정말 아니라며 말은 했지만 너무 걱정됩니다 초3 남자도 아니고 여자아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오늘 그런게 아니라 잎의 상처를 보니 며칠 된 상처네요 식물도 생명이 있고 말만 못할 뿐이지 얼마나 아프겠냐고 했더니 울기만 해요 저 솔직히 걱정스러운데 이렇게 넘어가도 되는건가요. 아이 성향이 남자같은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남자 아이라도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ㅠㅠ
IP : 211.44.xxx.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0살
'11.9.27 9:58 PM (59.15.xxx.71)10살이면 슬슬 사춘기 시작입니다.
따님도 뭔가 맘 속에 불만이나 불안함이 있는걸로 보여요.
혼내지 마시고
대화로 풀어보시고...복지관 같은데서 상담도 받아보세요.글쓴이
'11.9.27 10:30 PM (211.44.xxx.91)대화로 풀어봐야겠습니다,,,ㅠㅠ 저도 너무 걱정스러워요
2. 새단추
'11.9.27 10:22 PM (175.113.xxx.254)근데 무슨 고구마칩을 찾으시나요?
맛난 고구마칩 파는데 있으면 공유 좀...ㅎㅎㅎ글쓴이
'11.9.27 10:29 PM (211.44.xxx.91)잘 넘어가서 다행이네요,,저희 아인 맘이 무척 여린 편인데 일학기 보내고 나서 점점 까칠해지더니 요즘은
잔소리하면 발을 굴리거나 문을 꽝 닫거나 그런 행동을 해요,,그러다 이번에 화초 구멍까지 ,,,
대화라고 하시니,,,저도 걸리네요,,,일방적으로 이건 아니다,,,이 방법은 아니다 라고 만 했지
그때 아이가 화났던 마음은 짚어 주지 못했어요,,,내일 낮에 다시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898 | 맘에 드는 옷 두개 이상 사는거요. 5 | 이뻐 | 2011/09/29 | 2,653 |
17897 | 공지영 “잔인한 성폭행 묘사, 꼭 필요했다” 外 | 세우실 | 2011/09/29 | 2,262 |
17896 | 양념장들... 2 | 양념 | 2011/09/29 | 1,356 |
17895 | 백화점에서 파는 코치 가격... 3 | 고민 | 2011/09/29 | 2,610 |
17894 | '검사 프린세스' 재미있지 않았나요!? 8 | 드라마 | 2011/09/29 | 2,022 |
17893 | 프로폴리스 추천 부탁해요~~ | 지니사랑 | 2011/09/29 | 1,253 |
17892 | 전주에 갑니다, 힌트 부탁드려요. 23 | 전주 조아요.. | 2011/09/29 | 2,816 |
17891 | 박영선의원 아들얘기에 많이 우네요....짠함 4 | .... | 2011/09/29 | 4,326 |
17890 | 흑석동 에 있는 동양아파트 1 | ys | 2011/09/29 | 2,493 |
17889 | 프라이팬 어떤거 쓰시나요? 2 | 살림살이 | 2011/09/29 | 1,701 |
17888 | 나경원 지지하는 분들도 많을텐데 - 진지하게 이유좀 알고 싶어요.. 50 | 의문점 | 2011/09/29 | 2,917 |
17887 | 미친것 같은 여자한테 전화 받았어요. 7 | 별 ㅁㅊ | 2011/09/29 | 3,059 |
17886 | 국산 견과류 땅콩이나 호두 같은건 어디서 사시나요? 3 | 초3 | 2011/09/29 | 2,706 |
17885 | 세금우대/비과세 쉽게알려주실분..ㅠㅠ비자금천만원을 어찌할까요 1 | tprmad.. | 2011/09/29 | 1,659 |
17884 | 조미료의 힘 | 백* | 2011/09/29 | 1,626 |
17883 | 나경원 “알몸 목욕, 더 언급하고 싶지 않다” 24 | 세우실 | 2011/09/29 | 3,918 |
17882 | 아들 바라는 남편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요..? 4 | 씁쓸하다.... | 2011/09/29 | 2,592 |
17881 | 다이어트 한 달만에 몇키로까지 빼보셨어요? 6 | ... | 2011/09/29 | 3,041 |
17880 | 자기만큼 장애아 인권 생각한 엄마 없을꺼라면서 7 | 그래? | 2011/09/29 | 1,718 |
17879 | 남편이 저보고 살림을 못한다네요 7 | 푸루루 | 2011/09/29 | 2,271 |
17878 | (조언 좀) 혼자 된지 15년 되신 친정엄마가 계신대요... 15 | 딸... | 2011/09/29 | 3,982 |
17877 | 생식 해보신분... 4 | 저질체력 | 2011/09/29 | 2,506 |
17876 | 주병진, 결국 '두시의 데이트' 포기 5 | 블루 | 2011/09/29 | 2,424 |
17875 | 윗집 고치는거.. 보고 싶어요~^^ 11 | 아~ 궁금해.. | 2011/09/29 | 3,061 |
17874 | 노 대통령 꿈을 꿨어요. 3 | 꿈 | 2011/09/29 | 1,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