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운전관련

차사고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1-09-27 20:10:00

운전한지 4개월넘어가는 초보운전자입니다

얼마전 교차로에서 사고가 있었구요 공업사에 차맡기고 수리해서

토욜에 차를 인수받고 일욜은 쉬고 월욜 화욜 이틀운전했어요

근데 오늘 운전하다가 타이어가 비틀렸다고해야되나요?

타이어를 고정시켜주는 볼트가  풀어지면서 빠져서는 오른쪽 왼쪽 잡아주는 축대랑 어긋나버린거에요

완전 깜놀!!!~~@@

안그래도 초보운전에 교차로 사고나서 운전대 잡기가 무서웠는데

오늘 이런 사고가 나니깐 어찌나 가슴이 떨리는지요....

오늘은 다행히 다치거나 뒷차가 박거나 제가 어딜 박거나 하는 사고는 없었는데

가만생각해보면 정말 머리가 아찔합니다

원인은 공업사에서 볼트를 잘못조여서 풀어진거라고하네요

어떻게 수리맡긴곳에서 볼트를 허술하게 조여서는 이런사고가 생기나요??

근데 제가 말하고싶은건 공업사 얘기는 아니구요

 

차를 견인해서 공업사 가서 다시 차바퀴 수리하고 전체 점검 다시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초등학교 앞을 지나는데 학교에서 축구공이 굴러오더니 제 차바퀴를 받고 튕겨져나가더라구요

ㅜ,.ㅜ;;;;;;

학교앞이라 속도는 얼마안나지만 어떻게 같은날 이렇게 위험한 일이 두번씩??

남편 동생 친정엄마에게 말햇더니 운전관두라고

위험하다고 무슨전조현상아니냐고....

정말 운전 접어야되나요??

괜히 운전하다 저세상 가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예민하게 생각하나요??

운전하다보면 사고나는거 당연히 있는건데.....

참 고민이네요.....

IP : 119.70.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1.9.27 8:23 PM (124.5.xxx.231)

    처녀때 교차로에서 앞차 들이 박는 사고가 났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차 택시 조차도 한동안은 타기가 무섭더라구요..
    이게 한동안 지속 되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뭐 또 스멀스멀... 운전 한번씩 하게 되더라구요.

    결혼후 요즘은 거진 매일 1시간정도 운전하는데......
    사고났다는 뉴스나 교통사고 난 현장이나 사고나서 흰색 라카 칠해진 도로보면..
    몸이 좀 떨리고 운전하기가 무섭더라구요.

    운전하다 보면 사고나는거 당연히 있는건데.....라는 원글님 말씀처럼 그런건데..
    운전한지 10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이러네요..

    방어운전하세요

  • 2. 나루터
    '11.9.27 10:59 PM (59.3.xxx.58)

    저는 초보때 운전대를 잡을때마다 뒷머리가 깨지는 듯 아파서
    아마 나는 운전을 못하게 되여 있는 체질이구나 생각 했었어요
    근데요
    가만히 생각 해보니까 이런고비를 못 넘기면 영영 운전을 못하게 될 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했죠
    운전을 하다보면 내 잘못이든 상대방 잘못이든 잇기 마련이에요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를때도 있고
    운전대 잡기가 정나미가 떨어질때도 있어요
    하지만 운전하고나면 이동성이 좋아져 너무너무 좋죠
    징크스 만들지 마시고 개의치 말고 계속 하세요 물론 방어운전 철저히 ... 회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91 수능보온도시락 다들 사셨어요? 13 엄마 2011/10/27 3,658
29490 나꼼수 콘서트 광클로 예매 성공하신 분들 완전 능력자시네요^^ 13 ... 2011/10/27 1,465
29489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 다녀보신분 4 여봉달 2011/10/27 2,604
29488 딴나라당에 심어둔 우리 X맨들.. 너무 까지 마세요... 12 쉿! 2011/10/27 1,694
29487 정봉주의원 말이에요. 누굴 닮은거 같아서 고민해봤는뎅.... 16 감량중 2011/10/27 2,793
29486 유니클로에서 산 램스울 가디건 보풀 제거는? 모카치노 2011/10/27 1,700
29485 째째하지만 마트에서 천원을 안돌려주는데 맞는건가요? ... 2011/10/27 1,131
29484 이사나갈 때 장기수선충당금 받으시나요? 16 한푼이 아쉬.. 2011/10/27 3,680
29483 우리가 죽고 없어도 동료들이 끝까지 추적해 범인을 잡을 수 있도.. 2 참맛 2011/10/27 1,100
29482 전세끼고 아파트 매매 조언부탁드려요..꼭이요.. 5 아자아자 2011/10/27 2,269
29481 이토 히로부미에 조화보낸 홍준표 3 두분이 그리.. 2011/10/27 1,231
29480 캐시미어 옷에서 구린내가 날때가 있어요.. 9 다의니 2011/10/27 2,557
29479 멋진 박시장님 뽑아놓고 자축하는 회사들 많네요... 1 ^^별 2011/10/27 1,174
29478 세무조사 하니깐 갑자기 생각나는 일화 4 냐옹 2011/10/27 1,551
29477 이런 글 쓰기를 하는 사람의 29 심리상태ㅣ 2011/10/27 2,873
29476 나를 못믿는 사장님.. 2 국화 2011/10/27 1,150
29475 맛있는 수제쵸코렛 파는곳 아시나요? 4 쬬꼬렛뜨 2011/10/27 1,375
29474 초등 3학년 영어 도와주세요 5 엄마라는게 .. 2011/10/27 1,595
29473 촛불집회.... 5 FTA 반대.. 2011/10/27 1,515
29472 추수하는 논에서 새참을 먹고 싶은 날씨네요 1 추억 2011/10/27 787
29471 시린치아는 떼우는 방법밖에 없나요? 4 치료 2011/10/27 1,547
29470 ♥ 김어준 사랑해 ♥ 32 닥치고행복 2011/10/27 3,223
29469 부산여행 동선 봐주세요. 4 부산 2011/10/27 1,926
29468 인제대면.... 들어보셨나요?^^ 1 긍정적으로!.. 2011/10/27 1,476
29467 요즘 초등학생 수학과외 많이 하나요 5 과외 2011/10/27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