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운전관련

차사고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11-09-27 20:10:00

운전한지 4개월넘어가는 초보운전자입니다

얼마전 교차로에서 사고가 있었구요 공업사에 차맡기고 수리해서

토욜에 차를 인수받고 일욜은 쉬고 월욜 화욜 이틀운전했어요

근데 오늘 운전하다가 타이어가 비틀렸다고해야되나요?

타이어를 고정시켜주는 볼트가  풀어지면서 빠져서는 오른쪽 왼쪽 잡아주는 축대랑 어긋나버린거에요

완전 깜놀!!!~~@@

안그래도 초보운전에 교차로 사고나서 운전대 잡기가 무서웠는데

오늘 이런 사고가 나니깐 어찌나 가슴이 떨리는지요....

오늘은 다행히 다치거나 뒷차가 박거나 제가 어딜 박거나 하는 사고는 없었는데

가만생각해보면 정말 머리가 아찔합니다

원인은 공업사에서 볼트를 잘못조여서 풀어진거라고하네요

어떻게 수리맡긴곳에서 볼트를 허술하게 조여서는 이런사고가 생기나요??

근데 제가 말하고싶은건 공업사 얘기는 아니구요

 

차를 견인해서 공업사 가서 다시 차바퀴 수리하고 전체 점검 다시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초등학교 앞을 지나는데 학교에서 축구공이 굴러오더니 제 차바퀴를 받고 튕겨져나가더라구요

ㅜ,.ㅜ;;;;;;

학교앞이라 속도는 얼마안나지만 어떻게 같은날 이렇게 위험한 일이 두번씩??

남편 동생 친정엄마에게 말햇더니 운전관두라고

위험하다고 무슨전조현상아니냐고....

정말 운전 접어야되나요??

괜히 운전하다 저세상 가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예민하게 생각하나요??

운전하다보면 사고나는거 당연히 있는건데.....

참 고민이네요.....

IP : 119.70.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1.9.27 8:23 PM (124.5.xxx.231)

    처녀때 교차로에서 앞차 들이 박는 사고가 났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차 택시 조차도 한동안은 타기가 무섭더라구요..
    이게 한동안 지속 되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뭐 또 스멀스멀... 운전 한번씩 하게 되더라구요.

    결혼후 요즘은 거진 매일 1시간정도 운전하는데......
    사고났다는 뉴스나 교통사고 난 현장이나 사고나서 흰색 라카 칠해진 도로보면..
    몸이 좀 떨리고 운전하기가 무섭더라구요.

    운전하다 보면 사고나는거 당연히 있는건데.....라는 원글님 말씀처럼 그런건데..
    운전한지 10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이러네요..

    방어운전하세요

  • 2. 나루터
    '11.9.27 10:59 PM (59.3.xxx.58)

    저는 초보때 운전대를 잡을때마다 뒷머리가 깨지는 듯 아파서
    아마 나는 운전을 못하게 되여 있는 체질이구나 생각 했었어요
    근데요
    가만히 생각 해보니까 이런고비를 못 넘기면 영영 운전을 못하게 될 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했죠
    운전을 하다보면 내 잘못이든 상대방 잘못이든 잇기 마련이에요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를때도 있고
    운전대 잡기가 정나미가 떨어질때도 있어요
    하지만 운전하고나면 이동성이 좋아져 너무너무 좋죠
    징크스 만들지 마시고 개의치 말고 계속 하세요 물론 방어운전 철저히 ... 회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9 거의 유일하게 먹는 단것.. 2 .. 2011/09/29 2,401
17748 전화해준다고 해놓고 리턴콜않하는.... 2 다수 2011/09/29 1,941
17747 이명박 정권의 최대 수혜 방송인 26 가라멜 2011/09/29 4,270
17746 짝보셨어요? 15 천생연분 2011/09/29 7,873
17745 곽교육감을 지지하고 걱정하는 분들은 '곽함사'로 오세요. 10 곽노현 석방.. 2011/09/29 1,468
17744 jal이나 중국 동방항공 이용해보신분들.. 7 여행 2011/09/29 2,236
17743 핸드백 어디서들 ㅌㅊ 2011/09/29 1,586
17742 한눈으로 보는 쥐놈 측근비리! 4 오호라 2011/09/29 1,398
17741 9월 28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09/29 1,095
17740 '손없는 날' 말고 이사해보신 분 있으세요? 14 53 2011/09/29 6,729
17739 남해는 안되고, 동해는 조용하군요... 티아라 2011/09/29 1,495
17738 내일 h&m명동 아동복 한정판 런칭한대요~~ 5 , 2011/09/28 2,332
17737 (급질이에요~!!!!) 중학생 봉사활동 의무 시간 수 6 중학생 봉사.. 2011/09/28 4,805
17736 동서랑 서방님 왜그러시는거에요?? 2 뒤끝 2011/09/28 2,880
17735 짝에서 남자분이 운명적인 사랑을 1 말하는데 2011/09/28 2,783
17734 포기김치+총각김치 같은 통에 담아두어도 될까요? 2 김치 2011/09/28 1,848
17733 우리집에, 길에 총 든 사람이 나와 나의 가족을 죽이려고 한다면.. 4 아스 2011/09/28 1,993
17732 나름 괴로워서 나만그런가 여쭐께요. 남편 방* 소리요. 14 ㅠ_ㅠ 2011/09/28 2,473
17731 가슴수술한거 그렇게 자랑하고 싶을까 12 하하 2011/09/28 5,398
17730 회원장터이용시 궁금한거요(급해요) 5 궁금 2011/09/28 1,457
17729 베토벤의 피아노 소품 ― 『엘리제를 위하여』 8 바람처럼 2011/09/28 6,017
17728 집 내놓은지 일주일만에 매매됬어요 9 빗자루 2011/09/28 5,109
17727 데니쉬 쿠키 오리지널 어서 살 수 있을까요?? 4 데니쉬쿠키 2011/09/28 1,814
17726 동물들(특히 고양이)을 만질수 있게 도와주세요~~~~~ 10 무셔요 2011/09/28 1,717
17725 참깨 한되는 몇 키로인가요? 2 깨가 서말 2011/09/28 28,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