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얘기좀 들어주세요!! 운전관련

차사고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1-09-27 20:10:00

운전한지 4개월넘어가는 초보운전자입니다

얼마전 교차로에서 사고가 있었구요 공업사에 차맡기고 수리해서

토욜에 차를 인수받고 일욜은 쉬고 월욜 화욜 이틀운전했어요

근데 오늘 운전하다가 타이어가 비틀렸다고해야되나요?

타이어를 고정시켜주는 볼트가  풀어지면서 빠져서는 오른쪽 왼쪽 잡아주는 축대랑 어긋나버린거에요

완전 깜놀!!!~~@@

안그래도 초보운전에 교차로 사고나서 운전대 잡기가 무서웠는데

오늘 이런 사고가 나니깐 어찌나 가슴이 떨리는지요....

오늘은 다행히 다치거나 뒷차가 박거나 제가 어딜 박거나 하는 사고는 없었는데

가만생각해보면 정말 머리가 아찔합니다

원인은 공업사에서 볼트를 잘못조여서 풀어진거라고하네요

어떻게 수리맡긴곳에서 볼트를 허술하게 조여서는 이런사고가 생기나요??

근데 제가 말하고싶은건 공업사 얘기는 아니구요

 

차를 견인해서 공업사 가서 다시 차바퀴 수리하고 전체 점검 다시 받고 집으로 돌아오는데요

초등학교 앞을 지나는데 학교에서 축구공이 굴러오더니 제 차바퀴를 받고 튕겨져나가더라구요

ㅜ,.ㅜ;;;;;;

학교앞이라 속도는 얼마안나지만 어떻게 같은날 이렇게 위험한 일이 두번씩??

남편 동생 친정엄마에게 말햇더니 운전관두라고

위험하다고 무슨전조현상아니냐고....

정말 운전 접어야되나요??

괜히 운전하다 저세상 가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제가 너무예민하게 생각하나요??

운전하다보면 사고나는거 당연히 있는건데.....

참 고민이네요.....

IP : 119.70.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1.9.27 8:23 PM (124.5.xxx.231)

    처녀때 교차로에서 앞차 들이 박는 사고가 났거든요.

    그러고 나서는 차 택시 조차도 한동안은 타기가 무섭더라구요..
    이게 한동안 지속 되었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요..?
    뭐 또 스멀스멀... 운전 한번씩 하게 되더라구요.

    결혼후 요즘은 거진 매일 1시간정도 운전하는데......
    사고났다는 뉴스나 교통사고 난 현장이나 사고나서 흰색 라카 칠해진 도로보면..
    몸이 좀 떨리고 운전하기가 무섭더라구요.

    운전하다 보면 사고나는거 당연히 있는건데.....라는 원글님 말씀처럼 그런건데..
    운전한지 10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이러네요..

    방어운전하세요

  • 2. 나루터
    '11.9.27 10:59 PM (59.3.xxx.58)

    저는 초보때 운전대를 잡을때마다 뒷머리가 깨지는 듯 아파서
    아마 나는 운전을 못하게 되여 있는 체질이구나 생각 했었어요
    근데요
    가만히 생각 해보니까 이런고비를 못 넘기면 영영 운전을 못하게 될 거 같드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했죠
    운전을 하다보면 내 잘못이든 상대방 잘못이든 잇기 마련이에요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를때도 있고
    운전대 잡기가 정나미가 떨어질때도 있어요
    하지만 운전하고나면 이동성이 좋아져 너무너무 좋죠
    징크스 만들지 마시고 개의치 말고 계속 하세요 물론 방어운전 철저히 ... 회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98 휴대폰 시간이 점점 느려지는데 왜 이럴까요? 2 ... 2012/01/04 555
54597 다들 학교 보충수업 하나요? 7 고딩들 2012/01/04 844
54596 선배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예비엄마 2012/01/04 426
54595 소개팅은 때려쳐야 겠어요 8 노처녀면 어.. 2012/01/04 2,920
54594 근데 왓비컴즈까지 공개되고 보니까 더 혼란스럽네요 14 2012/01/04 3,073
54593 17개월된 우리 늦둥이 둘째가..... 5 어머나!! 2012/01/04 1,613
54592 아이들의 귀여운 행동 3 성장과정 2012/01/04 830
54591 이사시 보육료 지원에 대해서... 5 해지온 2012/01/04 1,172
54590 아이가 아파요 3 갑자기 2012/01/04 525
54589 조언 좀 주세요 취업하고자 할 때 이력서때문에 10 싱글맘 2012/01/04 2,496
54588 희안한 일이네요. 5 .. 2012/01/04 1,031
54587 스물넷에 치아교정.. 어떨까요? 11 고민중..... 2012/01/04 1,588
54586 218.232.xxx.245 님, 남 가슴 아픈 사연, 그렇게 .. 2 .. 2012/01/04 797
54585 변액유니버셜보험 잘 아시는분요 4 2012/01/04 914
54584 초중고 주5일수업 찬성합니다만 12 주5일수업 2012/01/04 1,737
54583 1월 4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04 531
54582 사료값이 비싸서 소를 굶겨죽인다고? 웃기고들 앉았네 41 나원참 2012/01/04 4,864
54581 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하셨어요? 6 일산맘 2012/01/04 1,265
54580 많이 읽은 글의 막내동서님 속터진다 2012/01/04 1,279
54579 급질)스키장 갈때 방수패딩신발이 필요할까요? 5 무식 2012/01/04 2,953
54578 오늘 추운건가요? 4 궁금 2012/01/04 768
54577 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3 백화점 2012/01/04 1,985
54576 지하철 신촌역 근처에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5 오랜친구 2012/01/04 1,373
54575 남매있고 출선 예정 전혀 없어요~(금반지꿈_ 신년에 대박.. 2012/01/04 684
54574 천안함 스나이퍼 신상철 님 트위터 (팔로 해서 파워트위터러 만들.. 1 사월의눈동자.. 2012/01/04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