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있는데...집에 가지고 와서 하루동안 밖에 두었다가 김치 냉장고에 넣어 놓고 나중에
먹으려면 이상한 냄새도 나고 맛이 너무 없어서 도저히 못 먹겠어요.
친정에서도 몇 통씩 갖다 먹는데 친정김치는 안 그런데...이상하게 시댁 김치만 그러네요.
양념 배합의 문제인걸까요?
양념재료때문 아닐까요?
친정김치와 시댁김치 양념 비교해보세요 뭐가 더 들어갔는지 아님 뭐가 안 들어갔는지..
친정은 젓갈 종류를 덜 넣고 미원을 넣지 않으세요.
시댁은 반데로 새우젓 많이 넣고 또 액젓도 따로 넣고 미원도 넣으시고요.
일년치 먹을 양인데...고민되네요.
소금의 질이 좋지않다거나 배추절이고 물을 확실하게 빼지 않았다에 10원 걸어봅니다.
그러고 보니 친정집은 부모님이 하루는 절이고 하루는 씻어서 물 빼고
다음 날 버무리는 것 같은데....시댁은 절여 놓았다가 제가 아침에 일찍 가서
씻어서 쌓아 놓고 속 만들어서 바로 버무리는데 그 차이인가요...근런데 또 이상한 건
시댁 냉장고에 있던 건 먹을만 해요.
시어머님이 싫어 하시더라도 배추를 가져다가 담가야 하는지 고민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