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랑 떨어져 지내는만삭 임산부예요.. 서운하네요

..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1-09-27 14:41:53

사정이 있어 신랑이랑 떨어져 전 아이랑 친정에 와서 지내요.

(신랑이 몇년간 여기저기.. 전국 돌아다니는 일을 맡게되서.. 집에 있는 날이 별로 없어요.

제가 임신도 했고.. 사는 곳엔 지인도 없고 해서 마음이 안 놓인다고 친정에 가 있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추석 때 보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못 봤어요..

20~25일까지 신랑이 제일 바쁜 주라... 못 온 건 이해하지만..

이번주도 못 온다니 왠지 서운하네요..

큰 애는 계속 아빠 보고 싶다고 하고.. 심지어 이젠 자신이 아빠라고 자기한테 아빠라고 부르래요 (4살)

그 모습 보면서 마음이 쨘하네요 ㅠ.ㅠ

10월 7일날 수술하는데..

그럼 이번주도 안 오고 수술 전 날 온다네요.

어차피 몇일만 있으면 볼텐데 1~3일까지 있다가 다시 일하고 6일 저녁에 또 오기 힘들다고..

저번주에 아이가 폐렴_천식으로 아파서 입원까지 했었는데..

말로만 보고싶다 걱정된다 하지 그렇지도 않나봐요. 

 

2시간 거린데......... 

우리 만삭사진은 언제찍냐 하니 수술 당일날 아침에 찍고 바로 수술하면 되지 않겠냐 하네요.

지금도 무서워서 부르르르 떨리는데.. 수술 당일날 내가 무슨 정신으로 그걸 찍고 있을 지....

수술하고 몇일 있을거냐 물었더니 사장이 장모님 계시는데 신랑까지 옆에 있을 필요 없다고 얘기했다 하네요.

그 잘난 사장이 우리 이모분데.. 아는 사람이 더 무섭네요 참나..

본인이 그렇게 애지중지 하는  딸래미 애 낳을 때 사위가 곁에 없으면 뭐라고 할 지

눈에 뻔히 보이는데..

그 말 그대로 전하는 신랑도 밉고 짜증나고...

짜증나서 소리를 버럭 질렀더니 물론 자기는 그래도 화요일까진 어떻게든 있을꺼라고.. 하는데

쩝...

다.. 신랑 잘못은 아닌 걸 잘 알면서도..

괜히 신랑이 밉고 속상하네요...

IP : 115.138.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7 2:58 PM (211.237.xxx.51)

    어쩔수 없는걸 불평하면 무슨 방법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될텐데... 현명하게 생각하시길~
    마음을 다스리고 순산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56 82 자게 중에서 주로 어떤 내용이 가장 도움되셨어요 ? 9 ....... 2011/09/27 3,341
18855 저희 아버지께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는데.. 3 질문 2011/09/27 4,275
18854 시험이고 뭐고 다 때려치운 딸년 26 . 2011/09/27 14,990
18853 천안 아산지역에 학군 좋은 아파트 2 여우별 2011/09/27 5,593
18852 李대통령 `깨끗한 정권' 달성 의지 재확인 24 세우실 2011/09/27 2,794
18851 압력밥솥 어디서 사나요 ..? 전기말구.. 그냥 압력.. 5 밥솥.. 2011/09/27 3,412
18850 꾸지람에도 겸허한 나경원의원 (펌) 21 헐.. 2011/09/27 3,659
18849 애들은 왜이렇게 금방 크는걸까요? 4 .... 2011/09/27 3,162
18848 미대에서 법대로 전과 가능한가요? 13 궁금 2011/09/27 4,428
18847 홈플러* 와인페어 가시는 분 계세요? 6 혹시 2011/09/27 2,452
18846 저는 아이패드로 글이 안 써져요. 9 아이패드 2011/09/27 2,537
18845 역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재활잡지 빅이슈를 사봤어요 4 ... 2011/09/27 3,465
18844 커피숍 인테리어를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7 .. 2011/09/27 3,658
18843 06년식 그랜져/10년식 yf나 sm5가 나을까요? 2 같은 가격이.. 2011/09/27 2,554
18842 엄마가 가지고 오실꺼예요.를 영어로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9 .... 2011/09/27 3,721
18841 엄마표 수학시작할려구요 문제집 추천바랍니다 5 초등5년맘 2011/09/27 3,394
18840 컴퓨터 해킹 zzz 2011/09/27 2,145
18839 종교(교회)관련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19 나약함 2011/09/27 3,337
18838 부산깡통시장에 호가나스 있을까요? 3 .. 2011/09/27 3,023
18837 생협 물비누도 좋아요 3 ....... 2011/09/27 2,832
18836 베스트글에 있는 '하이리빙 주방세제' 하이리빙이 다단계에요? 7 주방세제 2011/09/27 6,424
18835 집 가까이에 핫요가 생겼는데.. 1 감사후에 기.. 2011/09/27 2,792
18834 또 하나의 좌파, 삼성좌파(폄) 3 또좌파 2011/09/27 2,768
18833 이명박이 레임덕?같은가요, 그리고 삼화저축은행요.. 2 오직 2011/09/27 2,928
18832 연예인의 학력하니까.... 7 인생무상삶의.. 2011/09/27 4,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