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째 저하증을 달고 사는데요.
수영이나 헬스는 하다가 넘 힘들어서 못하겠고
자리잡은게 설렁설렁하는 등산(심하게 느린)이나
걷기거든요.
저하증 앓고있는 다른분들은 어떤 운동 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10년째 저하증을 달고 사는데요.
수영이나 헬스는 하다가 넘 힘들어서 못하겠고
자리잡은게 설렁설렁하는 등산(심하게 느린)이나
걷기거든요.
저하증 앓고있는 다른분들은 어떤 운동 하시는지 궁금해요.
의사샘이 무조건 등산이나 걷기하라고 하더군요
저 다니는 분당서울대병원 샘은 아무거나 다 괜찮습니다. 그러더라고요^^
국민체조만 해도 널부러졌었어요.ㅎㅎ
그래도 운동인데..하고 욕심을 좀 부리면 일주일은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될 정도였는데요,
가벼운 산책이다~생각하고 즐겁게 주변을 걷는 거로 시작해서, 야트막한 동산에도 올라가보고,
하는 식으로 아주 천천히 조금씩 운동강도를 올려갔어요.
지금은 집에서 빌리의 부트캠프 초보용? 정도는 할 수 있어요.
남들이 그게 운동이 되냐! 그렇게 운동해 봤자 소용없다 , 효율적이지 않다 등등 뭔소리를 해도, 내 몸에 맞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또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운동 종류는 무산소운동밖에 없는 동작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무슨종류든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가장 쉽게, 즐겁게 할 수 있는걸 천천히 찾아보세요.
혼자하기 힘드시면 요가학원 다니세요.
단체로 하면 덜 힘들어요. 꾸준히 하기도 좋고
몸이 개운해 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