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수근의종'이란 병을 아시나요??

윤진이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1-09-27 14:15:37

제가 4년전에  한번 경험을 했던 병인데요.... 

증상은 한쪽 팔이나 다리 또는 둘다 약간의 신경에 이상이 오는건데요.... 

팔,다리에 힘이 꽉 쥐어지지않고  감각도 무뎌진 느낌이더라구요....

첨에는 넘 놀라 응급실로 들어가 입원을 5일 하는동안  머리 ct촬영을 했으나 아무이상없었구요...

입원하고있는 동안도  딱히 약이나 주사도 없이(원인을 확실히 몰라서일수도 있겠고 아님 척수근의종이란 병이 그럴수도 있겠고...) 걍 침대생활하다가  5일후에 척수근의종이라며 퇴원하래서 퇴원하는데 약도 없더라구요....

증상은 별 차도가 없었는데  병원에서는 서서히 돌아 올꺼라며 집에서 안정을 취하래서요....

그랬더니  1~2주 지나니까 조금씩 차이가 있더니  근 한달만에 완전히 평소대로 돌아가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병인지 알 길이 없네요....

의사는 딱히 예방도, 원인도 없다며 걍 조심해서 생활하라며  설명도 자세히 안해주고.....머 그런 경우가 다 있는지...-.-

일단 병명이 뭘 뜻하는 건가요??  척수에 약간의 염증이 생겨서 신경전달에 이상이 생긴건가요?

감각이 둔한거 말고는 아무런 증상이나 고통이 없거든요.....

제가 4년전 일을 갑자기 여쭤보는 이유는 몇일전부터 같은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오른쪽이네요...

저번에는 왼쪽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오른쪽 손가락 새끼손가락쪽만 그래요...  그러니까 저번보다는

이상증상이 있는 부분이 많이 작게 나타난거죠.....새끼손가락,그 밑의 손바닥(손바닥전체의1/5이되겠죠),

팔도 이상있는 손바닥아래쪽만  감각이 다르네요.....

이번에는 병원도 안가고  걍 집에 있는 중인데.....   궁금해서요......

도대체 원인이나 예방이 머가 있을까요??

주위에 아는 의사도 없공......

혹 82님들 주위에  아는 의사분이나,  의료지식이 있는 분이 계심 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제가 정답을 원하는건 아니니까요....   아시거나 생각나시는데로 또는 들은데로  댓글좀 부탁드림니다...

네이버에 찾아봐도 잘 못찾겠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라이프의 건강에도 올려놨는데 댓글이 없어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IP : 121.129.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대로
    '11.9.27 2:41 PM (61.42.xxx.2)

    수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을거 같아요. 돈이 충분하다면야 정말 호르몬 검사부터 모든 걸 다 해보셔야 할듯. 병원도 정말 님의 병 이유를 찾아줄 노력을 할만한 의사를 찾으셔야 할거 같구요. -원인 찾기 어려운 병은 의사들도 좀 귀찮아해요. 원글님만 환자가 아니니까-

    근데 생각해 보자구요. 배우 김진아씨가 알수없는 병으로 엄청 고생하고 병원 다 다니고 그리고도 해외가서 어떤 병원에서 간신히 병명을 알았대요. 근데...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네요. 하지만 건강에 신경쓰고 스트레스 신경쓰면서 많이 호전됐다고 했어요.

    원글님이 병명을 찾기를 바래요. 물론 치료법도 있으면 좋구요.
    근데 어떤 병이든 약이나 수술보다도 평소의 음식, 운동, 생활습관은 기본이예요.

    원글님 근골격이상으로 그런 마비감이 올수도 있어요. 그런데 의외로 그런 근골격이상이 MRI에 안잡히는 경우가 허다해요. 저도 그랬어요. 목과 허리쪽 근골격계 의심이 가구요. 목과 허리 스트레칭-재활 책이나 필라테스 책 참고해서 매진하세요-과 매일 빨리걷기가 기본입니다. 그리고 먹거리도 생과일 생야채 많이 드시구요.

    그게 호르몬 문제라 해도 방법은 별다르지 않아요. 운동과 먹거리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조절도 중요하고.

  • 2. 제대로
    '11.9.27 2:43 PM (61.42.xxx.2)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믿을만한 의사 그리고 실력있는 의사 만나면 더 힘이 될 거예요. 그리고 만약 손써야 하는 큰병일 지도 모르니 상황이 된다면 의사 잘 만나서 제일 의심되는 곳부터 검사를 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 3. 원글자
    '11.9.27 7:54 PM (121.129.xxx.246)

    제대로님~~~
    관심에 감사드려요.....
    비교적 건강체질이고 운동도 좋아하고 육류쪽을 좋아하긴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야채도 잘 먹는편인데......
    원인을 모르겠으니.... 답답해서요....
    어쨌든 님 말씀대로 식생활에 더 신경써야 겠네요....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68 더 주지 못해 미안해~~ 눈물이 나네.. 2011/09/28 1,630
17667 [미드] 왕좌의 게임 진짜 잘만든 드라마네요 25 무수리 2011/09/28 5,517
17666 주말에 대만가는데.. 2 날씨 2011/09/28 1,523
17665 생애 첫 소파 구입 : 어떤 소파가 좋을까요? 5 likemi.. 2011/09/28 2,531
17664 14k 귀걸이를 껴도 귀가 자꾸 곪네여.. 9 잉잉 2011/09/28 3,980
17663 남대문 시장가기가 무섭네요 ... 19 .. 2011/09/28 9,572
17662 변해가는 중1 딸을 보며...ㅠㅠㅠ... 6 사춘기 2011/09/28 3,564
17661 지금 불만제로에 홍삼제조기(오쿠..등등) 나온대요. 3 나무늘보 2011/09/28 11,057
17660 헉.. 먹다 아이에게 걸렸어요..ㅡㅡ;; 12 웃음조각*^.. 2011/09/28 3,721
17659 세입자의 세입자 계약금까지 챙겨줘야 하나요? 8 남편과 싸웠.. 2011/09/28 4,041
17658 실수령액이 760만원이면 연봉은 얼마정도 일까요 7 그냥 궁금 2011/09/28 3,946
17657 제주도에 사시는 분~~~~ 대중교통 좀 알려주세요 4 제주도 대중.. 2011/09/28 1,482
17656 대구 범어동 궁전맨션.... 1 급한맘 2011/09/28 2,705
17655 친정엄마노릇도 힘든가봅니다. 1 .. 2011/09/28 2,091
17654 어떤 진상이야기 28 읽어 보세용.. 2011/09/28 10,189
17653 교실에 학부모가 찾아와 아이들의 뺨을 때리고 갔다면 102 이건 2011/09/28 15,210
17652 남편에게 폭력당하신분 글을 보고.. 2 이혼녀.. 2011/09/28 3,239
17651 해찬들 매운고추장과 순창 고추장중에서 어떤게 만난가요? 2 ,,, 2011/09/28 2,994
17650 안전운전 다짐!! 1 운전자 2011/09/28 1,517
17649 남편과 애들 공부 얘기 하기 싫어요 11 딴 나라 사.. 2011/09/28 2,556
17648 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문의 1 스마트폰 2011/09/28 1,497
17647 세탁기에 빨래를 하면 먼지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 다른댁도 그런가.. 8 꼬진새탁기 2011/09/28 12,775
17646 어제 영화 고지전 봤는데 주인공 고수요... 8 수족냉증 2011/09/28 2,068
17645 치사한 박원순 때리기(서울대 이준구 교수,펌) 3 엘가 2011/09/28 1,423
17644 약속을 지키지안는 학교엄마 ~~~ 5 낙엽 2011/09/28 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