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주년입니다. 가을도 되고 아이들 데리고 안달복달
어제도 큰아이때문에 속상해하는 절 보던 남편이
이번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그냥 둘만 다녀오잡니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은 내키지 않고 가까운 지리산쪽으로 여행을 다녀와볼까싶네요
금요일날 출발해서 일요일날 오는걸로 하는데
7살 9살 두아이 할머니손에 맡기고 (집이 가까워서 아이들 두고가라셔서 자주가서 자고옵니다.)
다녀와도 되나싶네요
막상 마음이 무거워서 여행이 여행같지않을것 같아
안가느니 못한거 아닌가싶네요
그냥 20주년때나 기약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