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 냥이가 이제 만 6개월이 넘어섰어요
너무너무 이쁘게 생긴 훈남에, 씩씩하고 귀엽고 순둥이에다가 목욕할때도 한번 할퀸적없는 이쁜녀석이지요
냥이 나이 6개월 정도되면 사춘기라던데, 요즘 좀 눈빛이 다른게 걱정도 되고 먹는것도 많이 밝히고
생식기쪽도 여물어가는게 눈에 보이네요
사실 집사입장으로서는 온 집에 스프레이하고 다닐까봐 겁도 나고요. 중성화수술을 해줘야할거 같은데......
남편은 수술을 하지말자고 합니다. 이렇게 우수한 냥이는 자손을 널리 퍼뜨려야 된다고... (너무 이뻐서 하는 팔불출 발언이지만요)
수술 안하면 발정기때마다 냥이도 괴롭고 저도 집안에 냄새 날까봐 겁나고 그렇거든요.
장가를 한번은 보내고 수술을 해줘야할까요?
남편 설득할 만한 이야기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