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보험관련 전화를 받았어요.
제가 대꾸할 사이도 없이
요즘 암 보험 하나이상 가입하셨겠지만 하면서 시작하더라구요
저 보험 더 가입할 생각도 없고
지금 든 보험도 해지하고 싶은 맘이 있는 사람인지라
중간에 딱 잘라서
저 관심없습니다 했더니
보험들란 이야기 아니니 들어보세요..하며 또 주절주절.
저 관심없고 보험 다 들어서 더이상..들 생각없습니다,했더니
자꾸 들어보란 이야기만 되풀이하고
애들꺼도 다 가입해놨냐고 물어보면서 또 자기 할말만 계속~~
화가 나더라구요
저 듣기 싫거든요.제가 듣고 싶지 않다구요.하고 버럭 화를 냈더니만
네 하고 딱 끊어버리네요.
끊고 보니..그분은 일하러 나오셔서..아침부터 나같은 사람한테
소리듣고 기분이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이런 전화 너무 피곤하네요.
전화번혼 어떻게 알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