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무서운 건 다 아시는 사실이고
어느 중학교에서 어처구니 없는 일로 다들 쉬쉬하면서 고민중이라네요..
요즘 아이들은 일진이란 말대신 일타라는 말을 쓴데요.
근데 이 아이가 중1 들어오면서 일타로 주목되어서.... 그 사이에 많은 작은 전쟁이 있었겠죠....
1학년을 관리아닌 관리를 해오면서 많은 문제가 있었어요.
한 선생님이...다른 선생님은 무서워하지도 않고 말을 듣지도 않는다네요.
이 아이를 다독이고 야단도 치고 얼르고 달래며 한 학년 잘 보냈어요.
근데 2학년이 되어서 1학년의 일타를 만들어야하잖아요.
그 사이에 작은 불협화음이 많았나봐요.
그 사건 사건 다 나열하긴 그렇고 그럴때마다 반성문과 야단으로 지내다가
이번에 참던 선생님이 폭발하는 일이 생겼어요.
돈을 요구했는데 한 학생이 없다라는 식으로 피해버렸나봐요.
구타는 없었지만 가방을 뒤져서 찾아서 돈을 가져갔다네요.
그 이야기가 선생님 귀에 들어갔고
폭발한 선생님이 아이를 이번엔 좀 심하게 구타하신것 같아요.
이 학생이 문제를 크게 만들었네요.
선생님이 과한것 맞는데...
왜 이야기를 들으면서 선생님 손을 들어주고 싶어지는지....
작은 전쟁을 치르는 중에 이 아이에게 맞은 아이도 있었을텐데...확인못해봐서...
자기가 가할땐 모르던 자존심의 상처가 당하니 생각나는 걸가요?
누구의 잘못일가요?
학생의 부모입장이라면 우선 선생님에게 화살이 돌아가겠지만
나도 전해들은 이야기다보니 선생님이 과하신건 맞지만 아이편에서 손들기 힘드네요.
저만 이런 생각 가지고 있나요?
이 글이 또 문제를 확대시킬가 걱정해보면서 글 올려요.
요즘 아이들 넘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