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난히 환절기에 감기 심하게 앓는 아이,,,
초록가득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1-09-26 23:56:25
열 살 딸아이,,감기 유행하면 꼭 합니다 워낙 입이 짧고 편식이고 이것도 많이 좋아진거네요,,그 전엔 정말 안먹어서 애 먹이다가 제가 운적도 있을정도로 안먹다가 이제는 더 주세요,,라는 말도 하네요,,,그런데 아직까지 남아있는 문제는 편식,, 급식에선 조금씩 맛보기도 하는데 영양가 있는 음식을 차려줘도 딱 자기가 좋아하는 그 반찬만 손대고 정말 밥만 먹는가보다 할 정도로 골고루 먹지를 않아요 그래서 걱정이네요 편식은 천천히 해결하자고 마음 먹었고 저도 이 정도면 많이 좋아진거야 하고 생각하지만 꼭,,,환절기가 오면 유행하는 감기란 감기는 다 달고 오는 아이를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어떻게 챙겨줘야하는지 늘 고민입니다 특히나, 이번엔 거의 한 달을 좀 괜찮았다가 심해졌다가 반복하고 있는 중이네요,, 지난주엔 큰병원가서 엑스레이까지 찍었는데 폐나 기관지는 괜찮은데 감기가 심하다며 일주일치 약을 처방받고 일주일 먹였어요 거의 기침을 안하고 심하게 달리기를 할때 기침이 조금 나는 정도까지 되어서 토요일엔 체험학습까지 잘 다녀왔거든요,,거기서도 거의 기침을 안했다고 해서 지난주에도 빠진 무용수업을 일요일에 데리고 갔더니 밤부터 열이 좀 나기 시작하더군요,,ㅠㅠ 오늘 학교 보내면서도 미열이 있었는데 심하면 말씀드리고 조퇴하고 오라고 했는데 견딜만 해서 다 마치고 왔어요,,그런데 몸이 힘들었는지 안잔던 낮잠을 자길래 두시간 자게 하고 걱정이 되어 깨워서 부랴부랴 병원엘 다녀왔거든요 폐렴직전이래요,,,ㅠㅠ 약먹이고 공기 촉촉하게 해놓고 일찍 재웠는데,,지금껏 기침은 안하고 잘 자네요 문제는 이 아이가 또래보다 체격도 좋고 키도 큰 편이고 요즘은 편식이지만 밥양이 늘어 배도 살짝 나오는데 감기에는 너무나 취약하다는것이 걱정인거네요 33개월 동생도 언니에게 옮아 감기를 앓다가 벌써 떨어진지 오래,,오늘 언니 검진 받을때 밖에서 의젓하게 혼자 장난감 만지며 기다리더군요,,, 늘 큰아이가 걱정이네요,,건강도 그렇고,,,겉으론 멀쩡한데,,, 이런 아이는 환절기 되기전에 한약을 먹이고 그래야 하나요 이번엔 비타민도 충분히 먹었고 홍삼음료수도 먹이고 그랬거든요,, 평소에 손가락 뜯고 빠는 습관도 걸리고 이것 참 안고쳐져요 이렇게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 어떻게 관리해줘야 좋을까요..
IP : 211.44.xxx.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벼운 운동이라도
'11.9.27 2:09 AM (175.117.xxx.11)꾸준히 하면 계절성 감기 정도는 예방이 돼요. 보약 먹어도 그때뿐이구요. 처음엔 동네 한바퀴로 시작하면 부담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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