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은 8가구가
사는 다가구 빌라입니다...즉 건물주인은 따로있고 다 전세지요
전 부모님과 셋이서 함께살다 2009년에 아빠가 돌아가셔서 오빠네가 엄마모신다고 집에 들어오는바람에
전 독립을해서 나왔죠
엄마가 너무 심약해지셔서 전 멀리못가고 한정거장 떨어진 지금살고있는 빌라로 이사를 왔어요
올 12초가 만기입니다
제가 재작년12월에 8천 전세로들어왔는데 이번에 건물주인이 바뀌면서 소문에 월세로 돌릴거라는말이 들리더라구요
여기 세입자들과 얼마전 얘기해보니 제가 재계약이 젤 빠르더라구요 두달정도남은 12월초..
근데 아까 앞집에 어떤 남자가와서 두런두런소리가 들리더니 조금후에 앞집아주머니가 초인종을 눌러서
얘길해보니...
새 주인이 와서 하는말...9월까지 집을 전세 1억5천을 준비하던가 아님 월세로 8000에 70을 준비하던가.....앞집은 무슨소리냐 우린 만기가 내년 5월이다.. 그리고 왜 다른집은 안가고 우리집에만 얘기하냐
했더니 다른집은 다 계약서가 돼있는데 이집은 자동연장이돼서 자기네 맘대로할거다...
참 나 이게 말이되나요..여기세입자들 다 8000 전세인데
거의 두배를 올리면서 자동연장된 앞집한테 4일정도밖에 안남겨두고 그 큰돈을 마련하라니요..
제가 그랬죠 난 어차피 이사나갈거지만 앞집은 내년5월이 만기면 그때까지 버티라고
내가 알기로는 (부동산에 알아보기도했고요)안쓰고 자동연장이어도 2년은 보호받는다고..
글쓰는중에도 옆집아주머니가 얘기하시네요..좀전에 통화했는데 안나가면 법적으로 해결할줄알라고..
제가 기막힌건요
계단이 1층부터도 40개가 넘는 빌라구요.. 당연 주차는 안되구요.. 25년정도된 오래된 빌라라해도
요즘 전세값이 미쳤으니까 거의 두배로 받는거 집주인 맘대로라쳐도요
어떻게 계약기간이 반년이상 남은 사람한테 4일안에 저런돈을 마련하라고했는지 못하겠음 법적대응하겠다고하는지
상식적인 사람들이 아닌거같네요
자기네가 아무리 급해도 적어도 한두달의 기간은 줘야하는게 정상 아닐까요